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낱말 찾기
[ㅇ]
하나를 듣고 [ㅇ]을 안다: 매우 총기가 있다
□[ㅇ] / [ㅇ]□ / □□[ㅇ] / [ㅇ]□□ / □[ㅇ]□
∴ 열
열쭝이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어린 새 (흔히 잘 자라지 아니하는 병아리를 이름)
② {비유}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중이 (Ⅹ)
열꽃 (熱-)
홍역이나 수두 따위를 앓을 때, 피부의 여기저기에 돋아나는 붉은 점
→ 아침 무렵만 해도 안면 부위에만 머물러 있던 열꽃이 점차 아래쪽으로 번지더니 인제는 불티를 뒤집어쓴 듯 숫제 전신이 빨긋빨긋해졌다.
불티
① 타는 불에서 튀는 작은 불똥
→ 모닥불 주위에 빨간 불티들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② {비유} 소요나 말썽의 원인
→ 저번처럼 괜한 생트집으로 불티를 냈다간 혼꾸멍날 줄 알아라.
숫제
<부사>
① 순박하고 진실하게
→ 평소 숫제 지내는 모습을 보아 오던 터라 며느릿감으로도 손색없다 여겼다.
② 처음부터 차라리 | 아예 전적으로
→ 하다 말 거라면 숫제 안 하는 게 낫다.
→ 웬만한 일은 참고 넘어갔으므로 사람들은 그를 숫제 얼간이 취급하였다.
열매
식물이 수정한 후 씨방이 자라서 생기는 것 (대개 이 속에는 씨가 들어 있음)
☞ 열매살: 열매에서 씨를 둘러싸고 있는 살
열매철: 식물이 열매를 맺는 시기
☞ 박열매 [방녈매]: 박과에 딸린 식물의 열매
물열매 [물렬매]: 다육과의 하나로,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실
겹열매 [겸녈매]: 여러 개의 꽃이 화서를 이룬 채 성숙하여 한 개의 열매처럼 생긴 것 (오디, 무화과 따위)
참열매 [참녈매]: 씨방과 종자만으로 구성되는 과실 (대부분의 과실이 이에 속함)
헛열매 [헌녈매]: 꽃받침, 꽃대의 부분이 씨방과 함께 비대해져서 된 과실 (무화과, 배, 사과)
☞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잘될 일은 처음 그 기미부터 좋다
열매(를) 맺다: 노력한 일의 성과가 나타나다
열림새
열매 따위가 열린 모양이나 정도
열심가 (熱心家)
어떤 일에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는 사람
열혈남 (熱血男)
열정에 불타는 의기를 가진 사나이 = 열혈남아 (熱血男兒), 열혈한 (熱血漢)
→ 이 땅의 농촌을 부흥시키자는 이 열의에 찬 열혈남들을 너에게 보여 주고 싶구나.
열혈녀 (Ⅹ)
나무새
{통틀어} 여러 가지 땔나무
→ 겨울이 오기 전에 나무새나마 해 놓아야 마음이 놓이지.
나무새 ≠
나무가 우거진 숲 = 나무숲
→ 이 못가의 나무새를 깊이 들어간 곳에 안채가 기역 자로 웅크리고 있었다.
새경
머슴이 주인에게서 한 해 동안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이나 물건
→ 내가 하늘에서 떨어진 돈으로 널 새경 주고 있는 줄 알았다간 큰코다친다.
░ 들새경: 머슴살이를 시작할 때 미리 받는 새경
날새경: 머슴살이를 마치고 가을에 받는 새경
[ㅅ]
숨 쉴 [ㅅ]도 없이: 여유를 차릴 틈도 없이 다급하게
□[ㅅ] / [ㅅ]□ / □□[ㅅ] / [ㅅ]□□ / □[ㅅ]□
∴ 새
새물내 [새물래]
빨래하여 이제 막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 못난 놈이 가난에 찌들면 새 옷을 입어도 새물내가 안 나는 법이다.
⇔ 자릿내: 오래도록 빨지 아니한 빨랫감에서 나는 쉰 듯한 냄새
새금물
조금 흐린 물
새알 [새ː알]
① 참새의 알
② 모든 새의 알
☞ 새알꼽재기: ① {비유} 새알처럼 아주 작은 물건이나 적은 분량 ② {낮잡아} 좀스럽고 옹졸한 사람
새알심 (--心): 팥죽 속에 넣어 먹는 새알만 한 덩이 = 샐심 (보통 찹쌀가루나 수수 가루로 동글동글하게 만듦)
☞ 새알 멜빵 하겠다: 사람이 매우 약다
새알 볶아 먹을 놈: 작은 새알을 꺼내서 볶아 먹을 만한 인간 | {비꼬아} 이익만 생긴다면 무슨 일이든 상관없이 달려드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
새장가
남자가 새로 하는 결혼
새들이
결혼 정보 회사에 소속되어 서로 어울릴 만한 남녀를 소개하여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 {순화} 커플 매니저
된새
한 해 동안 받는 봉급
요새
이제까지의 매우 짧은 동안 = 요사이 ≒ 요즈음, 어제오늘, 이즈음
░ 이새: 이제까지의 비교적 짧은 동안 = 이사이
고새: 조금 멀어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매우 짧은 동안 = 고사이
그새: 조금 멀어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비교적 짧은 동안 = 그사이
░ 금세: 지금 바로 = 금시에
≠ 금새: 물건의 값 | 그 값의 비싸고 싼 정도
→ 친구라고 해서 양배추 한 통 싸게 주는 법 없이 또박또박 시장 금새 다 받아.
☞ 금새(를) 치다: 어떤 물건의 시세나 값이 얼마 정도라고 정하다
모새밭
아주 잘고 고운 모래밭
무새젓
무를 버무려 넣어 만든 새우젓 = 무새우젓
돋새김
조각에서,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일
≒ 돋을새김
☞ 돋을새김하다, 돋을새김되다
뱁새눈
작고 가늘게 째진 눈
→ 약이 오른 아이가 뱁새눈이 되어 씩씩거리며 흘겨본다.
[ㅁ]
되로 주고 [ㅁ]로 받는다: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곱절 받다
□[ㅁ] / [ㅁ]□ / □□[ㅁ] / [ㅁ]□□ / □[ㅁ]□
∴ 말
말주변 [말ː쭈변]
말을 이리저리 척척 잘 둘러대는 슬기나 능력
→ 말주변이 없다„ 말주변이 좋다
░ 주변: 일을 주선하거나 변통함 | 그런 재주 = 두름손
→ 아내는 남편의 지휘와 간섭이 없이 홀로 생활을 세워 나갈 주변과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말총
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
갈기
말이나 사자 따위의 목덜미에 난 긴 털 = 갈기털
→ 양손으로 재갈과 갈기를 한꺼번에 틀어잡은 채 말 등에 찰싹 달라붙은 김철은 조금도 동요하는 빛이 없었다.
☞ 말갈기: 말의 목덜미에서 등까지 나는 긴 털
앞갈기: 말이나 소 따위의 이마에 난 긴 털
재갈
① 말을 부리기 위하여 아가리에 가로 물리는 가느다란 막대 (보통 쇠로 만듦. 굴레가 달려 있어 여기에 고삐를 맴)
② 소리를 내거나 말을 하지 못하도록 사람의 입에 물리는 물건
☞ 재갈 먹인 말 같다: 말문이 막혀 아무 소리도 못한다
☞ 재갈(을) 먹이다: ①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다 ② 말이나 소리를 내지 못하게 입을 틀어막다
재갈하다 ≠
① <동사> 나직한 소리로 조금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다
② <형용사> 나직한 소리로 조금 떠들썩하게 이야기하여 시끄럽다
☞ 재갈거리다, 재갈대다
☞ 재갈재갈하다: 나직한 소리로 자꾸 조금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다
재갈재갈: 재갈하는 소리 | 모양
→ 재갈재갈 웃음꽃을 피우다„ 재갈재갈 떠들어 대다
≪ 재깔하다, 재깔거리다, 재깔대다, 재깔재깔하다, 재깔재깔
말밥 [말ː빱]
좋지 못한 이야기의 대상
☞ 말밥에 얹다: 좋지 아니한 화제의 대상으로 삼다
→ 없는 사람 말밥에 얹는 악취미가 있구나.
말밥에 오르다: 좋지 아니한 화제의 대상이 되다
→ 그가 말밥에 오른 건 무의식중에 내뱉은 한마디 때문이다.
군말썽
공연히 일으키는 말썽
→ 남매는 하루도 군말썽 없이 지나가는 법이 없다.
국말이
국에 만 밥이나 국수
░ 밥말이: 국 따위에 밥을 넣어 만 것
[ㅈ]
옛날 옛[ㅈ]에: 매우 오래 전에
□[ㅈ] / [ㅈ]□ / □□[ㅈ] / [ㅈ]□□ / □[ㅈ]□
∴ 적
적
{표현} 그 동작이 진행되거나 그 상태가 나타나 있는 때 | 지나간 어떤 때
→ 어릴 적„ 처녀 적„ 간섭한 적„ 생각해 본 적
☞ 옛적: ① 이미 많은 세월이 지난 오래전 때 ② 세태나 물정이 아주 다른 때
배냇적: 어머니의 배 속에 들어 있을 때
소싯적 (少時-): 젊었을 때
고릿적: 옛날의 때
태곳적: 아득한 옛적
→ 이 땅의 자랑인 백두산은 태곳적부터 모든 사람의 감격과 추앙을 받아 왔다.
적삼
윗도리에 입는 홑옷 (모양은 저고리와 같음)
☞ 적삼 벗고 은가락지 낀다: {비유} 격에 맞지 아니한 짓을 한다
≒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ㅊ]
[ㅊ]가 떨리다: 참을 수 없을 만큼 몹시 분하다
□[ㅊ] / [ㅊ]□ / □□[ㅊ] / [ㅊ]□□ / □[ㅊ]□
∴ 치
둥치
큰 나무의 밑동 ≒ 나무둥치
→ 대문 앞에는 둥치가 아름은 되는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치레
① 잘 손질하여 모양을 냄
→ 치레에 시간을 들이다„ 치레에 정신없이 바쁘다
② 무슨 일에 실속 이상으로 꾸미어 드러냄
→ 치레에 치우친 말„ 실속 없이 치레로 흐른 행사
→ 발소리가 들려온다. 치레뿐인 노크가 울리기 바쁘게 영미가 들어선다.
░ -치레
<접사> {표현} ① 관련된 것들을 치러 내는 일 ② 겉으로만 꾸미는 일
→ ① 병치레, 잔병치레, 손님치레, 입치레, 부엌치레, 추석치레, 송장치레
→ ② 인사치레, 면치레, 체면치레, 안면치레, 몸치레, 방치레, 집치레, 책치레
치사랑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함 | 그런 사랑
⇔ 내리사랑: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 | 그런 사랑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름)
☞ 치사랑하다, 내리사랑하다 (Ⅹ)
☞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하여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좀처럼 어렵다
≒ 사랑은 내리사랑
치마통
치마의 둘레
→ 치마통이 넓다.
치맛감
치마를 만드는 데 쓰는 옷감 ≒ 치마차 (--次)
치기배 (--輩)
날치기, 소매치기 따위의 행동이 날쌘 좀도둑 | 그 무리
░ 퍽치기: 느닷없이 달려들어 한 대 퍽 치고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빼앗는 치기배 | 그런 일
명치끝
명치뼈의 아래쪽
환치기 (換--)
외국에서 빌려 쓴 외화를 국내에서 한화로 갚음 | 그런 일
☞ 환치기하다
동자치
밥 짓는 일을 하는 여자 하인 = 동자아치
→ 기생 어미도 없이 밥 짓는 동자치 계집애 하나만 데리고 홋홋이 사는 논개 집이었다.
홋홋이 [호토시]
딸린 사람이 적어서 매우 홀가분하게
☞ 홋홋하다
말잔치
{비유} 말로만 듣기 좋게 떠벌리는 일
→ 토론회는 결론 없이 말잔치로 끝나고 말았다.
먼발치 [먼ː발치]
① 조금 멀리 떨어진 곳
→ 병식은 백화점 앞에서부터 먼발치로 두 여자의 뒤를 따랐다.
② {비유} 먼 인척 관계
→ 비서는 사장과 먼발치 되는 사람으로, 초창기부터 함께 일해 왔다.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ㄱ]
① 용갈이
② 가르마
③ 줄
④ [ㄱ]이 가다
∴ 금
용갈이 (龍--)
용이 밭을 간 것처럼, 얼음이 녹을 무렵에 두꺼운 얼음판이 갈라져 생긴 금
░ 용의밭갈기 (龍----): 한 해의 풍흉을 알아보는 점의 하나 ≒ 용경룡 (龍耕龍) (동지를 전후하여 언 얼음의 모양이 남에서 북으로 갈라지면 풍년, 서에서 북으로 갈라지면 흉년, 동서남북으로 갈라지면 풍년도 흉년도 아닌 것으로 판단)
금
① 접거나 긋거나 한 자국
→ 팔기가 도시락 밑바닥을 거의 비워갈 무렵에, 금분이는 미리 숟갈로 금을 그어 갈라 놓고 먹던 자기 밥을 재빠른 동작으로 덜어 준다.
② 갈라지지 않고 터지기만 한 흔적
→ 항아리에 금이 가서 물이 샌다.
≒ 줄금
☞ 금(이) 가다: 서로의 사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지다 → 우정에 금이 가다.
금(을) 긋다: 한도나 한계선을 정하다
→ 옹구네는 도랑물을 건널 때마다, 이것이 서로의 신분을 금 긋는 경계처럼 느껴졌다.
[ㄷ][ ? ]
① 따따부따
② 옥신각신
③ 티격태격
④ 아웅다웅
∴ 다툼
따따부따
<부사> 딱딱한 말씨로 따지고 다투는 소리 | 그 모양
☞ 따따부따하다
→ 채 영감은 입을 다문다. 인부들과 서로 말을 놓으며 따따부따하긴 싫은 모양이었다.
옥신각신
<명사> 서로 옳으니 그르니 하며 다툼 | <부사> 그런 모양
→ 셈을 할 때 약간의 옥신각신이 있었다.
→ 밤이 늦도록 옥신각신 의견이 맞지 않았다.
≒ 티격태격: 서로 뜻이 맞지 아니하여 이러니저러니 시비를 따지며 가리는 모양
☞ 옥신각신하다, 티격태격하다
아웅다웅
대수롭지 아니한 일로 서로 자꾸 다투는 모양 ≫ 아옹다옹
→ 그래 놓으니까 자네하고 이 양반하고 밤낮 고양이 개 꼴로 아웅다웅이지.
☞ 아웅다웅하다, 아옹다옹하다
[ㅁ][ ? ][ㄱ]
① 자넘이
② 물때
③ 산에서 [ㅁ][ ? ][ㄱ] 잡기
④ 마리
∴ 물고기
자넘이
① 길이가 한 자를 넘음 | 그 길이
② 낚시에서, 낚은 물고기가 한 자가 넘음 ≒ 월척 (越尺)
물때
① 하루에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때
→ 바다에 생업을 걸고 있는 사람은 누구보다 물때를 귀신같이 잘 알아야 한다.
② 밀물이 들어오는 때 ≒ 물참
→ 하루 두 차례 물때를 제외하고는 종일 갯바닥에서 살다시피들 했다.
③ 낚시에서, 물고기가 가장 잘 낚이는 때 ≒ 물거리, 손때
산에서 물고기 잡기
물에서 사는 물고기를 산에서 구한다 | {비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애쓰는 어리석음
≒ 솔밭에 가서 고기 낚기„ 바다에 가서 토끼 찾기„ 나무에서 고기를 찾는다
마리
① 짐승이나 물고기, 벌레 따위를 세는 단위
② {표현} 약간의 그것
→ 씨름판이 없어서 그렇지 소 마리나 끌어 왔을지 모르죠.
[ㄱ]
① 동강[ㄱ]
② 노루[ㄱ]
③ 손가락[ㄱ]
④ 댓[ㄱ]
∴ 글
동강글
매우 짤막한 글
노루글
노루가 겅중겅중 걷는 것처럼 내용을 건너뛰며 띄엄띄엄 읽는 글
겅중겅중
긴 다리를 모으고 계속 힘 있게 솟구쳐 뛰는 모양 ≪ 껑충껑충 ≪ 껑쭝껑쭝
→ 마당에는 수캐 한 마리가 닭을 쫓으며 겅중겅중 뛰고 있다.
░ 강중강중: 짧은 다리를 모으고 자꾸 힘 있게 솟구쳐 뛰는 모양 ≪ 깡충깡충 ≪ 깡쭝깡쭝
→ 그녀는 선물을 받고 너무 좋아서 강중강중 뛰었다.
☞ 겅중겅중하다, 껑충껑충하다, 껑쭝껑쭝하다„ 강중강중하다, 깡충깡충, 깡쭝깡쭝하다
깡총깡총 (Ⅹ)
손가락글
필기도구가 없이 손가락으로 쓰는 글씨
→ 바닷가 모래 위에 손가락글을 쓰다.
댓글 (對-)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대하여 짤막하게 답하여 올리는 글 ≒ 답글 (答-)
→ 댓글을 달다, 댓글을 올리다, 댓글을 남기다
[ㄲ][ㅌ]
① 돈바르다
② 입이 되다
③ 모나다
④ 까다롭다
∴ 까탈
돈바르다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 그의 돈바르기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다.
☞ 돈발라, 돈바르니, 돈바른
입이 되다
맛있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 버릇이 있어 음식에 매우 까다롭다
→ 넉넉지 않은 형편에 바깥양반 입이 되기까지 해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모나다
① 사물의 모습이나 일에 드러난 표가 있다
② 말이나 짓 따위가 둥글지 못하고 까다롭다
→ 시간은, 그리고 세월은 그동안 모났던 사람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③ 물건이 쓰이는 데 유용한 구석이 있다
→ 그는 적은 돈도 모나게 쓴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①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남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② 강직한 사람은 남의 공박을 받는다
괴까다롭다
괴상하고 별스럽게 까다로운 데가 있다 ≪ 꾀까다롭다
→ 괴까다로운 시아비 시중을 드느라 몇 달 새 며느리 얼굴살이 쪽 빠졌다.
☞ 괴까다로워, 괴까다로우니, 괴까다로이„ 꾀까다로워, 꾀까다로우니, 꾀까다로이
≒ 괴까닭스럽다, 꾀까닭스럽다 (Ⅹ)
[ㄱ][ㅈ]
① 갈무리
② 건사
③ 신주 모시듯
④ 고이고이
∴ 간직
갈무리
① 물건 따위를 잘 정리하거나 간수함
② 일을 처리하여 마무리함
░ 간수 (看守): 물건 따위를 잘 거두어 보호하거나 보관함
☞ 갈무리하다, 갈무리되다„ 간수하다, 간수되다
건사
① 제게 딸린 것을 잘 보살피고 돌봄
→ 저 대신 저희 집안 식구들을 잘 건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② 물건을 잘 거두어 보호함
→ 이것은 우리 집안의 가보이니 잘 건사해 두어라.
③ 일을 시킬 때에, 그 일거리를 만들어 대어 줌
☞ 건사하다
신주 모시듯
{비유} 몹시 귀하게 여기어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다루거나 간직하는 모양
고이고이
① 매우 곱게
② 매우 소중하게 | 정성을 다하여
③ 아주 편안하고 고요하게
→ 마지막 가는 길 고이고이 가시옵소서.
░ 고이
① 겉모양 따위가 보기에 산뜻하고 아름답게
→ 난초가 고이 피다„ 손수건을 고이 접다„ 머리를 고이 빗다
② 정성을 다하여
→ 고이 키우다„ 고이 가꾸다„ 고이 간직하다
③ 편안하고 순탄하게
→ 고이 자라다„ 고이 잠들다„ 고이 눈감다
④ 온전하게 고스란히
→ 아내는 돌아가신 선친이 남긴 유산을 고이 지키며 자식 교육까지 마쳐 놓았다.
⑤ 성질이나 태도가 순순하게
→ 고이 답하다„ 고이 따르다
간직
① 물건 따위를 어떤 장소에 잘 간수하여 둠
② 생각이나 기억 따위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둠
[ㅅ][ㅍ]
① 허방을 치다
② 쑥국을 먹다
③ 쓴잔을 들다
④ 죽을 쑤다
∴ 실패
허방
땅바닥이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구덩이
→ 허방에 빠지다„ 허방에 빠트리다.
☞ 허방(을) 치다: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 그렇게 처리했다가는 모든 일을 허방 치고 말 것이다.
☞ 허방(을) 짚다
① 발을 잘못 디디어 허방에 빠지다
→ 허방을 짚은 사내의 손은 숫제 허공을 더듬듯 하더니, 속득이의 가슴께를 뒤에서 얼른 껴안았다.
② 잘못 알거나 잘못 예산하여 실패하다
→ 허방을 짚은 격이 된 도현은 갑자기 기세가 푹 꺾였다.
░ 허방다리 [허방다리]
짐승 따위를 잡기 위하여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쳐서 위장한 구덩이
≒ 함정 (陷穽)
☞ 허방다리를 짚다: 땅바닥인 줄 알고 발을 헛짚다
너스레
그릇의 아가리나 바닥 또는 흙구덩이에 걸쳐 놓는 막대기 (그 위에 놓는 물건이 빠지거나 바닥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놓음)
쑥국을 먹다
어떤 일에 크게 실패하여 골탕을 먹다
쓴잔 (-盞)
① 쓴맛이 나는 액체가 든 잔
② {비유} 실패나 패배 따위의 쓰라린 경험
≒ 고배 (苦杯): ① 쓴 술이 든 잔 ② {비유} 쓰라린 경험
→ 생은 나에게 있어 고배가 되었다.
☞ 쓴잔을 들다: 실패나 패배 따위의 쓰라린 일을 당하다
≒ 쓴잔을 마시다/맛보다, 고배를 들다/마시다/맛보다
☞ 쓴잔을 안기다: 실패나 패배 따위의 쓰라린 일을 당하게 하다
→ 그는 경쟁자에게 쓴잔을 안겼다.
죽을 쑤다
어떤 일을 망치거나 실패하다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바로 뒤에서 울리는 경적에 귀가 [ ].
① 먹먹했다 ② 멍멍했다
∴ ①
먹먹하다
① 갑자기 귀가 막힌 듯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
→ 산 정상에 오르자 귀가 먹먹해졌다.
② 체한 것같이 가슴이 답답하다
→ 딸이 고생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아버지는 가슴이 먹먹해 온다.
멍멍하다
정신이 빠진 것같이 어리벙벙하다
→ 한참 동안 그저 멍멍하기만 하다가, 코허리가 찡해지면서 두 눈에 뜨거운 것이 핑 도는 것이었다.
░ 멍하다
① 정신이 나간 것처럼 자극에 대한 반응이 없다
② 몹시 놀라거나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얼떨떨하다
코허리
콧등의 잘록한 부분 | 콧방울 위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 코허리가 저리고 시다: {비유} 몹시 슬프거나 감격하였을 때의 심경
░ 콧잔등: {낮잡아} 코허리 = 콧잔등이
→ 그녀는 온 얼굴에 주근깨가 가득하고, 콧잔등이는 푹 가라앉아 어디로 보나 매력 없는 얼굴이었다.
☞ 콧잔등이 간지럽다: 남을 놀리느라고 속이고도 그렇지 아니한 체하려니까 웃음을 참기가 어렵다
우리가 우승한 게 모두 자기 공인 양 [ ]!
① 으시대다니 ② 으스대다니
∴ ②
으스대다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
→ 손톱만 한 정의감도 없는 그런 치가 작가라고 으스대고 있다니!
으시대다(Ⅹ)
가시 [ ] 말이 오가는 토론장.
① 돋친 ② 돋힌
∴ ①
돋다
① 해나 달 따위가 하늘에 솟아오르다
→ 해가 돋다„ 달이 돋다„ 별이 돋다
② 입맛이 당기다
→ 밥맛이 돋다„ 입맛이 돋다„ 구미가 돋다„ 식욕을 돋게 하다
░ 밥맛을 돋우다„ 입맛을 돋우다„ 구미를 돋우다„ 식욕을 돋우다
③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
→ 싹이 돋다„ 가시가 돋다„ 수염이 돋다„ 땀이 돋다
④ 살갗에 어떤 것이 우툴두툴하게 내밀다
→ 소름이 돋다„ 여드름이 돋다„ 두드러기가 돋다„ 혓바늘이 돋다„ 핏줄이 돋다„ 검버섯이 돋다
④ 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
→ 화가 머리끝까지 돋다„ 슬며시 부아가 돋다„ 얼굴에 생기가 돋다„ 신명이 돋다„ 살기가 돋다
░ 화를 돋우다„ 부아를 돋우다„ 생기를 돋우다„ 신명을 돋우다„ 살기를 돋우다
☞ 돋아, 돋으니, 돋는
-치-
<접사> {표현} 강조
→ 돋치다, 넘치다, 밀치다, 부딪치다, 솟구치다, 뻗치다
가벼운 생채기라고 그냥 놔뒀더니 [ ].
① 진물렀다 ② 짓물렀다
∴ ②
짓-
<접사> {표현} 몹시 | 마구
→ 짓무르다, 짓밟다, 짓이기다, 짓누르다, 짓찧다, 짓찢다, 짓뭉개다, 짓쑤시다, 짓달리다
집에 [ ] 씻지도 않고 잠들어 버렸다.
① 들어서자마자 ② 들어서자 마자
∴ ①
-자마자
<어미>
{표현} 앞 절의 동작이 이루어지자 잇따라 곧 다음 절의 사건이나 동작이 일어남
→ 들어서자마자, 먹자마자, 보자마자, 끝나자마자
대회가 이제 [ ] 남지 않았다.
① 40여일밖에 ② 40여 일밖에 ③ 40여 일 밖에
∴ ②
-여 (餘)
<접사> {표현} 그 수를 넘음
→ 십여 년„ 이십여 년„ 백여 개„ 십오 년여의 세월„ 한 시간여를 기다리다
* 접사는 앞말과 붙여 쓴다.
일 (日)
① <명사> 하루 동안
→ 일 3회 복용„ 일 5회 상영
② <의존명사> 날을 세는 단위
→ 삼 일 동안„ 매달 25일„ 매달 이십오 일„ 몇 십 일씩 걸리다
*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밖에
<조사> 그것 말고는 | 그것 이외에는
→ 그 영화는 일 2회밖에 상영하지 않는다.
* 조사는 앞말과 붙여 쓴다.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판막음
그 □에서의 마지막 □□를 □□는 일
∴ 판, 승부, 가리
판막음
그 판에서의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일 ≒ 판막이
→ 이번 판막음의 결정타는 종료 직전에 터진 10번 선수의 슈팅이었다.
░ 판가름
① 사실의 옳고 그름이나 어떤 대상의 나음과 못함, 가능성 따위를 판단하여 가름 ≒ 판가리
→ 경찰서에 가서 판가름을 내자.
② 승패나 생사존망을 결판내는 일
→ 현대의 전쟁은 단순한 군사력보다는 경제력의 우열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판가름 나는 경제전이다.
☞ 판막음하다, 판막이하다, 판가름하다, 판가리하다
바쁜소리
몹시 □□ 형편이나 딱한 □□에 □□서 하는 말
∴ 급한, 사정, 처해
바쁜소리
몹시 급한 형편이나 딱한 사정에 처해서 하는 말
→ 회사 사정이 얼마나 안 좋았으면 황 사장한테까지 가서 바쁜소리를 할까 싶기도 하였다.
░ 돈소리 [돈ː소리]: 돈에 대하여 자꾸 하는 말
발림소리: 상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하는 말
영바람
남에게 □□ 정도로 □□한 □□
∴ 뽐낼, 등등, 기세
영바람 [영빠람]
남에게 뽐낼 정도로 등등한 기세
→ 지난 대회의 우승자를 꺾고는 영바람이 났다.
부룻
[ㅁ][ㄷ][ㄱ]로 [ㄴ]인 물건의 [ㅂ][ㅍ]
∴ 무더기, 놓, 부피
부룻
무더기로 놓인 물건의 부피
어문일치 독트린 MON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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