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계약한 지 벌써 열흘.
계속 장마다. 날씨도 상황도 마음도 잡힐 줄 모른다.
일이 있었다. 일을 겪으며 '일'을 벌이고 있음을 절감한다. 
대화의 기술에 앞서 대화의 필요, 표현의 필요를 깨우친다.

헷갈리는 절차를 정리했다.

1. 건강검진결과서 - 보건소
2. 위생교육수료증 - 식품위생교육기관
3. 임대차계약서 - 부동산중개업소
4. 영업허가증 - 기존 사업자 통한 승계 - 시청(군청, 구청, 보건소)
5. 사업자등록증 - 홈택스
6. 카드단말기 구입 / 포스 설치 / 카드사가맹점 가입 - 나이스정보통신
7. 지역화폐가맹점 가입

1, 2, 3 → 4 5 6, 7 

(1, 2, 3 순서 무관. 6, 7 순서 무관)

상가 매물을 올린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갔다면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었을까?
인터넷 뒤져가며 겨우 알아냈다.
당장 내일(2024. 07. 18. 목요일) 정OO은 위생교육을 받으러 신당동으로 향한다.
모레(2024. 07. 19. 금요일)는 정OO, 김OO 동반 보건소 방문 예정. 
쉽지 않은 행정 절차. 시작부터 도전이다. 

시작이, 도전이다.

 

 

2024. 07. 17. 수요일

Posted by 몽자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