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Open Governments.
위키리크스는 폭로 사이트다. 당연히 개인의 사사로운 일상 폭로가 목적일 리 없다. 국가적, 세계적, 역사적으로 비밀에 부쳐진 사실과 관련된 '기록'을 공개한다. 조직 구성원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거다. 최근 몇 년 간 우리가 맞은 경제난. 위키리크스도 위기를 겪었다. 수상 경력만큼이나 화려하다. 기금난과 정보 관계자의 항의 및 압박, 제작자의 구금 등 예상하는 그대로다. 문제가 되는 건 진위 여부다. 겉으로는 분명 진위 여부다. 실상은? 비리 여부다.
위키리크스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다각도로 변모해 왔다. 초기에는 위키피디아처럼 누구나 게시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다 점차 정보의 정확성이 문제시되면서 내부 검토를 거친 검증된 자료만을 게시하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개설 취지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위키리크스의 취지를 헤아린 개인 및 단체가 꾸준히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들은 신속한 진실 규명을 위해 문서 번역에 도움 줄 이를 찾고 있다. <위키리크스 코리아>의 선전과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해 본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다. 당연히 정보는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유통되고 민주적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대국민 사안에 대한 정보 공개, 공익을 위한 정보 공개는 물론, 해당 정보 공개자에 대한 역(逆)정보 보호 역시 기본 아니겠나.
위키리크스 Wikileaks
설명 익명의 정보 제공자가 제공한, 또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사적 정보, 비밀, 미공개 정보를 공개하는 국제적 비영리기관
활동 주로 각국 정부나 기업 등에 속한 비공개 문서 공개
표어 We Open Governments.
개설 2006년
공개 2007년 1월
소유 선샤인 프레스
제작 줄리언 어산지
조직 풀타임 팀원 5인 + 자원봉사자 800인
운영 웹사이트 유지비 + 팀원 임금 ← 미디어 등으로부터의 기부
2009년 12월 24일 ~ 2010년 2월 3일 기금난으로 활동 일시 중단
위키백과, 위키미디어 재단과 무관 - 사용자의 의견 게재나 문서 편집 불가
수상 2008년 이코노미스트 - 뉴미디어상
2009년 국제앰네스티 - 영국 미디어상
2010년 뉴욕시티데일리뉴스 - 향후 뉴스 미디어 분야를 변화시킬 웹사이트 중 으뜸으로 선정
2010년 타임즈 - 올해의 인물 '줄리안 어산지' 선정
※ '위키리크스' 어산지, 활동 재개 미국외교문서 195만건 추가공개 | 한겨레 | 2013-04-08 Link
※ "위키리크스 번역? 우리가 해주마!" | 시사IN | 2011-10-06 Link
시사·정보 캠페인 MON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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