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낱말 찾기
[ㅁ]
일을 짓궂게 방해하는 장애물. [ㅁ]가 끼었는지 일이 잘 안 된다.
□[ㅁ] / [ㅁ]□ / □□[ㅁ] / [ㅁ]□□ / □[ㅁ]□
∴ 마
마전
생피륙을 삶거나 빨아 볕에 바래는 일
░ 누임: 피륙 따위를 잿물에 담갔다가 솥에 찌는 일 = 뉨
☞ 마전하다, 누임하다
☞ 마전터: 피륙을 말려서 바래는 곳
삯마전: 삯을 받고 하여 주는 마전
아마
예술이나 스포츠, 기술 따위를 취미로 삼아 즐겨 하는 사람 = 아마추어 (amateur)
→ 아마 권투„ 아마 5단
⇔ 프로: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 어떤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선수 = 프로페셔널 (professional)
→ 프로 기사„ 프로 복서
마루
①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② 파도가 일 때 치솟은 물결의 꼭대기
③ 일이 한창인 고비
④ 물결이나 음파 따위에서 가장 높은 부분 = 결마루, 파구 (波丘)
☞ 산마루 (山--), 언덕마루, 고갯마루, 지붕마루
☞ 물마루
①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
② 높이 솟은 물의 고비
☞ 글마루: 글에서 본문에 해당하는 부분
☞ 기압마루 (氣壓--): 일기도에서, 고기압의 중심으로부터 길게 뻗은, 기압이 높은 부분
☞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사물의 진행 속도나 형세가 걷잡을 수 없이 매우 빠름
가르마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
→ 가르마를 타다„ 가르마가 그어지다
☞ 앞가르마: 앞머리 한가운데로 반듯하게 탄 가르마 ⇔ 뒷가르마
가르마꼬챙이: 가르마를 타는 데 쓰는 가느다란 꼬챙이
가르마질: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가르는 일
가르맛자리: 가르마를 타서 길이 난 자국
가르맛길
① 머리에 가르마를 타서 하얗게 보이는 줄
→ 할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가르맛길을 똑바로 잡으신다.
② 똑바로 올라가게 된 언덕길
→ 등성이의 가르맛길을 타고 오르자 산 중턱쯤에서부터 숲이 끊기고 벌거벗은 민둥산이 나타났다.
가마
사람의 머리나 일부 짐승의 대가리에 털이 한곳을 중심으로 빙 돌아 나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된 부분
░ 양머리 (洋--)
① 서양식으로 단장한 여자의 머리
② 고불고불하게 말려 있는 머리털 = 곱슬머리, 고수머리
③ 가마
늦장마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 늦마
→ 늦장마가 들다„ 늦마가 지다
들마
가게 문을 닫을 무렵
→ 때아니게 들마에 손님들이 몰렸다.
골마지
간장, 된장, 술, 초, 김치 따위의 물기 많은 음식물 겉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물질
→ 골마지가 낄 때까지 내버려 뒀다가 일부러 시어머니 눈에 띄도록 했다.
길마을
큰길가를 따라서 집들이 줄지어 길게 늘어서 있는 마을 = 가촌 (街村)
→ 오아시스에 있는 촌락은 길마을 형식으로 발달하였다.
길마중
올 사람을 기다리기 위하여 길에 나가 있는 일
꼬마잎
한 잎을 이루는 작은 잎 = 잔잎
[ㅂ]
학년을 학급으로 나눈 단위. 넌 몇 학년 몇 [ㅂ]이니?
□[ㅂ] / [ㅂ]□ / □□[ㅂ] / [ㅂ]□□ / □[ㅂ]□
∴ 반
소반 (小盤)
자그마한 밥상 = 반상 (盤床)
☞ 솔소반 (-素飯): 작은 소반
소반다듬이 (素飯---): 소반 위에 쌀이나 콩 따위의 곡식을 한 겹으로 펴 놓고 뉘나 모래 따위의 잡것을 고르는 일 | 그렇게 고른 곡식
≠ 소반 (蔬飯): 변변하지 아니한 음식
≠ 소반 (素飯): 고기반찬이 없는 밥 = 소밥 (素-), 소식 (素食)
≠ 소반 (沼畔): 늪이나 못 둘레의 가장자리 = 못가
두리반 (--盤)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크고 둥근 상
→ 일곱 식구가 두리반에 둘러앉았다.
반대기
가루를 반죽한 것이나 삶은 푸성귀 따위를 평평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조각
→ 내가 만두피로 쓸 반대기를 만들 테니 동서가 소를 넣어 만두를 빚어라.
반웃음 (半--)
크게 웃지는 아니하고 얼마쯤 웃는 가벼운 웃음
→ 맞은편에 앉은 이가 멋쩍은 듯 반웃음을 지어 보였다.
제반사 (諸般事)
어떤 것과 관련된 모든 일 = 전반사 (全般事)
→ 제반사는커녕 어떤 일에도 협조한 바가 없다.
반의반 (半-半)
절반의 절반 = 반지반 (半之半)
≒ 반반 (半半)
① 무엇을 절반으로 나누어서 가른 각각의 몫
→ 반반으로 나누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비율이 반반이다
② 반의반
→ 올해의 강우량이 지난해의 반반도 못 된다.
매일반 (--般)
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형편이 서로 같음 ≒ 매한가지, 마찬가지
→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매일반이다.
밥반찬 (-飯饌)
{통틀어}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 = 반찬 (飯饌), 찬 (饌), 식찬 (食饌)
░ 마른반찬 (--飯饌): 건어물, 김 따위와 같은 재료로 물기 없이 만든 반찬
진반찬 (-飯饌): 바싹 마르지도 아니하고 국물도 없는, 약간 진 듯한 반찬
[ㄴ]
자 따위에 길이나 양을 표시하는 금. 저울의 [ㄴ]금을 살펴봐라.
□[ㄴ] / [ㄴ]□ / □□[ㄴ] / [ㄴ]□□ / □[ㄴ]□
∴ 눈
숫눈길 [순눈낄]
{비유}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
→ 고양이 발자국 하나 없는 숫눈길을 걸어 새벽차에 올랐다.
잣눈
치수를 나타내려고 자에 푼, 치, cm 따위의 길이 표시를 새기거나 박은 금
☞ 잣눈도 모르고 조복 마른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일을 하려고 한다
≒ 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조복 (粗服)
거칠고 값싼 의복
마의 (馬醫)
조선 시대에, 말의 질병을 치료하던 벼슬아치
눈땜
갈라진 틈이나 작은 구멍 따위를 메워 채우는 일
말눈치
말하는 가운데에 은근히 드러나는 어떤 태도
→ 말눈치로 보아서는 쉽게 마음을 바꿀 것 같지 않았다.
░ 속눈치: 혼자 마음속에 감추고 있는 기색이나 태도
남의눈
여러 사람의 시선
→ 남의눈이 무섭다„ 남의눈을 피하다„ 남의눈을 의식하다
░ 세상눈 (世上-)
① {비유} 모든 사람이 보는 눈
→ 세상눈을 피해 숨어 살다.
② 세상을 보는 눈
→ 책권이나 읽었다고 꼭 세상눈을 뜨게 되는 것도 아니다.
책권 (冊券)
① {표현} 구체적인 책 하나하나
→ 덕분에 나도 빌려 주었던 책권을 영영 빼앗긴 셈이 되었다.
② 어느 정도 되는 양의 책
→ 책권이나 읽은 선비가 어찌 불의를 보고 가만히 앉아 있겠는가.
눈높이
① 관측할 때 수평으로부터 관측하는 사람의 눈까지의 높이
→ 교장이 새까맣게 옻칠한 상자를 자기 눈높이로 받들고 걸어가는 걸 훔쳐보았다.
② 어떤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안목의 수준
→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이 지원되고 있어 화제다.
도끼눈 [도ː끼눈]
{비유} 분하거나 미워서 매섭게 쏘아 노려보는 눈
→ 이치는 그 집 식구들만 만나면 도끼눈을 하고 노려본다.
[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이레 동안. [ㅈ]말여행을 다녀왔다.
□[ㅈ] / [ㅈ]□ / □□[ㅈ] / [ㅈ]□□ / □[ㅈ]□
∴ 주
미주알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 부분
→ 항문이 막혀 발목이 시리도록 오래 앉아 미주알에 힘을 주어 끙 용을 쓰다 보면 이따금 피가 섞여 나왔다.
☞ 미주알고주알: <부사>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 고주알미주알
☞ 미주알고주알 캔다: {비유} 일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자세히 알아본다
= 미주알고주알 밑두리콧두리 캔다
░ 밑두리콧두리: <명사> 확실히 알기 위하여 자세히 자꾸 깨묻는 근본
→ 과부 할미는 밑두리콧두리 별것을 다 묻는다는 표정이다.
░ 밑두리: 둘레의 밑부분
고주알 (Ⅹ), 콧두리 (Ⅹ)
외주름
① 한쪽으로만 접어서 잡은 주름
② 단 하나의 주름
░ 맞주름: 일정한 간격으로 마주 접어서 접힌 부분이 맞닿게 'ㄷ' 자 모양이 되도록 접은 주름
주사 (酒邪)
술 마신 뒤에 버릇으로 하는 못된 언행
░ 주벽 (酒癖): ① 술버릇 ② 술을 매우 좋아하는 버릇
술버릇: 술을 마시면 나타나는 버릇 = 주벽 (酒癖), 음주벽 (飮酒癖), 주습 (酒習), 주성 (主性)
[ㅊ]
'번', '차례'의 뜻. 제1 [ㅊ] 세계대전.
□[ㅊ] / [ㅊ]□ / □□[ㅊ] / [ㅊ]□□ / □[ㅊ]□
∴ 차
공차표 (空車票)
차비를 내지 아니하고도 차를 탈 수 있는 표 ≒ 무임승차권 (無賃乘車券), 무료승차권 (無料乘車券)
공짜표 (Ⅹ)
도차지 (都--)
① 일이나 물건 따위를 도맡거나 혼자 차지함
② 세력 있는 집이나 부잣집의 살림을 그 주인의 지시에 따라 도맡아서 하는 사람
░ 독차지 (獨--): 혼자서 모두 차지함
통차지: 통째로 다 차지함
☞ 도차지하다, 독차지하다, 통차지하다
되차지하다
도로 차지하거나 다시 차지하다
→ 그는 뒷날의 위세 좋은 '대장님'은커녕 옛날의 '오광이 형님' 자리도 되차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되차지 (Ⅹ)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ㄴ][ㅂ]
① [ㄴ][ㅂ]구름
② [ㄴ][ㅂ]질
③ [ㄴ][ㅂ]잠
④ [ㄴ][ㅂ]춤
∴ 나비
나비구름
{비유} 날아가는 나비의 날개처럼 펼쳐진 구름
나비질
곡식의 검부러기, 먼지 따위를 날리려고 키 따위로 부쳐 바람을 일으키는 일
☞ 나비질하다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 나비잠 (--簪): 날개를 편 나비 모양으로 만든 비녀
→ 비취의 나비잠이 쪽 윗머리에 꽂혀 날 것 같았다.
비취 (翡翠)
반투명체로 된 짙은 푸른색의 윤이 나는 구슬 ≒ 비취옥 (翡翠玉)
나비춤
나비가 나는 모양을 흉내 낸 춤
[ㅅ]
① 속바람
② 모두[ㅅ]
③ 새근새근
④ 한[ㅅ]을 돌리다
∴ 숨
속바람 [속ː빠람]
몹시 지친 때에 숨이 차서 숨결이 고르지 못하고 몸이 떨리는 현상
→ 분을 삭이지 못하던 그는 속바람이 일었는지 사지를 부르르 떨었다.
░ 겉바람: 겉으로 난 바람
→ 뭐니 뭐니 해도 이를 간 것은 잠깐 겉바람이 나 외도를 하고 있던 그의 형이었다.
모두숨
한 번에 크게 몰아쉬는 숨
새근새근
① 고르지 아니하고 가쁘게 자꾸 숨을 쉬는 소리 | 그 모양 ≪ 쌔근쌔근
→ 영애는 대꾸도 않고 새근새근 어깨로 숨을 쉬었다.
→ 얼굴이 발갛게 상기된 그는 쌔근쌔근 가쁜 숨을 쉬었다.
② 어린아이가 곤히 잠들어 조용하게 자꾸 숨 쉬는 소리 ≪ 쌔근쌔근
→ 용이는 엄마의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들어 있었다.
→ 아이는 어느새 울음을 그치고, 어머니의 품 안에서 쌔근쌔근 잠이 들어 버렸다.
░ 소록소록 [소록쏘록]: ① 아기가 곱게 자는 모양 ② 비나 눈 따위가 보슬보슬 내리는 모양
→ ② 밤이슬이 여린 비처럼 소록소록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 새근새근하다, 쌔근쌔근하다, 소록소록하다
한숨(을) 돌리다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좀 여유를 갖다
→ 고개를 다 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돌렸다.
░ 한숨(이) 놓이다: 마음을 졸이거나 힘겨운 고비로부터 벗어나 좀 마음을 놓게 되다
= 한숨(이) 트이다/펴이다
░ 한숨(을) 들이다: 어떤 일을 하다가 잠깐 쉬다
→ 한숨 들일 틈도 없이 바쁜 하루였다.
[ ? ][ㅃ]
① 기껍다
② 벅차다
③ 춤추다
④ 즐겁다
∴ 기쁨
기껍다
마음속으로 은근히 기쁘다
→ 영술은 웬 까닭인지 고맙고도 기꺼운 마음으로 유리창을 다 닦은 뒤, 그 물수건을 자기 손으로 깨끗이 빨아서 돌려주고 돌아왔다.
벅차다
① 감당하기가 어렵다
→ 적은 봉급으로 생활하려니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벅차다.
② 감격, 기쁨, 희망 따위가 넘칠 듯이 가득하다
→ 합격 소식에 가슴이 벅차다.
③ 숨이 견디기 힘들 만큼 가쁘다
→ 갑자기 뛰었더니 숨이 너무 벅차다.
춤추다
① 장단에 맞추거나 흥에 겨워 팔다리와 몸을 율동적으로 움직여 뛰놀다
② {비유} 몹시 기뻐 날뛰다
→ 내가 죽으면 영감이 춤추고 나설 줄 나도 다 알지!
③ 남의 말을 좇아 줏대 없이 앞에 나서서 설치다
→ 너는 지금 남의 장단에 춤출 때가 아니다.
☞ 동서 춤추게: 제가 춤을 추고 싶다는 말은 못하고 그 동서에게 권한다 | {비유}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어서 남에게 권한다
≒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춤추고 싶은 둘째 동서 맏동서보고 춤추라 한다
즐겁다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쁘다
[ㅇ][ㄱ]
① [ㅇ][ㄱ]이 꽹과리 같다
② [ㅇ][ㄱ]을 보다
③ [ㅇ][ㄱ]을 비치다
④ [ㅇ][ㄱ]에 씌어 있다
∴ 얼굴
얼굴이 꽹과리 같다
사람이 염치가 없고 뻔뻔스럽다
얼굴을 보다
체면을 고려하다 ≒ 낯을 보다
→ 회장님 얼굴을 봐서라도 선처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얼굴을 비치다
모임 따위에 모습을 나타내다
≒ 얼굴을 내밀다, 얼굴을 내놓다
→ 전화를 받고 나서 10분이면 너끈히 얼굴을 내밀 수 있는 거리였지만, 그녀는 30분 이상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았다.
얼굴에 씌어 있다
감정, 기분 따위가 얼굴에 나타나다
→ 빤히 불편하다고 얼굴에 씌어 있는 걸 어떻게 모른 체합니까?
[ㅍ]
① 깃
② 북데기
③ 푸나무
④ 이파리
∴ 풀
깃
① 외양간, 닭둥우리 따위에 깔아 주는 짚이나 마른풀
→ 날이 차니 깃을 두둑히 깔아라.
② 부시를 칠 때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도록 부싯돌에 대는 물건 ≒ 부싯깃
→ 부싯돌에 줄불이 쫙쫙하며 일다가 이내 깃으로 옮아 붙었다.
③ 물고기를 많이 모이게 하기 위하여 물속에 넣어 두는, 잎이 무성한 나뭇가지나 풀포기 따위 ≒ 고깃깃
☞ 깃(을) 주다: ① 외양간, 마구간, 닭둥우리 따위에 짚이나 마른풀을 깔아 주다 ② 물속에 고깃깃을 넣어 두다
줄불
잇따라 죽 일어나는 불
→ 군사들이 홰에 불을 당기자 휘황찬란한 줄불이 적막한 산속에 때아닌 불야성을 이루었다.
쫙쫙
① 넓은 범위나 여러 갈래로 자꾸 흩어져 퍼지는 모양
→ 태양은 굽힐 줄 모르는 햇빛을 쫙쫙 쏘아 내고 있었다.
② 비나 물 따위가 자꾸 쏟아지는 소리 | 그 모양
③ 거침없이 계속 읽거나 말하는 모양
→ 그는 책을 쫙쫙 읽어 나갔다.
→ 노인은 주는 잔을 쫙쫙 받아 마시더니 이내 취해 버렸다.
④ 잇따라 활짝 펴지거나 찢어지는 모양
→ 부채를 쫙쫙 펴다„ 편지를 쫙쫙 찢다„ 입을 쫙쫙 벌리다
☞ 쫙쫙하다
북데기
풀 따위가 함부로 뒤섞여서 엉클어진 뭉텅이
→ 외양간에 북데기를 마저 깔았다.
푸나무
{아울러} 풀과 나무
→ 순경은 그게 뉘 산이며 푸나무는 뉘 것을 벴느냐고 다시 처음부터 가닥을 추렸다.
[ㅇ][ㄱ][ㅎ]
① 몸부림
② 깜냥깜냥
③ 애
④ 발버둥
∴ 안간힘
몸부림
① 있는 힘을 다하거나 감정이 격할 때에, 온몸을 부딪는 일
→ 나를 대신 때려 달라고 몸부림을 쳤으나 결박을 당한 몸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② 잠잘 때 이리저리 몸을 뒤치는 일
→ 몸부림을 치다„ 몸부림을 하다
③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또는 저항이나 고통 따위를 견디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애씀
→ 암벽을 뚫고 나가려는 암담한 몸부림 같은 것이 느껴졌다.
☞ 몸부림하다
깜냥깜냥
자신의 힘을 다하여 = 깜냥깜냥이
░ 깜냥: 스스로 일을 헤아림 | 그런 능력
→ 깜냥엔 자기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나 보다.
→ 제 깜냥을 과신하고 연습을 게을리 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의 실패 요인이다.
애
① 초조한 마음속
→ 애가 타다„ 애를 태우다
② 몹시 수고로움
→ 애를 쓰다
☞ 애(가) 마르다: 몹시 안타깝고 초조하여 속이 상하다
→ 뒤돌아보던 아이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려 애가 마른다.
애(를) 말리다: 남을 안타깝고 속이 상하게 만들다
→ 부모나 자식이나 평생 서로를 애 말리는 존재이긴 마찬가지다.
애가 씌우다: 안타까운 마음이 쓰이다
→ 병세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애가 씌워 그냥은 못 있겠더라.
안간힘 [안깐힘]
①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몹시 애쓰는 힘
② 고통이나 울화 따위를 참으려고 숨 쉬는 것도 참으면서 애쓰는 힘
→ 안간힘을 쓰다„ 안간힘을 쏟다„ 안간힘을 다하다
░ 모질음 [모ː지름]: 고통을 견디어 내려고 모질게 쓰는 힘
→ 그는 악이 받쳐서 모질음을 쓰며 두 발을 구르고 궁둥이를 흔들었다.
[ ? ][ㅊ][ㄱ][ㅈ]
① 내남없이
② 피장파장
③ 비슷비슷
④ 매한가지
∴ 마찬가지
내남없이
<부사> 나와 다른 사람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 내남직없이
→ 산 정상에 이르자 내남없이 배낭부터 내렸다.
→ 195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5~6월이면 내남없이 보릿고개를 맞았다.
피장파장
서로 낫고 못함이 없음 | 상대편과 같은 행동을 하여 서로 같은 처지나 경우가 됨
→ 애당초 저의 의도도 순수하진 않았으니까 피장파장입니다.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돗자리가 [ ] 마당이 한결 넓어 보였다.
① 거치니 ② 걷히니 ③ 걷치니
∴ ②
걷다
① 구름이나 안개 따위가 흩어져 없어지다
→ 잔뜩 끼었던 구름이 걷고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 온기를 받아 뿌옇게 서렸던 등피의 습기가 걷히며 방 안이 밝아 왔다.
② 비가 그치고 맑게 개다
→ 며칠간 계속되던 비가 걷고 오랜만에 햇빛이 들었다.
→ 비는 여전히 도시의 거리들을 후줄근히 적시며 내리고 있어서 장마가 쉬 걷히리라고는 기대되지 않았다.
≒ 걷히다
☞ 걷어, 걷으니, 걷는„ 걷히어, 걷혀, 걷히니, 걷힌
봄이 되니 나뭇잎이 [ ].
① 퍼래졌다 ② 퍼레졌다
∴ ②
※ 종류별 형용사 + 보조동사 '지다' = …지다 = …게 되다
① 형용사 = 어근 + 음성모음 어간 + 다 = 퍼 + 렇 + 다
② 형용사 = 어근 + 양성모음 어간 + 다 = 파 + 랗 + 다
③ 형용사 = 어근 + 하다 = 푸르스름 + 하다
* 음성모음: 어 / 여 / 에 / 예 / 우 / 워 / 위 / 유 / 으
* 양성모음: 아 / 야 / 애 / 얘 / 오 / 와 / 외 / 유 / 이
① 퍼렇다 + (-어) + 지다 = 퍼레 + 지다 = 퍼렇게 되다
누렇다 - 누레, 누레서, 누레져
허옇다 - 허예, 허예서, 허예져
꺼멓다 - 꺼메, 꺼메서, 꺼메져
둥그렇다 - 둥그레, 둥그레서, 둥그레져
② 파랗다 + (-아) + 지다 = 파래 + 지다 = 파랗게 되다
노랗다 - 노래, 노래서, 노래져
하얗다 - 하얘, 하얘서, 하얘져
까맣다 - 까매, 까매서, 까매져
동그랗다 - 동그래, 동그래서, 동그래져
③ 꺼뭇하다 - 꺼뭇해, 꺼뭇해서, 꺼뭇해져
컴컴하다 - 컴컴해, 컴컴해서, 컴컴해져
조그맣다 = 조그마하다 (준말, 본딧말)
- 조그매, 조그매서, 조그매져„ 조그마해, 조그마해서, 조그마해져
계단에서 뛰어내리다가 [ ]를 다쳤다.
① 넙적다리 ② 넙쩍다리 ③ 넓적다리
∴ ③
※ <표기법> 겹받침 어간 + 자음으로 시작하는 말
① 겹받침 중 앞의 것 발음 → 어간을 적을 때 소리나는 대로
[널찌카다] '넓다'의 ㄼ 중 ㄹ 발음 → 널찍하다
[짤마카다] '짧다'의 ㄼ 중 ㄹ 발음 → 짤막하다
[짤따라타] '짧다'의 ㄼ 중 ㄹ 발음 → 짤따랗다
[불그스름하다] '붉다'의 ㄺ 중 ㄹ 발음 → 불그스름하다
② 겹받침 중 뒤의 것 발음 → 어간을 적을 때 원형 그대로
[넙쩍다리] '넓다'의 ㄼ 중 ㅂ 발음 → 넓적다리
[국찌카다] '굵다'의 ㄺ 중 ㄱ 발음 → 굵직하다
[밥ː따드미] '밟다'의 ㄼ 중 ㅂ 발음 → 밟다듬이
[막쓰그레하다] '맑다'의 ㄺ 중 ㄱ 발음 → 맑스르게하다
밟다듬이 [밥ː따드미]
피륙이나 종이 따위를 발로 밟아서 구김살이 펴지게 다듬는 일
맑스그레하다 [막쓰르게하다]
조금 맑은 듯하다 = 말그스레하다, 말그스름하다
부엌에 가서 그릇 [ ] 개만 가져다줄래?
① 너덧 ② 너댓 ③ 네닷
∴ ②
너덧
넷이나 다섯쯤 되는 수
≒ 네다섯, 네댓, 너더댓
제주도에 가 [ ] 과연 절경이라 할 만하더군!
① 본바 ② 본 바
∴ ①
바
<의존명사>
① {표현} 앞에서 말한 내용 그 자체나 일 따위
→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라„ 평소 느낀 바를 말했다
② 일의 방법이나 방도
→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몸 둘 바를 몰라했다
③ {표현} 앞말이 나타내는 일의 기회나 그리된 형편
→ 그럴 바엔 그만둬라„ 제정신이 아닌 바에야 어떻게 그런 말을
④ {표현} 자기주장을 단언적으로 강조
→ 억울함을 호소하는 바이다„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ㄴ바
① {표현} 앞 절의 상황이 이미 이루어졌음 (≒ -던바, -은바)
→ 서류를 검토한바 몇 가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
→ 우리의 나아갈 바는 이미 정해진바 우리는 이제 그에 따를 뿐이다.
→ 인부들을 휘몰아 공사 기간 단축을 강요하였던바 자연히 인부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 진상을 들은바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 뒤 절에서 어떤 사실을 말하기 위하여 그 사실이 있게 된 것과 관련된 과거의 어떤 상황을 미리 제시하는 데 씀
② {표현} -ㄴ데, -니 (≒ -는바)
→ 너의 죄가 큰바 응당 벌을 받아야 한다.
→ 그는 나와 동창인바 그를 잘 알고 있다.
→ 시험은 잠시 후 실시되는바 모두 자리에 앉도록.
* 뒤 절에서 어떤 사실을 말하기 위하여 그 사실이 있게 된 것과 관련된 상황을 제시하는 데 씀
큰 것은 [ ] 따로 모아 놔.
① 큰 것대로 ② 큰 것 대로
∴ ①
대로
<의존명사>
①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 예상했던 대로„ 약속한 대로„ 시키는 대로„ 배운 대로„ 편할 대로„ 좋을 대로
②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 도착하는 대로„ 끝나는 대로„ 나오는 대로
③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족족
→ 틈나는 대로, 달라는 대로„ 닥치는 대로„ 내키는 대로
④ {표현} 어떤 상태가 매우 심하다
→ 지칠 대로 지친, 곪을 대로 곪아
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대로 ≠
<조사>
① {표현} 앞에 오는 말에 근거하거나 달라짐이 없음
→ 법대로 하자며 엄포를 놓으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맞받아친다.
→ 예상대로라면 벌써 도착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다.
② {표현} 따로따로 구별됨
→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 원하는 대로 살면 그뿐이다.
→ 큰 것은 큰 것대로 따로 모아 두어라.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헝겁
너무 좋아서 □□을 □□지 못하고 □□□□는 짓
∴ 정신, 차리, 허둥거리
헝겁
① <명사> 너무 좋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거리는 짓
→ 헝겁을 떨다.
② <부사> 너무 좋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둥거리는 모양 ≒ 헝겁지겁
☞ 헝겁하다, 헝겁지겁하다
다복하다
□이나 나무 따위가 아주 □□□게 □□하다
∴ 풀, 탐스럽, 소복
다복하다
풀이나 나무 따위가 탐스럽게 소복하다
░ 더북하다
① 풀이나 나무 따위가 아주 거칠게 수북하다
→ 풀이 더북하게 자라 뒤엉켜 있다.
② 먼지 따위가 일어 자욱하다
→ 트럭이 지나가자 먼지가 더북하게 일었다.
도스르다
무슨 일을 하려고 □□서 □□을 □□아 가지다
∴ 별러, 마음, 다잡
도스르다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다잡아 가지다
→ 경호는 마침내 최후의 결심을 도슬러 먹고 정중한 목소리로 오랫동안의 침묵을 깼다.
→ 마음을 도슬러 마지막 훈련에 임했다.
☞ 도슬러, 도스르니, 도스른
벼르다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다
→ 무언가 서두르는 기색으로 보아 진작부터 하려고 벼르던 말을 드디어 쏟아 놓을 작정인 것 같았다.
☞ 별러, 벼르니, 벼른
되받이
남에게서 [ㅇ][ㅇ][ㄷ]은 [ㅁ]을 또다시 [ㅆ][ㅁ][ㄴ] 일
∴ 얻어들, 말, 써먹는
되받이
① 남에게서 얻어들은 말을 또다시 써먹는 일
→ 아이들은 티브이에서 들은 말을 뜻도 모르고 되받이를 한다.
② 남이 받은 물건을 다시 곧 넘겨받는 일
☞ 되받이하다
티브이 (TV)
사물의 광학적인 상을 전파에 실어 보내어 수신 장치에 재현하는 전기 통신 방식 ≒ 텔레비전 (television)
티비 (Ⅹ)
어문일치 독트린 MON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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