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칭 僭稱
1. 분수에 맞지 않게 스스로 황제나 왕이라고 일컬음. 또는 그 칭호.
[예문] 드라마 '뿌리깊은나무' 대사 중
왕을 참칭하지 말라. 상왕은 왕이 아니다. 내가 조선의 임금이다.
2. 분수에 넘치는 칭호를 스스로 이름
[예문] 리영희 평전 중
지난 한 세월 동안 내게는, 이 사회에 '신문지'는 있어도 '신문'은 없었다. 무슨 말인지 알 수도 없는 넋두리를 인쇄한 지(종이 紙)는 내게 조석으로 배달되어 왔지만 새 소식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 소식이라는 것도 하나같이 권력을 두둔하는 낡은 것이고, 권력에 아부하는 구린내 나는 내용들이었다. 그러기에 그따위 '신문종이'를 만들어내는 신문인들이 감히 '언론인'을 참칭할 때 나는 그들을 '언롱인(言弄人)'이라는 호칭으로 경멸해 왔다.
[예문] 연합인포맥스 2012-10-04 기사 중
'참칭상속인'이란 법률상의 재산상속권이 없음에도 사실상 재산상속인으로서의 지위를 가진 자를 뜻한다. 여기에는 정당한 상속권이 없음에도 자신이 진짜 상속인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쾌도난마 개념어 MONZ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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