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 어바웃택스 멤버스


20쪽
매달 일정 금액의 돈을 세무사무소에 지불한 대가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딱 세 단어만 떠올리면 된다. 세무, 회계, 컨설팅! ......

1. 세무 서비스

'최고의 절세 비법은 제때 신고하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복잡한 세무 일정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은 안정적으로 사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2. 회계 서비스

회계 정보가 있으면 이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한 사업체의 회계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으면, 사업자는 이번 달에 얼마를 벌었고, 얼마의 비용을 지출했는지 ...... 다음 달은 얼마를 벌지도 ...... 쓸데없이 나가는 비용은 없는지 ...... 직원들에게 다음 달 매출 목표치를 제시할 수도 있다. 그리고 거래처로부터 수금할 돈이 얼마인지도 알 수 있다. 미수금 관리만 잘해도 경영은 훨씬 수월하다. ......

3. 컨설팅 서비스

컨설팅 서비스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다. 

27쪽
"세무사와 회계사의 차이가 뭐예요?" 개업 후 수천 번은 들은 질문이다. ...... 먼저, 세무사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업무를 회계사가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회계사는 한 가지 업무를 더 할 수 있다. 바로 '회계감사'이다. '회계감사'란 '회사에서 작성하 재무제표가 제대로 만들어진 것인지 검증하는 일'이다. 가전제품에 'KS마크'가 찍혀 있듯 재무제표에 공인회계사의 '적정' 의견이 달려 있으면, 재무제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믿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결국, 회계사의 업무 범위는 세무사의 업무 범위 더하기 회계감사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62쪽
아무리 세무사무소에 업무를 위임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세금이 어떻게 신고되는지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세무사무소로부터 신고서를 받아보는 것이다. ...... 세금신고서를 처음부터 직접 작성하려면 굉장한 실력이 필요하고 그런 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남이 작성한 신고서를 독해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68쪽
세무사무소의 전문 분야를 ...... 크게 보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기장대리, 재산제세, 세무조사이다.
기장대리
부가세, 원천세, 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에 필요한 장부 작성을 대신해줄 것을 의뢰하는 것
재산제세
부동산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업무
세무조사
세무조사 시 조사관의 논리와 지적에 대응하는 세무대리

102쪽
만약 사업자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간다면 반드시 다음 네 가지 지출 증빙 중 하나를 수령해야 한다. 쉽게 '지출 증빙 4총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1. 전자(세금)계산서
2. 종이(세금)계산서
3. 현금영수증
4. 신용카드영수증(체크카드영수증 포함)
지출 증빙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우선순위가 있다. 이 네  가지 지출 증빙 순서대로 수령하는 편이 좋다.


109쪽
부가가치세의 부담 의무는 최종 소비자에게 있다는 점과 부가가치세는 상대방에게 받아서 내는 세금이라는 점이다. 부가가치세란 한마디로 최종 소비자가 전액 부담하는 세금인데, 사업자인 내가 받아서 친절하게 세무서로 전달해주는 것뿐이다. 즉, 사업자인 내가 부담하는 세금이 아니다.

117쪽
부가가치세율은 10% 단일세율이지만, 소득세율은 6%에서 38%에 이르는 누진세율이라는 차이가 있다.

124쪽
부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입액을 뺀 금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고, 소득률은 '소득금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식의 세부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부가율은 매출에 비해 부가가치세를 얼마나 내는지에 대한 것이고, 소득률은 매출에 비해 소득세를 얼마나 내는지에 대한 것이다. 국세청에서는 업종에 따른 부가율과 소득률 자료를 별도로 데이터화해서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 장에서 사업자등록 시 업종 코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신고할 때 반드시 업종 평균 부가율 및 소득률과 자신의 신고 내역을 비교, 검토해야 한다. 나아가, 사업을 시작할 때 세무사무소에 자기 업종의 적정 부가율과 소득률 정보를 반드시 물어보자.

129쪽
세무장부는 크게 간편장부와 복식장부로 나뉜다. ...... 국가는 납세자들의 협조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복식장부로 세금 신고를 할 경우 세액공제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그런데 복식장부를 작성하려면 어느 정도 회계학 지식이 필요해서 사업자가 본업을 하면서 시간을 내어 만들기가 어렵다. 이 경우 세무사무소에 세무장부 작성을 의뢰하면 된다. 세무사무소를 처음 방문할 때, 자신의 매출액과 비용 수준이 세무기장을 해야 하는 수준인지 아닌지부터 꼭 상담하길 바란다.

129쪽
왜냐하면 장부를 작성하는 경우에만 '결손금'이라 불리는 손실 금액이 차후에도 인정되어, 나중에 이익이 발생할 때 그때까지의 손실을 차감한 뒤 세금이 책정되기 때문이다.

131쪽
"부가가치세만큼 더 주셔야 해요." 이 말을 들으면 나는 일말의 고민도 하지 않고 부가가치세만큼 더 지불하고 세금계산서를 챙긴다. 그 편이 무조건 이익이기 때문이다.

140쪽
세금계산서는 '발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때' 발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48쪽
사업하는 데 꼭 알아야 하는 법은 <근로기준법>이라고 생각한다. ...... 노무 문제는 한번 터지면 물어야 하는 금액이 만만찮다.

151쪽
세상의 모든 신고 서류에는 급여액을 세전 금액으로 적도록 되어 있는데, 사업자와 직원 간의 근로계약서에만 세후 금액이 적혀 있으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번 한 번 더 꼬아서 생각해야 한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자. 그렇게 하는 순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다. 가장 큰 부작용은 사업자가 직원의 세금까지 떠안는 것이다.

168쪽
세무조사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에서는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평소에 세금을 잘 낸다
평소에 부가율과 소득률을 잘 관리해 동종 업종의 사업자보다 세금을 적절히 내고 있다면, 세무조사가 나올 확률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신고를 당하지 않는다
탈세 신고는 어떤 경우에 당하는가? 옆 가게에서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실무에서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아 고발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 간혹 고객이 휴대전화 번호를 불러주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변명일 뿐이다.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면 010-000-1234 번호로라도 발행해놓아야 한다. 현금 매출 누락이 많은 업종만 골라서 탈세 신고를 일삼는 세파라치가 점점 늘어나는 요즘, 신고를 당해 세무조사 받는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현금영수증 발행에 꼭 신경 쓰자.
모의 세무조사 서비스를 이용하자
세무조사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가 실제 조사관이 세무조사를 하듯이 미리 검토해보는 것이다.


[네이버 책]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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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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