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다 쓸어버리고 싶은 퇴폐, 불쾌, 반복 광고
문제 1. 무분별 노출
아이 트래커 Eye Tracker는 적외선을 이용해 눈동자의 움직임을 120분의 1초까지 분석해 내는 장비다. 이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이용할 때 선정적 광고가 얼마나 자주 노출되는지를 측정했다. 세 단어 '소녀시대, 카카오톡, 성적'을 검색어로 주고, 각 단어당 다섯 페이지씩 시간 제한 없이 검색하도록 했다.
문제 2. 광고 시스템
업체 즉 판매대행사가 언론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광고 공간을 선점하고, 광고대행사들에게 재판매한다. 광고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클릭과 방문을 유도하는 게 목적. 언론사는 수익이 광고뿐이다 보니 웬만하면 수위 제한 없이 진행시키고 있다.
문제 3. 교묘한 광고
광고보다 뉴스를 신뢰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기사를 가장한 광고가 판을 친다.
김영 인터넷신문위원회 수석전문위원 曰 온라인 신문매체에 게재되는 광고들을 각 신문사를 대신해 사전 심의, 적극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
최근에 만들어졌다는 이 위원회는 아직 포털사이트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제는 익숙해져 버리기까지 한 각 페이지마다의 과도한 광고 노출. 과대 광고, 허위 광고는 고사하고라도 퇴폐적이어서 불쾌하고, 반복적이어서 질리는 광고들만이라도 제재가 가해지길 바라는 바다. 참으로 익숙하지 않은가. 이쁜이 수술, 이인혜 영어, 안 굶고 10Kg, 로또 1등 등등.
※ 나쁜 광고 전성시대| 2013-02-01 | 소비자고발 Link
대한민국 그림자 MON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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