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상과 소득불평등의 관계

 

사람들은 결코 실수나 잘못으로 가난해지거나 가난하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는 건강 악화와 직결된다. 이유는 ① 만성 질병에 시달리게 될 경우 생산 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사회·경제적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②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훨씬 적게 주어진다는 것, ③ 가난할수록 흡연, 음주 등 위험을 동반하는 생활 방식을 따르기 쉽다는 것도 주요 원인이 된다.

 

핵심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난은 가난함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느끼는 상대적 빈곤감이라는 것. 사회·경제적 계층화로 인해 사회적 관계의 질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물질적인 부와는 별개로, '계층화된 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구성원의 건강을 악화시킨다. 이는 불평등의 격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1.    건강 상태 (기대수명, 유아사망률, 출생률,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 수준 등)

사람들은 평등한 사회에서 더 오래 살고, 유아사망률이 낮으며, 본인의 건강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The Equality Trust - Physical Health Link

 

2.    비만 

더 평등한 사회일수록 비만율이 적다.

The Equality Trust - Obesity Link

 

3.    아동 웰빙 (건강, 안전, 가정환경, 학업능력 등)

유니세프의 조사 결과, 평등한 사회에서의 아동 웰빙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Equality Trust - Child Well-being Link

 

4.    정신 질환 

정신 질환은 평등한 사회에서 훨씬 적게 발생한다.

The Equality Trust - Mental Health Link

 

5.    학업성취도 및 낙제율

경제적으로 평등한 나라일수록 교육의 성과도 뛰어나다.

The Equality Trust - Education Link

 

6.    10대 청소년의 출산

소득 격차가 크지 않은 사회의 십대 출산율이 더 낮다.

The Equality Trust - Teenage Births Link

 

7.    폭력성 (살인, 아동폭력 등)

강력 사건 발생률 및 아이들의 폭력성은 평등한 사회에서 더 적게 나타난다.

The Equality Trust - Violence Link

 

8.    수감자 (범죄율, 검거율, 구속 경향과 구속 기간 등)

불평등한 사회일수록 더 가혹하고 무거운 형벌을 내린다.

The Equality Trust - Imprisonment Link

 

9.    약물 남용 (중독, 거래, 환자 등)

평등한 사회에서 불법적인 약물 사용이 더 적게 나타난다.

The Equality Trust - Drug Abuse Link

 

10.  사회이동 (소득, 직업, 교육 등 사회적 요소의 유동성)

평등한 사회일수록 소득, 직업, 교육 수준이 유동적이다.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The Equality Trust - Social Mobility Link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득이 '평등'한 사회일수록 '혁신'도 활발하다는 점.

경쟁 사회가 더 창의적, 독창적이라는 과거의 사고 방식에 반하는 연구 결과다.

 

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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