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림 - 형용사

 

…없다

 

어김없다

  어기는 일이 없다

  전쟁과 소란 속에서도 세월은 어김없다.

  틀림이 없다

 

틀림없다

조금도 어긋나는 일이 없다

 

여부없다  (與否--)

조금도 틀림이 없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얼없다

조금도 틀림이 없다

 

드팀없다

틈이 생기거나 틀리는 일이 없다 |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

  아버지의 드팀없는 성격 때문에 어머니는 늘 피곤해하셨다.

 

위불없다  (爲不--)

틀림이나 의심이 없다

  위불위없다  (爲不爲--)

 

외수없다  (外數--)

예외 없거나 틀림없다

 

외상없다

조금도 틀림이 없거나 어김이 없다

 

하릴없다  [ː리럽따]

  조금도 틀림이 없다

  비를 맞으며 대문에 기대선 그의 모습은 하릴없는 거지였다.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그러면 숫제 알거지가 되어 여덟 식구가 하릴없이 쪽박을 찰 수밖에 없었다.

 

 

헐수할수없다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매우 가난하여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

 

옴나위없다

  꼼짝할 만큼의 적은 여유도 없다

  사고 현장은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옴나위없는 상황이다.

  어찌할 도리가 없다 |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시쳇말로 고쟁이 속까지 다 아는 처지이다 보니 건설사들로서는 옴나위없는 셈이다.

 

의지가지없다  (依支----)

의지할 만한 대상이 없다 | 다른 방도가 없다

 

올데갈데없다

  사람이 머물러 살 곳이나 의지할 곳이 없다

  어찌할 도리가 없다 | 다른 여지가 없다

 

갈데없다

오직 그렇게밖에는 달리 될 수 없다

  말로는 고향이 강원도라는데 말씨는 갈데없는 경상도다.

  내 위아래를 훑어보고 나서 삐뚜름하게 흘겨보는 놈은 갈데없는 건달이었다.

 

바이없다

  어찌할 도리나 방법이 전혀 없다

  비할 데 없이 매우 심하다

 

여지없다  (餘地--)

더 어찌할 나위가 없을 만큼 가차 없다 | 달리 어찌할 방법이나 가능성이 없다

 

꼼짝없다

  조금도 움직이는 기색이 없다

  꿈쩍없다: 움직이는 기색이 전혀 없다

  현재의 상태를 벗어날 방법이나 여지가 전혀 없다

 

속절없다

단념할 수밖에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

 

 

물샐틈없다

물을 부어도 샐 틈이 없다 | {비유} 조금도 빈틈이 없다

 

빈틈없다

  비어 있는 사이가 없다

  허술하거나 부족한 점이 없다

 

만유루없다  (萬遺漏--)

여러모로 갖추어져 빈틈이 없다

 

찜없다

  맞붙은 틈에 흔적이 전혀 없다

  일이 잘 어울려서 아무 틈이 생기지 아니하다

 

빠짐없다

하나도 빠트리지 아니하고 모두 다 있다

 

간데없다

  갑자기 자취를 감추어 사라지거나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간곳없다

  조금 전까지의 누구에게나 굽실거리던 비굴한 태도가 이제는 간데없었다.

  조금도 틀리지 아니하고 꼭 들어맞다

  영락없다  (零落--)

  차림새부터 간데없는 농사꾼이다.

 

온데간데없다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어 찾을 수가 없다

  간데온데없다

 

가뭇없다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가뭇없는 집터에서 눈물을 짠다. 옹기그릇 하나 안 남기고 깡그리 떠내려간 것이다.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다

  그간 보여 주던 친절한 미소는 가뭇없고, 새침한 침묵만 지키고 있었다.

 

 

예제없다

여기나 저기나 구별이 없다

  머리가 눌릴 만치 납작한 굴속에서 거미줄은 예제없이 엉키었다.

 

너나없다

너나 나나 가릴 것 없이 다 마찬가지이다

 

다름없다

견주어 보아 같거나 비슷하다

 

진배없다

그보다 못하거나 다를 것이 없다

 

피차없다  (彼此--)

그쪽이나 이쪽이나 서로 나을 것도 못할 것도 없다

 

상관없다  (相關--)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문제 될 것이 없다

  관계없다  (關係--)

 

계관없다  (係關--)

  아무 관계가 없어서 거리낄 것이 없다

  = 관계없다

 

문제없다  (問題--)

문제가 될 만한 점이 없다 | 어긋나는 일이 없다

 

손색없다  (遜色--)

다른 것과 견주어 못한 점이 없다

 

까딱없다

아무런 변동이나 탈이 없이 온전하다

  끄떡없다: 아무런 변동이나 탈이 없이 매우 온전하다

 

 

일없다

  소용이나 필요가 없다

  걱정하거나 개의할 필요가 없다

 

소용없다  (所用--)

아무런 쓸모나 득이 될 것이 없다

쓸데없다

 

쓸모없다

쓸 만한 가치가 없다

 

부질없다

대수롭지 아니하다 | 쓸모가 없다

 

형편없다  (形便--)

  결과나 상태, 내용이나 질 따위가 매우 좋지 못하다

  실망스러우리만큼 정도가 심하다

 

 

태없다  (--)

  사람이 뽐내거나 잘난 체하는 빛이 없다

  맵시가 없다

 

볼품없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이 초라하다

 

볼썽없다

어떤 사물의 모습이 보기에 역겹고 보잘것없다

  집 나간 아이가 며칠 만에 볼썽없는 거지꼴이 되어 돌아왔다.

 

보잘것없다

볼만한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하찮다

 

하잘것없다

시시하여 해 볼 만한 것이 없다 | 대수롭지 아니하다

 

멋없다

격에 어울리지 않아 싱겁다

 

여들없다

행동이 멋없고 미련하다

 

구성없다

격에 어울리지 않다

 

귀성없다

듣기에 그럴듯한 맛이 없다

 

거추없다

하는 짓이 어울리지 않고 싱겁다

  연엽이 집 앞을 실없이 한두 번 지나치며 울타리 너머를 기웃거리기도 했으나 매양 그러기도 거추없어 허전한 마음을 안고 하염없이 돌아서고 말았다.

 

 

간단없다  (間斷--)

계속하거나 이어져 있던 것이 끊이지 아니하다

 끊임없다

 

세월없다  (歲月--)

언제 끝날지 짐작이 가지 아니할 정도로 일이 더디거나 끊임없다

 

변함없다  (---)

달라지지 않고 항상 같다

 

한량없다  (限量--)

끝이나 한이 없다

 

측량없다  (測量--)

한이나 끝이 없다

 

바닥없다

밑이나 끝이 없다 | 하향세가 지속적이다 | 깊이가 깊다

 

끝없다

끝나는 데가 없거나 제한이 없다

 

가없다

끝이 없다

 

한없다  (--)

끝이 없다

 

그지없다

  끝이나 한량이 없다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수없다  (--)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그 수가 많다

다함없다

그지없이 크거나 많다

  음울한 기미 없이 그 아들들을 차례 상 앞에 무릎 꿇게 함으로써 다함없는 애정의 표시로 삼고 싶은 것이었다.

 

유감없다  (遺憾--)

섭섭한 마음이 없이 흡족하다

 

 

꾸김없다

숨기거나 속이는 데가 없이 정정당당하다

 

꾸밈없다

가식이 없이 참되고 순수하다

 

숨김없다

감추거나 드러내지 않는 일이 없다

 

기탄없다  (忌憚--)

어려움이나 거리낌이 없다

 

막힘없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방해받는 것이 없다

 

거침없다

일이나 행동 따위가 중간에 걸리거나 막힘이 없다

 

서슴없다

말이나 행동에 망설임이나 거침이 없다

 

허물없다

서로 매우 친하여, 체면을 돌보거나 조심할 필요가 없다

 

스스럼없다

조심스럽거나 부끄러운 마음이 없다

 

 

얌치없다

얌치(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를 아는 마음이 없다

 

염치없다  (廉恥--)

체면을 차릴 줄 알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 없다

 

염의없다  (廉義--)

예의를 잊고 부끄러움이 없다

 

실없다  (--)

말이나 하는 짓이 실답지(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참되고 미더운 데가 있지) 못하다

 

채신없다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여 위엄이나 신망이 없다

  치신없다

  처신없다  (處身--)

  {속되게} 채신머리없다, 치신머리없다

 

체수없다  (---)

매우 경망하고 좀스럽다

 

자발없다

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속되게} 자발머리없다

 

주책없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여 몹시 실없다

 

속없다

  생각에 줏대가 없다

  친구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속없는 남편이 아내는 항상 걱정이었다.

  악의가 없다

  어쩌면 그리도 속없이 착하기만 한지.

 

열없다

  좀 겸연쩍고 부끄럽다

  담이 작고 겁이 많다

  성질이 다부지지 못하고 묽다

  어설프고 짜임새가 없다

 

낯없다

마음에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워 남을 대하기에 떳떳하지 않다

 

변모없다  (變貌--)

  남의 체면을 돌보지 아니하고 말이나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함부로 하는 태도가 있다

  고자질한 꼴이 되어 버린 춘보는 참견하고 나서기도 변모없어 그냥 구경하는 자세로 엉거주춤 서 있을 뿐이었다.

  융통성이 없고 무뚝뚝하다

  변모없이 구는 태도가 상사의 눈에 곱게 보일 리 없었다.

 

사날없다

붙임성이 없이 무뚝뚝하다

 

 

무람없다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 없다

 

버릇없다

어른이나 남 앞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예의가 없다

 

본데없다  [본데업따]

보고 배운 것이 없다 | 행동이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데가 있다

 

난데없다

갑자기 불쑥 나타나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다

 

뜬금없다

갑작스럽고도 엉뚱하다

 

연득없다

갑자기 행동하는 면이 있다

  연득없이 이마에 와서 닿는 충격 때문에 화들짝 윗몸을 일으켰다.

 

느닷없다

나타나는 모양이 아주 뜻밖이고 갑작스럽다

 

철없다

사리를 분별할 만한 지각이 없다

 

지각없다  (知覺--)

하는 짓이 어리고 철이 없거나 사물에 대한 분별력이 없다

 

분별없다  (分別--)

  세상 물정에 대하여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만한 능력이 없다

  막되고 가림이 없다

 

분개없다  (分槪--)

사리를 분별할 만한 슬기가 없다

 

분수없다  (分數--)

  사물을 분별할 만한 지혜가 없다

  자기 신분에 맞지 아니하다

 

 

시름없다

  근심과 걱정으로 맥이 없다

  그는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시름없이 허공만 바라본다.

  아무 생각이 없다

  시름없이 공기를 태우고 있는 화염 속에 그는 네 발이 되어 기고 있는 자기의 그림자를 보았다.

 

하염없다

  시름에 싸여 멍하니 이렇다 할 만한 아무 생각이 없다

  흙바닥에 퍼지르고 앉아서 하염없는 눈으로 바다의 먼 끝만을 바라보았다.

  어떤 행동이나 심리 상태 따위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되는 상태이다.

  인화의 눈에서는 또다시 하염없는 눈물이 솟았다.

 

맥없다  (--)

기운이 없다

  불의에 공격을 받은 엄마가 맥없이 나동그라졌다.

 

힘없다

  기운이나 의욕 따위가 없다

  힘이나 권세, 위력 따위가 없다

 

기신없다  (氣神--)

기력이 없고 정신이 흐리다

 

정신없다  (精神--)

  무엇에 놀라거나 경황이 없어 앞뒤를 생각하거나 사리를 분별할 여유가 없다

  몹시 바쁘다

 

얼없다

얼이 빠져 정신이 없다

 

경황없다  (景況--)

몹시 괴롭거나 바쁘거나 하여 다른 일을 생각할 겨를이나 흥미가 전혀 없다

 

 

엉터리없다

정도나 내용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물색없다

말이나 행동이 형편에 맞거나 조리에 닿지 아니하다

 

상없다  (--)

보통의 이치에서 벗어나 막되고 상스럽다

 

윤척없다  (倫脊--)

글이나 말에서 횡설수설하여 순서와 조리가 없다

 

종작없다

말이나 태도가 똑똑하지 못하여 종잡을 수가 없다

  종없다

 

드리없다

경우에 따라 변하여 일정하지 않다

 

두서없다  (頭緖--)

일의 차례나 갈피를 잡을 수 없다

 

두미없다  (頭尾--)

앞뒤가 맞지 아니하고 조리가 없다

 

어이없다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

  어처구니없다

 

터무니없다

허황하여 전혀 근거가 없다

 

턱없다

  이치에 닿지 아니하거나, 그럴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

  수준이나 분수에 맞지 아니하다

 

어림없다

  도저히 될 가망이 없다

  너무 많거나 커서 대강 짐작조차 할 수 없다

  환기통은 어림없을 정도로 높은 벽 천장쯤에 매달려 있었다.

  분수가 없다

  그 애가 겁쟁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구 대드는 어림없는 애도 아니니까, 아마 지금쯤은 집에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죠.

 

가량없다  (假量--)

  사람이 자기 능력이나 처지 따위에 대한 어림짐작이 없다

 가량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녀석이 사업을 벌인다니, 마음이 놓일 리 없다.

  어림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정도가 심하다

  광에 잔뜩 쌓인 쌀 섬이 가량없이 팍팍 줄어들기 시작했다.

 

얄짤없다

봐줄 수 없거나 하는 수 없다

 

더없다

더할 나위가 없다

 

위없다

그 위를 넘는 것이 없을 정도로 가장 높고 좋다

 

쩍말없다

썩 잘되어 더 말할 나위 없다

 

깔축없다  (---)

조금도 축나거나 버릴 것이 없다

  바로 그 완장을 통해서 그는 지도에 그려진 광활한 땅덩어리 전체가 깔축없는 자기의 소유물임을 알딸딸하게 확인하고 있었다.

 경성이나 개성에 흩어져 사는 아들 손자들 양식 걱정 안 시키겠다는 속셈으로 한 톨의 양식도 깔축없이 모았다.

 

다시없다

그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세상없다  (世上--)

세상에 다시없다 | 비할 데 없다

  저런 효자는 세상없을걸.

  안 본 사이에 사람이 세상없이 짜졌다.

 

유례없다  (類例--)

  같거나 비슷한 예가 없다

  전례가 없다

 

두말없다

  이러니저러니 불평을 하거나 덧붙이는 말이 없다

  이러니 저러니 말할 필요도 없이 확실하다

 

사정없다  (事情--)

남의 사정을 헤아려 돌봄이 없이 매몰차다

 

인정사정없다  (人情事情--)

인정을 베푸는 것도 없고 사정을 봐주는 것도 없다 | 무자비할 만큼 몹시 엄격하다

 

아랑곳없다

어떤 일에 참견을 하거나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

  내 기분 따위에는 아랑곳없다는 듯 부장은 책 한 권을 내밀며 간결하게 지시했다.

 

 

덧없다

  알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가는 시간이 매우 빠르다

  보람이나 쓸모가 없어 헛되고 허전하다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근거가 없다

 

빛없다

  생색이나 면목이 없다

  보람이 없다

 

값없다

  물건 따위가 너무 흔하여 가치가 별로 없다

  물건이 값을 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귀하고 가치가 놓다

  보람이나 대가 따위가 없다

 

 

재미없다            

  아기자기하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없다

  신상에 좋지 아니하거나 해로운 일이 있게 되다

  그 따위로 입을 놀리다가는 재미없을 줄 알게.

  곰곰이 생각하니 어째 일이 재미없게 된 것 같구먼.

 

맛없다

  음식의 맛이 나지 아니하거나 좋지 아니하다

  재미나 흥미가 없다

  하는 짓이 싱겁다

 

싹없다

장래성이 없다

 싹수없다

 

밥맛없다

아니꼽고 기가 차서 정이 떨어지거나 상대하기가 싫다

 

오줄없다

하는 일이나 태도가 야무지거나 칠칠하지 못하다

  오줄없는 계집 바느질하듯 여기를 막고 나면 저기 터지는 짝과 같이 되었다.

 

아낌없다

주거나 쓰는 데 아까워하는 마음이 없다

 

얼씬없다

눈앞에 잠깐이라도 나타나는 일이 없다

  그 사람 한동안 얼씬없더니 며칠 전부터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중없다

  짐작을 할 수가 없다

  어떤 표준을 잡을 수가 없다

 

지망없다  (志望--)

뜻하여 바라는 것이 없다

 

성명없다  (姓名--)

세상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어제까지 성명없던 초라한 시골 사람이 갑자기 이 정승 집 아들의 의형으로 올라 앉았다.

 

 

 

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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