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쪽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아픈 기억을 지워드려요.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구겨진 마음의 주름을 다려줄 수도,
얼룩을 빼줄 수도 있어요.
모든 얼룩 지워드립니다.
오세요, 마음 세탁소로.
62쪽
"대체 이 중에서 어떤 얼룩을 지우고 싶은 거야?"
......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주는 얼룩은 마음의 나이테가 되지만,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는 얼룩은 간직할수록 상처나 아픔 혹은 결핍 같은 것들이 되어 나타난다.
69쪽
"물론 힘들지. 어렵고. 하지만 그렇게 겪어내고 난 뒤에 그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닌 게 되는 거야. 마음의 얼룩도 그래. 자기 얼룩을 인정한 순간, 더 이상 얼룩이 얼룩이 아니라 마음의 나이태가 되듯이 말이야. ...... "
139쪽
"사람은... 누군가 딱 한 명만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살 수 있는 거 같아."
210쪽
때론 마법을 부리지 않는 것이 마법이 되기도 하니까.
217쪽
"사장님, 시를 써서 제일 좋은 점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 지우거나 직직 그으면 흔적이 남지만, 그만큼 고민한 흔적이니까 그것도 참 좋습니다."
# 김포시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선정 도서
# 일반부
# 2024. 2. 19 ~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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