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낱말 찾기

 

[]

얇게 저며서 양념을 하여 말린 고기.  []를 구웠다.

[]  /  []  /  □□[]  /  []□□  /  []

 

포달

암상이 나서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일

  아침저녁으로 밥만 좀 질든지 하면, 숟갈을 집어 내던지고 포달을 부렸다.

  포달스럽다: 보기에 암상이 나서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들 듯하다

  주인 아씨의 포달스러운 푸념을 듣고 화가 나서 문렬이에게 채근을 했다.

  포달지다: 악을 쓰며 함부로 대드는 이 몹시 사납다

 

암상  [ː]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 | 그런 행동

  암상이 나다암상을 부리다

  수원집은 암상이 발끈 난 것을 참느라고 발갛던 얼굴이 파랗게 죽는다.

  암상이 돋치다: 몹시 암상스러운 기색이 나타나다

  암상하다: 남을 시기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이나 태도가 있다

  개염: 부러워하며 샘하여 탐내는 마음

  개염을 내다개염을 부리다개염이 나다

  게염: 부러워하며 시샘하여 탐내는 마음

  게염이 나서 나만 못살게 군다.

 

<의존명사>

행동이나 말씨에서 드러나는 태도나 됨됨이  품새

  말하는 품이 어른 같다.

  앉아 있는 품을 보니 꽤 취한 것 같다.

  안개가 자욱한 품이 오늘도 꽤 덥겠다.

 

포석  (布石)

 바둑에서, 중반전의 싸움이나 집 차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

 앞날을 위하여 미리 손을 써 준비함

  정치적 포석정략적 포석포석을 깔다포석을 놓다

  철도의 연결은 병력과 군수품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장차의 포석이었던 것이다.

  포석하다

 

포대기

어린아이의 작은 이불  (덮고 깔거나 어린아이를 업을 때 씀)

 누비포대기: 누벼서 만든 포대기

요포대기: 요로 쓸 수 있도록 만든 포대기

다듬이포대기: 다듬잇감을 싸는 포대기

 

포배기

한 것을 자꾸 되풀이하는 일

  포배기다: 한 것을 자꾸 되풀이하다 = 포배기하다

 

엄포

실속 없이 호령이나 위협으로 으르는 짓

  엄포를 놓다엄포를 주다

  엄포하다

  엄포성 (--): 엄포를 놓는 성질 엄포성 경고엄포성 발언

 

달포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그가 떠난 지 달포가량 지났다.

  달포 전에 보았을 때보다 아들의 얼굴은 많이 상해 있었다.

 

건살포  (--)

일은 하지 않으면서 건성으로 살포만 짚고 다니는 사람

  형이 죽은 줄도 모르는 건살포는 서울서 웬 단발한 계집을 데리고 왔네그려.

 

살포

논에 물꼬를 트거나 막을 때 쓰는 농기구  (두툼한 쇳조각의 머리 쪽 가운데에 괴통이 붙은 모가 진 삽으로 긴 자루를 박아 지팡이처럼 짚고 다님)

  괴통: 괭이, , 쇠스랑, 창 따위의 쇠 부분에 자루를 박도록 만든 통

괴구멍: 곡괭이, 도끼 따위의 쇠 부분에 자루를 박도록 만든 구멍

고달: ① , 송곳 따위의 쇠 부분에서 자루에 박히는 삐죽한 부분 대롱으로 된 물건의 부리

 

그려

<조사> {표현} 청자에게 문장의 내용을 강조

  일주일 전에 나갔던 놈이 이제야 돌아왔네그려.

  앞으로는 자주 만납시다그려.

 

뒷배포  (-排布)

  어떤 일을 이룬 후에도 마음을 놓지 않고 더욱 다잡음

  검도에서, 적을 치거나 찌른 다음에 마음을 더욱 다잡는 일

  뒷배포하다

 

창포물  (菖蒲-)

창포의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  (단오에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는 데 씀)

 창포탕 (菖蒲湯), 장포물 (菖蒲-), 장포수 (菖蒲水)

 

남포질

남포를 터트려 바위 따위의 단단한 물질을 깨트리는 일

 

남포

도화선 장치를 하여 폭발시킬 수 있게 만든 다이너마이트

  안골 석금광에서 남포 터지는 소리가 땅을 진동한다.

 

안골  [안꼴]

  골짜기의 깊은 속

  조그마한 산모퉁이 하나를 돌아 안골로 접어들면 더욱 깊은 계곡이 열리었다.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

  제법 밥술이나 먹는 집은 안골 송 첨지네와, 그래도 유 선달 집뿐이었다.

 

밥술  [밥쑬]

  밥을 먹는 데 쓰는 숟가락  = 밥숟가락

  우길은 밥술을 놓고 사랑 마당으로 나왔다.

  {비유} 얼마 되지 않는 밥  = 밥숟가락

 아무쪼록 자네 딸로 생각하고 신랑이나 밥술이나 먹는 집으로 정해 주게.

  {비유} 살림을 살아 나갈 방도 | 살림을 살아가고 있는 형편  생계 (生計)

  마누라 하나 잘 둔 덕에 밥술 걱정은 없이 사는 것 같아.

 

[]

어떤 사물의 상태의 한 부분.  []초가

[]  /  []  /  □□[]  /  []□□  /  []

 

면죄부  (免罪符)

 중세에 로마 가톨릭교회가 금전이나 재물을 바친 사람에게 그 죄를 면한다는 뜻으로 발행하던 증서

 {비유} 책임이나 죄를 없애 주는 조치나 일

  면죄부를 주다: 잘못을 용서해 주거나 책임을 묻지 않다

 

차면담  (遮面-)

집 안이 보이지 아니하도록 집 앞에 쌓은 담  = 가림담

  차면벽 (遮面-): 집의 내부가 바깥으로 드러나 보이지 아니하도록 앞을 막아 쌓은 벽

 

면발  (-)

국수의 가락  = 국숫발

  면발이 가늘다면발이 쫄깃쫄깃하다

 

짜장면  (← 炸醬麵 [zhajianmian])

중화요리의 하나  = 자장면 (○)

 

컵라면  (cup メン[ramen])

컵 모양의 일회용 용기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라면

사발면 (Ⅹ)

 

냉면  (冷麵) [ː]

차게 해서 먹는 국수  (흔히 메밀국수를 냉국이나 김칫국 따위에 말거나 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음)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Ⅹ)

 

[]

[]도 보고 뽕도 딴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룬다

[]  /  []  /  □□[]  /  []□□  /  []

 

임자  [ː]

<명사>

 물건을 소유한 사람

  그 목소리의 임자는 분명 아버지였다.

 물건이나 동물 따위를 잘 다루거나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

  임자가 따로 있다그 사납던 개도 임자에게 걸리자 고분고분해졌다

  임자() 만나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적임자와 연결되어 능력이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다

  구석에 처박혀 있던 그 물건이 오늘에야 임자를 만나 그 진가를 발휘했다.

 부부가 되는 짝

  물론 내가 임자 없는 홀몸이라는 것을 전제해서 말이야.

  임자 없는 용마: {비유}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

 날개 없는 봉황, 구슬 없는 용, 꽃 없는 나비, 물 없는 기러기

임자 잃은 논밭에 돌피 성하듯: {비유} 일정한 관리나 감시, 통제가 없어 못된 것이 무성하게 됨

  돌피: 볏과의 한해살이풀

  본임자 (--) [본님자], 논임자 [논님자], 땅임자 [땅님자], 집임자 [집님자]

 

임자  [ː]

<2인칭 대명사>

 나이가 비슷하면서 잘 모르는 사람 | 알고는 있지만 '자네'라고 부르기가 거북한 사람 | {높여} 아랫사람

  임자도 알다시피 지금은 관망하는 도리밖에 없어.

 나이가 지긋한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

  내가 임자를 이렇게 다시 돌보는데 아들인들 못 낳고 딸인들 못 낳겠나.

 

임질

물건 따위를 머리 위에 이는 일

­→  처만네는 모든 개성 여자들이 그렇듯이 임질을 잘했다.

  임질하다

 

임방꾼

항구나 연안, 갯가에서 열리는 장에서, 배의 화물을 싣고 부리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눈석임

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 스러짐

  눈석임하다

  눈석임물: 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서 흐르는 물

 

목축임

목마름을 면하기 위하여 물이나 술을 조금 마심

 

앞트임

옷자락이 앞으로 트임 | 그 부분

  옆트임, 뒤트임

트임 (Ⅹ)

 

게임방  (game)

컴퓨터 게임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 있는 방 | 컴퓨터 게임을 하는 방

  피시방 (PC): 손님이 인터넷 따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용 컴퓨터를 갖추어 놓고 영업을 하는 곳

 

[]

[]수를 치다: 남보다 먼저 시작하다

[]  /  []  /  □□[]  /  []□□  /  []

 

고추선  (--)

씨를 뺀 풋고추 속에 고기, 생선, 두부를 다져 양념하여 넣고 실로 허리를 동여매어 쪄 낸 음식

  오이선 (--): 소금에 절인 오이에 칼집을 넣고 고기소, 채친 표고버섯, 지단을 채워 익힌 후 식은 장국을 부어 만든 음식

 

맞선

결혼할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서 보는 선

 

맞선꼴

하나의 점이나 직선, 혹은 평면을 중심으로 양편이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는 도형

 맞섬꼴, 대칭도형 (對稱圖形)

  맞섬: , , 면 또는 그것들의 모임이 한 점, 직선, 평면을 사이에 두고 같은 거리에 마주 놓여 있는 일 = 대칭 (對稱)

  맞선점 (--), 맞선면 (--), 맞선요소 (--要素), 맞선자리, 맞선옮김

 맞섬~, 대칭~

 

맞섬

엄지손가락이 나머지 네 개의 손가락에 마주 향하는 성질  (사람의 손에만 있는 특성)

 

버선발

버선만 신고 신을 신지 않은 발  맨버선발

 반가운 손님이 오셨기에 버선발로 달려 나갔다.

 

각선미  (脚線美)

주로 여자의 다리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다리맵시

 

선머슴  [ː머슴]

차분하지 못하고 매우 거칠게 덜렁거리는 사내아이

  예배당은 수리를 못해서 벽이 떨어지고 비만 오면 천장이 새는데, 선머슴 아이들이 뛰고 구르고 하여서 마루청까지 서너 군데나 빠졌다.

 

[]

가가호[]: 한 집 한 집

[]  /  []  /  □□[]  /  []□□  /  []

 

호들갑

경망스럽고 야단스러운 말이나 행동

  호들갑을 떨다호들갑을 부리다호들갑을 피우다

 호들갑스럽다, 호들갑스레

 

호리병

호리병박 모양으로 생긴 병  (술이나 약 따위를 담아 가지고 다니는 데 사용)

 

호통

몹시 화가 나서 크게 소리 지르거나 꾸짖음 | 그 소리

 호통을 지르다호통을 내지르다

  호통에 몰리다호통이 떨어지다호통을 듣다호통을 당하다

  호통하다, 호통치다, 호통질, 호통질하다

  호통바람 [호통빠람]: 크게 소리 지르거나 꾸짖는 서슬

 

서슬

  쇠붙이로 만든 연장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강하고 날카로운 기세

  문 지주 머슴들은 동네 사람들 서슬에 기가 죽어 제대로 달려들지 못했다.

 

어시호  (於是乎)

<부사> 이 즈음 | 이에 있어서

  할머니는 이 두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어시호 그 족제비가 복 짐승이라고 생각하고는

  어시에 (於是-): 여기에 있어서

 

헛구호  (-口號)

말로만 외치고 행동이 따르지 아니하는 다짐

  헛구호로 끝나다헛구호에 불과하다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

  [][]에 차다

  [][]을 삭이다

  [][]이 풀리다

  [][]이 통하다

  마음

마음에 차다

마음에 흡족하게 여기다

 

마음을 삭이다

맺히거나 격한 감정을 가라앉히다

  남몰래 분한 마음을 삭였다.

 

마음이 풀리다

  마음속에 맺히거나 틀어졌던 것이 없어지다

  처음에는 분하기만 하였으나 이내 분한 마음이 풀리고 동정심이 일었다.

  긴장하였던 마음이 누그러지다

 명랑한 목소리를 한번 듣기만 해도 옥죄인 마음이 풀릴 성싶었다.

 

마음이 통하다

서로 생각이 같아 이해가 잘되다

 

마음에 붙다

직업이나 생활 따위가 마음에 맞아 마음이 들뜨거나 불만스러워하지 아니하고 안착되다

  아들은 전학 간 학교가 마음에 붙는지 예전보다 표정이 밝아졌다.

 

[]

  우묵[]

  묵은[]

  []

  []

 

  강이나 바다와 같이 물이 있는 곳을 제외한 지구의 겉면

  영토 (領土), 영지 (領地) : 국가의 통치권이 미치는 구역

  그곳, 그 지방

  토지 (土地), 택지 (宅地) : 사람의 생활과 활동에 이용하는 땅

  , 토양

  {통틀어} ,

 묵은땅: 일구거나 쓰지 아니하고 묵어 있는 땅

생땅: 한 번도 파헤친 적이 없는 원래 그대로의 굳은 땅

맨땅: ① 아무것도 깔지 아니한 땅바닥 거름을 주지 아니한 생땅

날땅: 개간하지 않은 땅

알땅: ① 비바람을 막을 만한 것이 없는 땅 초목이 없는 발가벗은 땅

우묵땅: 우묵하게 팬 땅

골땅: 골짜기를 이룬 땅

덕땅: 둘레의 지형보다 높으면서 평평한 땅

 

[][]

  마루

  고개

  한숨을 돌리다

  [][]

  고비

마루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일이 한창인 고비

  물결이나 음파 따위에서 가장 높은 부분

 

고개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비유} 일의 중요한 고비나 절정

  거간들은 지금이 고개라고 팔기를 권했으나 박은 아직도 놓을 맘이 없었다.

  {비유} 중년 이후, 열 단위만큼의 나이

아무렴, 내 나이 사십 고개로 들어서는데, 인정 많고 늙수그레한 품이 좋지요, .

 

거간  (居間)

  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임

  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  = 거간꾼 (居間-)

  거간하다

 

한숨을 돌리다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좀 여유를 갖다

 

한고비

어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거나 어려울 때

  더위가 한고비를 넘었다.

  중환자가 한고비를 겨우 넘겼다.

 

고비

일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나 대목 | 막다른 절정

  죽을 고비를 겪다어려운 고비를 넘기다생사의 고비에 처하다

  가을도 이미 고비에 다다른 어느 날이었다.

  막고비: 막바지 고비

 

[]

  []에 없는

  []의 말도 석 달

  []볼썽

  []우세

 

남에 없는

남다르게 아주 특별하거나 극심한

 외동딸이라 집에서 남에 없는 귀여움을 받았다.

 

남의 말도 석 달

소문은 시일이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지고 만다

 

남볼썽

<명사> 남을 대하여 볼 면목

  남볼썽 사납게 그게 무슨 꼴이냐?

 

볼썽

<명사> 남에게 보이는 체면이나 태도

  볼썽이 없다볼썽이 아니다볼썽 안 좋다

  볼썽없다, 볼썽없이, 볼썽사납다

 

남우세

남에게 비웃음과 놀림을 받게 됨 | 그 비웃음과 놀림  우세

  남우세/우세를 당하다남우세/우세를 받다남우세/우세를 사다

  몰골이 이래서 남우세 받을까 밖으로 나가기가 싫네.

 남우세스럽다: 남에게 비웃음과 놀림을 받을 듯하다

남우세스레, 남우세하다우세스럽다, 우세스레, 우세하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다지만 소문이 우세스러워 바깥출입을 어찌할꼬?

 

[]

  볼메다

  눈에 쌍심지를 켜다

  씩씩거리다

  골나다

 

볼메다

말소리나 표정에 성난 기색이 있다  볼먹다

  옆자리 학생이 흠칫 놀라며 볼멘 입을 꾹 다물었다.

  춘광이가 열을 내며 볼먹은 소리로 대답한다.

  볼멘소리: 서운하거나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투

 

눈에 쌍심지를 켜다

몹시 화가 나서 눈을 부릅뜨다

 눈에 쌍심지를 돋우다/세우다/올리다, 눈에 쌍심지가 나다/돋다/서다/오르다 /솟다 /뻗치다

 

씩씩

숨을 매우 가쁘고 거칠게 쉬는 소리  식식

  씩씩하다, 씩씩거리다, 씩씩대다식식하다, 식식거리다, 식식대다

  아이는 한동안 숨을 씩씩하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렸다.

  형은 화난 짐승처럼 식식거리다 아주머니의 말에 대꾸도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비위에 거슬리거나 언짢은 일을 당하여 벌컥 내는 화

  :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

  :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

  골나다, 골내다화나다화내다성나다, 성내다

  () 올리다: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만들다

  이런 꼴을 보는 것도 분한데 골을 올리니 눈에 불이 난다.

() 오르다: 화가 치밀어 오르다

() 틀리다: 마음에 언짢아 부아가 나다

  무엇에 골이 틀렸는지 아침부터 입이 댓 발 나와 있다.

골이 상투 끝까지 나다: 매우 화가 나다

 

[]

  [] 짧은 소리

  코밑

  장차

  []

 

앞 짧은 소리

앞일을 짧게 내다보고 하는 소리 | 앞일을 제대로 내다보지 못하고 하는 말

  앞짧은소리

  장래성이 없거나 장래의 불행을 뜻하게 된 말마디

  아저씨는 그 '막차'란 말이 어딘지 모르게 앞짧은소리처럼 들리면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앞으로 하지 못할 일을 하겠다고 섣불리 하는 말

 

코밑

 코의 아랫부분 | 아주 가까운 곳

  춘심이는 정가표가 실 끝에서 아른거리는 반지를 손에 낀 채, 윤 직원 영감의 코밑에다가 들이댑니다.

 {비유} 곧 닥칠 미래

  시험이 코밑으로 다가왔다처서가 바로 코밑에 닥쳤다

  코앞

  코의 바로 앞 | 아주 가까운 곳

  코앞도 안 보이는 짙은 어둠 속에 빗발만이 댓줄기처럼 세차게 퍼붓고 있다.

  {비유} 곧 닥칠 미래

  전에는 통행금지 시간을 코앞에 두고 집에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었다.

 

[][][]

  헛장

  광을 치다

  바람둥이

  허풍

  큰소리

헛장

허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 치다

  윤기를 내다

  구두에 광을 치고 다닌다.

  사실보다 크게 떠벌려 허풍을 치다

  이야기에 대충 광을 쳐서 말했으니 모두들 놀랄 거야.

 

바람둥이

 괜한 장담이나 하며 허황된 짓을 하고 다니는 실없는 사람  풍객 (風客)

 곧잘 바람을 피우는 사람  바람쟁이

  풍객 (風客)

  괜한 장담이나 하며 허황된 짓을 하고 다니는 실없는 사람 바람둥이

  풍류를 즐기는 사람 풍류객 (風流客)

 

허풍  (虛風)

실제보다 지나치게 과장하여 믿음성이 없는 말이나 행동  (), 허풍선 (虛風扇)

  허풍을 떨다허풍을 치다허풍이 세다

  허풍스럽다

허풍선이 (虛風扇-): 허풍을 잘 떠는 사람

허풍병 (虛風病): 허풍을 잘 치는 버릇

 

큰소리

  목청을 돋워 가며 야단치는 소리

  큰소리가 나야 말을 듣는다큰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해도

  남 앞에서 잘난 체하며 뱃심 좋게 장담하거나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여 하는 말

  문제없다고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

  남한테 고분고분하지 않고 당당히 대하여 하는 말

  자기가 지은 죄가 있어 큰소리도 못 치고 있었다.

  큰소리하다, 큰소리치다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벌레가 [        ] 기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스물스물     스멀스멀

 

스멀스멀

살갗에 벌레가 자꾸 기어가는 것처럼 근질근질한 느낌

  사물사물: 살갗에 작은 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간질간질한 느낌

  스멀스멀하다, 사물사물하다

스물스물 (Ⅹ)

 

[        ] 노랫말에 귀를 기울였더니 절로 잠이 왔다.

 달콤한     달달한

 

달콤하다

 감칠맛이 있게 달다

 흥미가 나게 아기자기하거나 간드러진 느낌이 있다

  혼자 여행이란 사무치게 외로우면서 한편 달콤하거든.

  편안하고 포근하다

  그들에게 있어서 보초를 서는 것은 참으로 달콤한 휴식과도 같았다.

 

달달하다

<동사>

  춥거나 무서워서 몸이 떨리다 | 몸을 떨다

  작은 바퀴가 단단한 바닥을 구르며 흔들리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달달, 달달하다, 달달거리다, 달달대다 딸딸, 딸딸하다, 딸딸거리다, 딸딸대다

  세발자전거가 달달하며 굴러간다.

  그는 두려움에 턱을 달달대고 있었다.

  딸딸거리는 경운기 소리에 한쪽으로 비켜섰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수도꼭지를 꼭 [        ].

 잠궈라     잠가라

 

잠그다   잠그니, 잠근, 잠가, 잠가서, 잠가라, 잠갔다, 잠가주세요

담그다   담그니, 담근, 담가, 담가서, 담가라, 담갔다, 담가주세요

 

우리 누나 손등을 [        ] 주어라.

 간질러     간질여

 

간질이다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     간지럽히다

  간질이는, 간질이니, 간질이고, 간질이어, 간질여

  간지럽히는, 간지럽히니, 간지럽히고, 간지럽히어, 간지럽혀

 

또다시 실연당한 그가 더없이 [        ] 보인다.

 안돼     안 돼

 

안되다

<형용사>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고생하는 것을 보니 참 안됐더라.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

  안색이 안돼 보여 보약을 지어 보냈다.

  안 되다 = + 되다 = 부사 + 동사

 

[        ] 일컬어 '과일'이라고 한다.

 사과, , 감들을     사과, , 감 들을

 

-

<접사> {표현} 복수

  사람들, 그들, 너희들, 사건들, 상자들

 

<의존명사> {표현}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열거한 사물 모두 | 열거한 사물 외에 같은 종류의 사물이 더 있음

  그의 작품에서 풍겨 나온 약동하는 생명력은 까마귀, 솔개, 제비, 참새 들을 날아들게 했다는 전설을 빚어내었다.

  (), 따위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웃물

담가 □□□나 죽 따위가 □□을 때 그 에 생기는 물

  우리거, 삭았,

웃물

  잘 섞이지 못하고 위로 떠서 따로 도는 물

  담가 우리거나 죽 따위가 삭았을 때 그 위에 생기는 물

  엿기름을 우린 웃물에 쌀밥을 말아 삭혀 만든 것이 식혜이다.

  죽이 묽어졌으니 웃물을 걷어 내고 먹으렴.

  겉물

  잘 섞이지 못하고 위로 떠서 따로 도는 물

  몸이 허약하거나 병이 들어서 공연히 나오는 정액  = 건물

 

엉겁

□□한 물건이 □□이 되어 □□□은 상태

  끈끈, 범벅, 달라붙

엉겁

끈끈한 물건이 범벅이 되어 달라붙은 상태

  먼저,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로 엉겁이 된 붕대를 조심스럽게 풀었다.

 

떠세하다

재물이나 힘 따위를 □□□□ 체하고 □□를 쓰다

  내세, 잘난, 억지

떠세하다

재물이나 힘 따위를 내세워 젠체하고 억지를 쓰다

  그 사람은 크게 성공했지만 떠세하는 법이 없다.

 

젠체하다

잘난 체하다

  그 짓을 하고 나서도 바로 어제까지 얼굴을 붉히기는커녕 젠체하고 고을을 휩쓸고 나섰다.

 

 

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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