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낱말 찾기

 

[]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도.  []껏 먹어라.

[]  /  []  /  □□[]  /  []□□  /  []

 

뒷모양  (-模樣)

  뒤로 드러난 모양  ⇔ 앞모양 (-模樣)

­→  그의 뒷모양을 한동안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았다.

  그는 시간에 쫓겨 거울로 대충 앞모양만 보고 집을 나섰다.

  일이 끝난 뒤의 모양

­→  뒷모양을 그르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일의 뒷모양이 우습게 되어 버렸다.

  뒷맵시: 뒷모습이 갖추고 있는 모양새 ⇔ 앞맵시

뒷모습: 뒤에서 본 모습 ⇔ 앞모습

 

볼모양  (-模樣)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생김새나 모양

  얼굴이 까매서 볼모양이 없다.

  겉모습: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습

겉모양 (-模樣): 겉으로 보이는 모양

 

양치질

이를 닦고 물로 입 안을 가시는 일  양치

칫솔로 양치질을 하다소금으로 양치를 하다

  양칫물: 양치할 때에 쓰는 물

양칫소금: 양치할 때에 쓰는 소금

양칫대: 양치할 때에 혓바닥을 긁는 길쭉하고 얇은 나뭇조각

양칫대야: 양치기를 받치는, 대야처럼 생긴 그릇

양치기 (--): 양치할 때 쓰는, 양치할 물을 담는 그릇과 뱉는 그릇

  칫솔질 (--): 칫솔로 이를 닦는 일

 

양치물

음식을 먹은 다음 입가심을 위하여 마시는 물

 

양손  (-)

양쪽 손

  양손의 떡: 두 가지 일이 똑같이 있는데 무엇부터 먼저 해야 할지 모를 경우 = 두 손의 떡

  쌍수 (雙手): 오른쪽과 왼쪽의 두 손

  쌍수() 들다: 기꺼이 지지하거나 환영하다 그런 목적에서라면 쌍수 들어 환영할 일이다.

  양발 (-): 양쪽의 두 발

 

외양

  마소를 기르는 곳  = 외양간 (--)

  마소를 기름  외양하다

  마구간 () [ː구깐]: 말을 기르는 곳 마구 (), 말간 (-)

쇠마구간 (-): 소를 가두어 기르는 곳 쇠마구 (-)

 

[]

물건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얇은 물질.  물 위에 기름 []이 생겼다.

[]  /  []  /  □□[]  /  []□□  /  []

 

막둥이

  {귀엽게} 막내

 잔심부름을 하는 사내아이

막동이 (Ⅹ)

  막둥이 씨름하듯: 힘이 비슷하여 서로 다투어도 승부의 결말이 나지 않는다

  두꺼비씨름 누가 질지 누가 이길지

 

두꺼비씨름

{비유} 끝내 승부가 나지 않는 다툼이나 겨룸

 

움막  (-)

땅을 파고 위에 거적 따위를 얹고 흙을 덮어 추위나 비바람만 가릴 정도로 임시로 지은 집

 움막집 (--), 토막 (土幕), 토막집 (土幕-)

  움막살이, 움막살이하다, 토막살이, 토막살이하다

  움막의 단 장: 가난한 집의 음식이 맛있을 때

  토막살이 (土幕--): ① 움막집 움막살이

 

오두막  (--)

  사람이 겨우 들어가 살 정도로 작게 지은 막

  작고 초라한 집  오두막집 (---)

  오막 (-): {준말} 오두막

  오막살이 (---): ① 오두막처럼 작고 초라한 집 = 오막살이집 그런 집에서 사는 사람 그런 집에서 살아가는 일

 

막바지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마지막 단계

­→  막바지에 이르다막바지에 다다르다막바지에 접어들다막바지에 가다

 막다른 곳

­→  그는 골짜기의 막바지에 집을 짓기로 했다.

 

막일  [망닐]

  이것저것 가리지 아니하고 닥치는 대로 하는 노동  막노동 (-勞動)

  중요하지 아니한 허드렛일  허드렛일

  그는 회사의 막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막일하다, 막일꾼

  막노동하다, 막노동꾼, 막노동자, 막노동판

  허드렛일하다

허드레꾼: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

  상일 (-) [상닐]: 별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막일 쌍일

  상일이라도 해서 생계를 유지해야 할 판이다.

 상일하다, 쌍일하다, 상일꾼 (--) [상닐꾼]

  막벌이 [막뻐리]: 아무 일이든지 닥치는 대로 해서 돈을 버는 일

  막벌이하다, 막벌이꾼

막벌이판: 막벌이를 하는 일터 그는 사업 실패로 막벌이판에라도 뛰어들어야 했다.

  잡일 (-) [잠닐]: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 잡사 (雜事), 잡역 (雜役)

  잡일하다

잡역부 (雜役夫):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에 종사하는 인부 잡부 (雜夫), 잡역꾼 (雜役-)

 

상일꾼   (--) [ː닐꾼]

윗자리에 꼽아야 할 일꾼 | 한몫 단단히 할 일꾼

 

부뚜막

흙과 돌을 섞어 쌓아 편평하게 만든, 아궁이 위에 솥을 걸어 놓는 언저리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부뚜막에 땜질 하나 제대로 못하여 너절하게 하고 사는 며느리가 그래도 모양을 내겠다고 이마의 털만 뽑고 있다 | {비꼬아} 일을 할 줄 모르는 주제에 멋만 부리는 행동이 밉살스럽다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가까운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지 아니하면 음식이 짠맛이 날 수 없다 | {비유} 아무리 좋은 조건이 마련되었거나 손쉬운 일이라도 힘을 들이어 이용하거나 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한뎃부뚜막 [ː데뿌뚜막/ː덷뿌뚜막]: 건물 바깥에 따로 만들어 놓은 부뚜막

딴솥부뚜막 [딴솓뿌뚜막]: 온돌 난방과는 관계없이 따로 솥만 걸고, 화기 연기가 직접 굴뚝으로 빠져나가게 만든 부뚜막

 

가림막  (--)

 무엇을 가리기 위하여 설치한 막

 비나 바람 따위를 막아 주는 막이나 그런 막과 같은 구실을 하는 것

 

방패막이  (防牌--)

어떤 사건이나 공격으로부터 막아 보호하는 일 | 그 수단이나 방법

  그는 권력을 방패막이로 하여 온갖 부정을 다 저질렀다.

  방패막이하다

  이 말 저 말 더 물어보았으나 늙은이는 모두 모르쇠로 취조관의 질문을 방패막이하였다.

 방패질 (防牌), 방패질하다

  결론은, 그를 내세워 대외적으로 쏟아지는 비난을 방패질하자는 것이었다.

방패막 (Ⅹ) 

 

막국수

겉껍질만 벗겨 낸 거친 메밀가루로 굵게 뽑아 만든 거무스름한 빛깔의 국수

 

까막눈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의 눈

 글을 읽을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  = 까막눈이

 {비유} 어떤 일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눈 | 그런 사람

  기계에 대해 까막눈이다클래식에 대해 까막눈이다세상 형편에 까막눈이다

 

막간  (幕間)

 어떤 일의 한 단락이 끝나고 다음 단락이 시작될 동안

  막간을 이용해서 다시 한 번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극에서, 한 막이 끝났을 때부터 다음 막이 시작될 때까지의 시간

 

그늘막

그늘이 생기도록 천막처럼 치는 것으로, 텐트와 비슷하나 벽이 없이 삼면 또는 사면이 뚫려 있는 물건

 

물막이

물이 흘러들거나 넘쳐 나지 않도록 막는 일

  물막이하다

  물막이벽 (---): 물을 막는 벽 = 지수벽 (止水甓)

물막이흙: 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흙 = 방수토 (防水土)

물막이가공 (---加功): 직물, 가죽, 종이 따위에 물이 배어들지 않도록 처리하는 가공 = 방수가공 (防水加工)

 

늘그막

<명사>

늙어 가는 무렵

  늘그막에 얻은 자식늘그막의 서러움

 

토막

  크고 덩어리가 진 도막 | 그것을 세는 단위

  토막이 나다토막을 내다토막을 치다

  가운데 토막나무 토막생선 토막

­→  갈치 한 토막두 토막이 난 통나무

  다른 것에 비하여 아주 짤막한 내용이나 물건

­→  토막 기사토막 소식토막 시간토막 비누얼음 토막

  , , 생각, 기간 따위에서 잘려지거나 떼어 낸 한 부분 | 그것을 세는 단위

  토막 기억토막 단어토막 멜로디

  이야기 한 토막

  토막실: 쓰다 남은 짧은 실

토막길: 원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나무: 짤막짤막하게 토막이 난 나무

토막고기: 굵직하게 토막을 내어 자른 돼지고기나 쇠고기

토막구름: 흔히 비나 눈이 내리는 전후에 나타나는, 조각난 난층운이나 적란운

토막벽돌 (---): 짤막하게 잘라진 벽돌

  토막글: 일정한 주제를 담은 짧은 글

토막말: ① 긴 내용을 간추려 한마디로 나타내는 말 토막토막 동안을 두어 가며 하는 말

토막생각: 순간순간 떠오르는 짧은 생각

토막광고 (--廣告): 프로그램에 붙는 일반 광고와 달리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사이에 나가는 광고

토막속보 (--속보): 라디오나 텔레비전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진행을 잠시 멈추고 방영하는 아주 짧고 간단한 뉴스 스폿뉴스 (spot news)

  토막반찬 (--飯饌): 생선이나 자반을 토막 쳐서 요리한 반찬

토막낚싯대: 토막을 이어어 쓰는 낚싯대 토막대, 이음대

  나무토막: ① 잘라기거나 부러져 생긴 나무의 동강이 ② {비유} 생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생명체

바늘토막: ① 부러진 바늘의 동강 생선 따위의 가시

엇모토막: 한 모서리를 엇비스듬히 잘라 낸 벽돌 토막

이오토막 (二五--): 벽돌 한 장의 길이를 25%, 4분의 1로 자른 크기

토막돌림: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목침을 돌려, 차례가 된 사람이 옛이야기나 노래를 하며 즐김 목침돌림 (木枕--)

토막 잠 (○), 토막잠 (Ⅹ)

  도막: 짧고 작은 동강 | 그 동강을 세는 단위

  그는 곧 성냥을 켜서 장롱 서랍 속에 넣어 둔 작은 초 도막에 불을 붙였다.

  정전이 되자 초 한 도막이 아쉬웠다.

  새끼도막: 짚으로 꼰 새끼의 짧은 동강

동강: {준말} 동강이 | 동강이를 세는 단위

  지팡이로 바닥을 두들기다가 지팡이가 부러지자 그는 손에 쥐인 지팡이 동강으로 아들을 두들겼다.

  그 순간 지팡이는 두 동강이 나 버렸다.

  동강() 치다: 동강이 나게 자르다 먼저 무를 세 동강 치고 다시 잘게 썰어라.

동강이: 일정한 부피를 가진 긴 물건의, 짤막하게 잘라지거나 쓰고 남아 짤막하게 된 부분

 

[]

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  물가가 []로 올랐다.

[]  /  []  /  □□[]  /  []□□  /  []

 

뱃멀미  [밴멀미]

배를 탓을 때 어지럽고 메스꺼워 구역질이 나는 일 | 그런 증세

  뱃멀미하다

 뱃놀이, 뱃노래, 뱃바람, 뱃일, 뱃사람, 뱃놈, 뱃머슴, 뱃길, 뱃삯, 뱃짐, 뱃줄, 뱃고동, 뱃머리

뱃장사: 물건을 배에 싣고 다니면서 파는 일

뱃장수: 물건을 배에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뱃고물: 배의 뒷 부분 고물

뱃간 (-) [배깐/밷깐]: 배 안에 사람이나 짐을 싣기 위하여 만든 칸

뱃밥: 배의 틈으로 물이 새어 들지 못하도록 틈을 메우는 물건

뱃말: 배를 매어 놓는 말뚝

뱃나루: 배가 닿고 떠나고 하는 나루

뱃방 (-): 예전에, 배가 많이 드나드는 곳에서 뱃사람들이 밥을 먹거나 잠을 자던 곳

뱃지게: 배의 짐을 올리거나 내리는 데에 쓰는 지게

뱃소리: 뱃사람들이 노를 젓거나 그물을 끌어 올릴 때에 기운을 돋우기 위하여 하는 소리

뱃자반: 물고기를 잡은 곳에서 바로 소금에 절여 만든 반찬

뱃강 (-): 배가 다닐 수 있는 큰 강

  뱃멀미하다

배멀미 (Ⅹ)

 

나루

강이나 내, 또는 좁은 바닷목에서 배가 건너다니는 일정한 곳

  강을 건너려는 사람들이 나루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루 건너 배 타기: {비유}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어 건너뛰어서는 할 수 없음

=  내 건너 배 타기

 

바닷목

배가 육지 쪽 바다에서 다른 데로 빠져나가는 바닷길

 

배앓이

배를 앓는 병

  배앓이하다

  뱃병 (-): {통틀어} 배를 앓는 병

배탈 (-): {통틀어} 먹은 것이 체하거나 설사를 하는 배 속 병

  복통 (腹痛):

  {통틀어}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

  몹시 원통하고 답답하게 여김 | 그런 마음 복통하다

 복통이 터지다복통이 나다복통을 하다복통을 치다

 

배짱

 마음속으로 다져 먹은 생각이나 태도

  네 배짱대로 해 봐라.

 조금도 굽히지 아니하고 버티어 나가는 성품이나 태도

  배짱 있다배짱 좋다배짱이 생기다배짱을 부리다

  그만 한 배짱도 없이 어떻게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배포  (排布)

 머리를 써서 일을 조리 있게 계획함 | 그런 속마음

  배포가 좋다배포가 두둑하다배포가 남다르다배포를 부리다배포를 세우다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였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배포를 세우고 있었다.

 일정한 차례나 간격에 따라 벌여 놓음  = 배치 (排置)

 살림을 꾸리거나 차림

  배포를 하다배포를 차리다

 

논배미  [논빼미]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의 구역

  윗배미: 위쪽에 있는 논배미

  아침나절에 윗배미의 모내기를 끝냈다.

아랫배미 (Ⅹ)

 

도배지  (塗褙紙)

도배하는 데 쓰는 종이  = 도배종이 (刀背--)

  도배장이 (塗褙--): 도배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 = 도매공 (塗褙工)

도배장판 (도배壯版): {아울러] 도배와 장판

  도배장판을 새로 하다.

흙도배 (-塗褙): 벽 따위에 흙으로 하는 도배

회도배 (盔塗褙): 벽면을 석회로 바름 회도배하다

뜬도배: 벽지나 장판 따위를 바를 때, 가장자리에만 풀칠을 하고 가운데는 뜨게 하여 바름

 

배밀이

 배를 바닥에 대고 기어가는 일 배밀이하다

  태어난 지 서너 달도 채 안 된 녀석이 벌써 배밀이를 시작했다.

  몇몇 부상자들은 배밀이를 하다시피 기어서 숲 속으로 몸을 피했다.

 씨름에서, 상대편을 배로 밀어 넘어뜨리는 기술

 

배내리

시집간 색시가 친정에 가서 어른들을 뵘

어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그녀는 오늘 아침 큰댁에 배내리를 하러 갔다.

 

대선배 (大先輩), 선후배 (先後輩), 배고픔, 배낚시

 

[]

불에 타고 남는 가루.  짚이 다 타서 []가 되었다.

[]  /  []  /  □□[]  /  []□□  /  []

 

구들재

방고래에 앉은 그을음과 재  = 구재

 

방고래  (--)

방의 구들장 밑으로 나 있는,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 고래

  찬방에 방고래를 놓아 방이 하나 더 생겼다.

 

찬방  (-)

불을 피우지 않아 차게 된 방  냉방 (冷房), 냉실 (冷室)

 

나뭇재  [나무째/나묻째]

나무가 다 타서 생긴 재

 

매운재

진한 잿물을 내릴 수 있는 독한 재

 

이재민  (罹災民)

재해를 입은 사람

 

수재  (水災)

장마나 홍수로 인한 재난

  물난리 (-亂離)

  큰물이나 그 밖의 원인으로 많은 물이 넘쳐서 일어난 혼란

  가뭄 따위로 말미암아 물이 모자라거나 없어서 일어난 혼란

  지난 겨울 식수난으로 물난리를 치렀던 시민들이 시청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물장난

  물을 가지고 장난을 하며 놂 | 물에서 하는 장난

  큰물이 져서 일어나는 재앙

 

큰물

  {비유} 사람이 활동하는 무대가 크고 넓은 곳

  비가 많이 와서 강이나 개천에 갑자기 크게 불은 물

  큰물이 나다큰물이 지다큰물이 밀어닥치다큰물을 만나다

  큰물이 지나간 별관은 황량한 폐허처럼 되어 버렸다.

  큰물에 큰 고기 논다: {비유} 활동 무대가 커야 통이 큰 사람도 모이고 클 수도 있다

  큰물이 가다: 큰비가 내려 강이나 개울의 물이 넘쳐 논밭을 휩쓰고 지나가다

  큰비: 상당한 기간에 걸쳐 많이 쏟아지는 비

 

재주

  무엇을 잘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과 슬기

  그는 어려서부터 마술에 뛰어난 재주를 보였다.

  어떤 일에 대처하는 방도나 꾀

  우리가 무슨 재주로 그의 맘을 돌릴 수 있겠어요?

  재주는 홍길동이다: 재주가 변화무쌍하다

재주는 장에 가도 못 산다: 재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배우고 익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주인이 받는다: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받는다

  재주꾼: 재주가 많거나 뛰어난 사람

재주아치: {낮잡아} 재주꾼

  손재주, 글재주, 말재주, 말재주꾼

잔재주: ① 얕은 재주 자젤구레한 일을 잘하는 재주

욀재주 (--): 잘 외는 재주 욀총 (-)

지닐재주 (---): 보거나 들은 것을 잊지 아니하고 오래 지니는 재주 지닐총 (--)

 

되놈

  {낮잡아} 예전에, 만주 지방에 살던 여진족

  {낮잡아} 중국 사람

  간교한 왜놈이나 되놈들은 믿지 않으려 할 것이다.

 

재간  (才幹)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재주와 솜씨

  그는 오로지 빌붙어 먹고사는 재간밖에 못 타고난 사람이다.

  어떠한 수단이나 방도

  상대를 당해 낼 재간이 없다.

  손재간 (-才幹), 글재간 (-才幹), 말재간 (-才幹), 발재간 (-才幹)

 

[]

[]이 서다.  성격이나 표현, 판단력 따위가 날카롭다.

[]  /  []  /  □□[]  /  []□□  /  []

 

하룻날

  매달 첫째 날  = 초하루 (--), 초하룻날 (---)

  어느 날

  그러던 하룻날 그가 직접 나를 찾아왔다.

  그믐날: 음력으로 그달의 마지막 날 = 그믐, 말일 (末日)

 

날강도  (-强盜)

아주 악독한 강도  불강도 (-强盜)

  날강도질 (-强盜-)

 

날치기

 남의 물건을 잽싸게 채어 달아나는 짓  외손질

  남의 물건을 잽싸게 채어 달아나는 도둑  날치기꾼

  법안을 가결할 수 있는 의원 정족수 이상을 확보한 당에서 법안을 자기들끼리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일

  그들은 개정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외손질: ① 한쪽 손만을 쓰는 짓 남의 물건을 잽싸게 채어 달아나는 짓

  들치기: 남의 눈을 속여 날쌔게 물건을 훔쳐 들어내 감 | 그렇게 하는 사람

  지하철에서 지갑을 들치기 당했다.

소매치기: 남의 몸이나 가방을 슬쩍 뒤져 금품을 훔치는 짓 | 그런 사람

  날치기하다, 들치기하다, 소매치기하다, 외손질하다

 

나날

계속 이어지는 하루하루의 날들

  힘겨운 나날편안한 나날바쁜 나날

 

날조  (捏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으로 꾸밈

  날조하다

  날조설

 거짓으로 꾸며낸 학설

 거짓으로 꾸며낸 풍문이나 전설

 어떤 일을 거짓으로 꾸며냈다고 하는 주장

 

남날개

{통틀어} 사냥꾼이 가지고 다니는 화약이나 탄알을 넣는 그릇

 

날갯짓  [날개찓/날갣찓]

날개를 치는 짓

  새들의 날갯짓이 요란하다.

날개짓 (Ⅹ)

 

날것  [날걷]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아니한 먹을거리

  날것을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난다.

  생짜 (-)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아니한 먹을거리 = 날것, 날짜

  고기를 생짜로 먹다.

  {낮잡아} 어떤 일에 익숙하거나 숙련되지 못한 사람 = 날짜

  아무래도 그게 생짜 남과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날것  [날껃]

{통틀어} 날개를 가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

 

가윗날

가위에서, 물건을 자르는 날카로운 부분

가위날 (Ⅹ)

 

가윗날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  = 한가윗날, 추석 (秋夕)

  제삿날 (祭祀-), 동짓날 (冬至-), 단옷날 (端午-), 짝숫날 (--), 홀숫날 (--), 잔칫날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 ? ][][]

  주먹구구

  삿대질

  깍지

  가위바위보

  손가락

주먹구구  (--九九) [주먹꾸구]

 손가락으로 꼽아서 하는 셈

  주먹구구를 거듭하던 그는 총액이 일만구천 원이라 했다.

 어림짐작으로 대충 하는 계산

 주먹구구로도 이자가 족히 십이 퍼센트는 넘어 보인다.

  손구구 (-九九) [손꾸구]: 손가락을 꼽으며 하는 셈 손구구하다

  주먹구구식 (--九九式): 어림짐작으로 대충 하는 방식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비유} 계획성 없이 그저 대강 맞추어 하다가는 나중에 큰 봉변을 당하게 된다

주머니 구구에 박 터진다, 지레짐작 매꾸러기

 

삿대

배질을 할 때 쓰는 긴 막대  = 사앗대, 상앗대

 

배질

  상앗대나 노 따위를 저어 배를 가게 함 | 그런 일

  그의 십 년 배질에 남은 것은 이 고물 배가 전부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제 바람이어서 배질은 쉬울 것 같다.

  {놀림조} 앉아서 몸을 끄덕거리며 졸고 있는 모습

  자네는 앉았다 하면 배질이니 어젯밤에 잠 안 자고 무얼 했나.

 

삿대질

  상앗대를 써서 배를 밀어 감 | 그런 일

  삿대질을 안 해도 배는 저 혼자 닻줄 길이만큼 나아갔다.

 말다툼을 할 때에,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를 상대편 얼굴 쪽으로 내지름 | 그런 짓

  그녀는 팔뚝을 걷어 올리고 삿대질까지 하며 덤비기 시작했다.

  상앗대질

  손가락질: ①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짓 얕보거나 흉보는 짓

  아내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손가락질을 하여 인물들의 관계를 설명해 주었다.

­→  손가락질을 하다손가락질을 당하다손가락질을 받다

  삿대질하다, 상앗대질하다, 손가락질하다

 

깍지

열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

  깍지 낀 두 손을 베개 삼아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았다.

  손깍지, 깍짓손

 

[]

  모도록

  군밤에서 [] 나거든

  움트다

  []

 

모도록

<부사>

채소나 풀 따위의 싹이 빽빽하게 나 있는 모양  = 모도록이

  모도록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모도록하다

 

군밤에서 싹 나거든

아무리 바라도 소용이 없다 | 도저히 가망이 없다

 

움트다

  초목 따위의 싹이 새로 돋아 나오기 시작하다

  기운이나 생각 따위가 새로이 일어나다

  우리 사이에 사랑이 움트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가슴속에 새로운 번민이 움트고 있었다.

  싹트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 현상 따위가 처음 생겨나다

  사랑이 싹트다인식이 싹트다문화가 싹트다

 

싹수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 

  싹수가 있다싹수가 없다싹수가 보이다싹수가 틀리다싹수가 그르다

  싹수가 노랗다: 잘될 가능성이나 희망이 애초부터 보이지 아니하다 = 싹이 노랗다

 

[]

  꼼수

  []바르다

  삼십육계

  []

 

꼼수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꾀바르다

어려운 일이나 난처한 경우를 잘 피하거나 약게 처리하는 꾀가 많다

  꾀발라, 꾀바르니

  꼼바르다: 마음이 좁고 지나치게 인색하다

돈바르다: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돔바르다: ① 매우 인색하다 조금도 인정이 없다

샘바르다: 샘이 심하다

애바르다: 이익을 좇아 재빠르게 덤비다

 

삼십육계  (三十六計)

서른여섯 가지의 꾀 | 요리조리 헤아려 보고 생각해 낸 꾀

  삼십육계() 놓다/부르다/찾다: 급하게 도망을 치다

삼십육계 줄행랑() 놓다/부르다/찾다: 매우 급하게 도망을 치다

 

잔꾀

약고도 얕은 꾀

 

[]

  어섯[]

  마음[]

  []

  도끼[]

 

어섯

  사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아니하는 정도

  방문 틈으로 마당에서 벌어지는 굿의 어섯만 보았다.

  완전하게 다 되지 못한 정도

  어섯눈

  사물의 한 부분 정도를 볼 수 있는 눈

  유필호가 겨우 어섯눈을 뜨고 상툿바람으로 바짓가랑이를 꿰려는 참인데

  {비유} 지능이 생겨 사물의 대강을 이해하게 된 눈

  어섯눈이 뜨이면서부터 칠보는 그 소리에서 아픔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음눈

사물을 살펴 분별하는 능력  = 맘눈, 심안 (心眼)

 

길눈  [길룬]

한 번 가 본 길을 잘 익혀 두어 기억하는 눈썰미

  길눈이 밝다, 길눈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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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도리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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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무릎도리

무릎의 바로 아랫부분

  치맛도리: 치마의 아랫부분

 

발치

  누울 때 발이 가는 쪽

  이불을 발치로 밀어 버리다발치를 더듬어 버선을 찾다

  발이 있는 쪽

  시선을 발치에다 떨어뜨리고 있다.

  사물의 꼬리나 아래쪽이 되는 끝 부분

  고 노인은 아들의 뼈를 옮겨다 선산 발치에 묻었다.

  먼발치: ① 조금 떨어진 곳 ② {비유} 먼 인척 관계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한 채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았다.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는 아내와 먼발치가 되는 사람이었다.

  머리맡: 누웠을 때의 머리 부근

  그녀는 밤새 머리맡에서 남편 병간호를 하였다.

 

입 아래 코

{비유} 일의 순서가 바뀐 경우

  코 아래 입: 매우 가까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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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럽다

  무람

  삼가

  살얼음을 밟듯이

  조심

스스럽다

  서로 사귀는 정분이 두텁지 않아 조심스럽다

  스스러운 사이스스러운 사람스스러움이 덜해지면

  수줍고 부끄러운 느낌이 있다

 색시는 스스러운 듯 고개를 숙인 채 저고리만 어루만지고 있었다.

 

무람

부끄러워하여 삼가고 조심하는 데가 있음 | 그런 태도

  형님의 덕담을 듣고 보니 무람이 앞선다.

  무람하다: 부끄러워하여 삼가고 조심하는 데가 있다

  그는 악수를 청한 손이 무람했는지 재빨리 손을 거두었다.

무람없다: 예의를 지키지 않으며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 없다

  제 행동이 다소 버릇없고 무람없더라도 용서하십시오.

  무람없이 담배를 피워도 너무 무람없이 되바라지게 빨지만 않으면 어른들이 그냥 외면을 해 준다.

 

삼가

<부사>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살얼음을 밟듯이

겁이 나서 매우 조심스럽게

  조련사는 살얼음을 밟듯이 조심스럽게 사자에게 다가갔다.

  살얼음을 밟다: 위태위태하여 마음이 몹시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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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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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지

차지

사물이나 공간, 지위 따위를 자기 몫으로 가짐 | 그 사물이나 공간

  독차지 (--): 혼자서 모두 차지함

통차지: 통째로 다 차지함

도차지 (--)

  일이나 물건 따위를 도맡거나 혼자 차지함

  세력 있는 집이나 부잣집의 살림을 그 주인의 지시에 따라 도맡아서 하는 사람

  차지하다, 독차지하다, 통차지하다, 도차지하다

  되차지하다: 도로 차지하거나 다시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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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찻[][]

  두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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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

  다리

복찻다리

큰길을 가로질러 흐르는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조 씨는 저수지에 걸린 복찻다리를 평지 달리듯 내달렸다.

 

두껍다리

골목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 놓은 작은 돌다리

 

굴다리

길이 교차하는 곳에서, 굴을 만들고 차는 그 위로 다니고, 사람은 그 밑으로 다닐 수 있게 만든 다리

 

징검다리

  개울이나 물이 괸 곳에 돌이나 흙더미를 드문드문 놓아 만든 다리

  {비유} 중간에서 양쪽의 관계를 연결하는 매개체

  자식이란 부부의 애정을 되살리는 화해의 징검다리이다.

  다릿돌: 개울이나 도랑을 건널 때 디디기 위하여 띄엄띄엄 놓은 돌

징검돌: ① 징검다리를 만들기 위하여 놓은 돌 땅바닥에 띄엄띄엄 놓아 땅이 질척질척한 날 디디고 다니게 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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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산[][]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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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

맏나물

그해에 맨 먼저 나온 나물

  겨울이 어제 같더니 어느덧 산에는 맏나물이 두 치나 자랐다.

 

먼산나물  (---)

먼 산에 가서 나물을 캐거나 뜯는 일 | 그 나물

  이 고장과 같은 야산에는 풋나물도 흔치 않아서 그것도 먼산나물을 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풋나물

봄철에 새로 난 나무나 풀의 연한 싹으로 만든 나물

  풋나물 먹듯: {비유} 무엇을 아까운 줄 모르고 마구 먹어 치우는 모양

 

바다나물

{통틀어} 바닷물 속에 사는 식물 가운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

 

멧나물

산에서 나는 나물  = 산나물

 

도끼나물

절에서, 쇠고기 따위의 육류를 이르는 말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홍어잡이가 [        ] 흑산도.

 한참인     한창인

 

한창

  <명사>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거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축제가 한창인 대학가

  바야흐로 가을이 한창이었다.

  <부사>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거나,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모양

  나이 서른이면 한창 일할 때다.

  그가 한창 열변을 토하고 있을 때였다.

  한창때: 기운이나 의욕 따위가 가장 왕성한 때

 

바야흐로

  이제 한창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서둘러 집 밖으로 나오니 바야흐로 먼동이 트고 있었다.

  지금 바로

  그들은 본능적으로 오래전부터 모의해 온 일의 시작이 바야흐로 목전에 닥쳐왔음을 알고 있었다.

  혁명의 물결이 바야흐로 거센 파도로 굽이치려는 순간이었다.

 

오래전  (--)

상당한 시간이 지나간 과거

한참

<명사>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한참을 기다려도 그는 오지 않았다한참이 지나서야 공연이 시작되었다.

 

지각할까 봐 허둥대며 서류를 가방에 [        ].

 우겨넣었다      욱여넣었다

 

욱다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져 있다

 욱어, 욱으니

  욱이다: 안쪽으로 조금 우그러지게 되어 있다

 욱이어, 욱여, 욱이니

  욱여넣다: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

  아이는 알밤을 주머니에 욱여넣으며 말했다.

욱여들다: 주위에서 중심 쪽으로 모여들다

  덩치가 커다랗고 어깨가 욱여든 사람이 마루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

욱여싸다: ① 한가운데로 모아들여서 둘러싸다 가의 것을 욱이어 속의 것을 싸다

  순식간에 수많은 기자들이 그를 욱여쌌다.

 

우기다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다

  우기어, 우겨, 우기니

  우김성 (--): 잘 우기는 성질

우김질: 우기는 짓

  우격: 억지로 우김

  혼담이란 옆 사람의 우격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우격다짐: 억지로 우겨서 남을 굴복시킴 | 그런 행위

  자기주장을 조리 있게 전달할 재간이 없는 그는 걸핏하면 우격다짐을 벌이곤 하였다.

  우격다짐하다

 

동생에게 [        ] 굴지 마.

 짓궂게    짖굳게    짖궂게

 

궂다

  비나 눈이 내려 날씨가 나쁘다

  언짢고 나쁘다

  팔자도 궂기는 어지간히 궂은 팔자다.

 

-

<접두사>

  마구, 함부로, 몹시

  짓밟다, 짓누르다, 짓찧다, 짓찢다, 짓무르다

  아주 심한

  짓고생 (-苦生), 짓망신 (-亡身), 북새 [짇뿍새]

 

북새

많은 사람이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북새를 부리다북새를 떨다북새를 치다북새를 놓다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그 북새 속에서도 끝까지 냉정을 잃지 않은 사람은 그녀뿐이었다.

  무당이 와서 푸닥거리를 하느라 북새를 치고 있다.

  북새통: 많은 사람이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상황 = 북새틈

  북새통을 치다북새통을 이루다북새통이 벌어지다

 

푸닥거리

무당이 하는 굿의 하나로, 간단하게 음식을 차려 놓고 부정이나 살 따위를 푸는 일

 

그는 5년간 사귄 여자에게 결국 [        ].

 채었다     채였다

 

차이다

  발로 내어 지르거나 받아 올림을 당하다

 솔방울이 아이의 운동화에 차여 또르르 굴러갔다.

  발을 힘껏 뻗어 침을 당하다

  주인의 발길에 배를 차인 개가 깨갱거리며 달아났다.

  {속되게} 남녀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는 일을 당하다

 그녀는 얼마 전 애인에게 차였다며 눈물을 쏟았다.

  차이어, 채어, 차여, 차이니

  발길에 차이다/채다

  천대 받고 짓밟히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죽지 못하고 발길에 차이어/채어/차여 다니다가 이 마을에 이르렀다.

  여기저기 흔하게 널려 있다 = 발에 차이다/채다

  대학가에서 발길에 차이는/채는 것이 복사 가게이다.

 

[        ] 꼬마 숙녀.

 열살짜리     열 살짜리     열 살 짜리

 

<의존명사>

나이를 세는 단위

  남편은 나보다 열두 살이 많다.

*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쓴다.

 

-짜리

<접사>

  그만한 수나 양이나 가치를 가진 것

  생일 선물로 얼마짜리가 적당할까?

  오십 권짜리 백과사전을 주문했다.

  그런 차림을 한 사람

  양복짜리 (洋服--): {낮잡아} 양복을 입은 사람의 모양새

  저만큼 앞서 누군가가 양복짜리 장정 등에 업혀 가고 있다.

*  접사는 앞말과 붙여 쓴다.

 

[        ] 지당하지만 그대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말씀인즉슨     말씀인 즉슨

 

ㄴ즉

<조사>

~으로 말하면, ~을 보자면, ~을 듣자면

  땐즉 여자는 그네를 뛰고 남자는 씨름을 한다는 오월이었다.

  결론인즉 그가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ㄴ즉슨: 'ㄴ즉'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말씀인즉슨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

*  조사는 앞말과 붙여 쓴다.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냅다

□□ 때문에 눈이나 □□□□□□ 느낌이 있다

  연기, 목구멍, 쓰라린

냅다

<형용사>

연기로 인해 눈이나 목구멍이 쓰라린 느낌이 있다

  내워서 눈을 뜰 수가 없다.

  냅기는 과부 집 굴뚝이라

과부 집에는 나무를 뻐개고 말리고 할 사람이 없어서 마르지 않은 나무를 그대로 때므로 연기가 심하다 | {비유} 다른 사람보다 심히 곤란한 처지이다

 

냅다

<부사>

몹시 빠르고 세찬 모양

  냅다 갈기다냅다 걷어차다냅다 도망치다냅다 들이마시다

  들입다: 세차게 마구

  들입다 뛰다들입다 붓다들입다 차다

  들입다 고생만 했지 월급 한번 제대로 못 타 봤다.

 

뻐개다

  크고 딴딴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르다

  장작을 뻐개다

  거의 다 된 일을 완전히 어긋나게 하다

  계획을 뻐개다흥정을 뻐개다혼사를 뻐개다

  {속되게} 사람을 매우 치다

  고참은 이등병을 반 죽도록 뻐개 놓았다.

  {속되게} 매우 기뻐서 입을 벌리다

  시험에 합격했다고 하루 종일 입을 뻐개고 있다.

  뻐개어, 뻐개, 뻐개니

  빠개다

  작고 단단한 물건을 두 쪽으로 가르다

  나무판자를 빠개 아궁이 불에 던져 넣었다.

  작고 단단한 물건의 틈을 넓게 벌리다

  굴 껍데기를 빠개고 굴을 꺼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거의 다 된 일을 어긋나게 하다

  그녀 때문에 계가 빠개졌다.

  빠개어, 빠개, 빠개니

뽀개다 (Ⅹ)

 

굳짜

돈이나 □□ 따위를 쓰는 데에 몹시 □□□□

  재물, 인색, 사람

굳짜

돈이나 재물 따위를 쓰는 데에 몹시 인색한 사람  = 구두쇠, 구두

 

굳짜

누가 가지게 될 것인지가 정해져 있는 물건  = 굳은자, 굳짜배기

 

입찬말

자기의 □□□□을 믿고 지나치게 □□하는 말

  지위, 능력, 장담

입찬말

자기의 지위나 능력을 믿고 지나치게 장담하는 말  = 입찬소리

  사람 일이란 어찌 될지 모르니 그리 입찬말 말게.

  입찬말하다, 입찬소리하다

  입찬말은 묘/무덤 앞에 가서 하여라

자기를 자랑하며 장담하는 것은 죽고 나서야 해라 | 쓸데없는 장담을 하지 마라

=  입찬소리/찬 소리는 묘/무덤 앞에 가서 하여라

 

응어리

[][] [] [][]부분

  과실, , 박힌

응어리

  근육이 뭉쳐서 된 덩어리

  가슴속에 쌓여 있는 한이나 불만 따위의 감정

  사물 속에 깊이 박힌 것

  과실의 씨가 박힌 부분

  응어리를 도려내다.

  액체 종류가 차지게 뭉쳐진 덩어리

  피가 모여 응어리가 지다.

  응어리지다

  가슴속에 한이나 불만 따위의 감정이 쌓여 덩어리처럼 되다

  액체 종류가 차지게 뭉쳐 덩어리처럼 되다

  이따금 회백색의 거품이 냇물 표면에 응어리져 떠내려가고 있었다.

 

 

 

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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