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457회 1-4단계 _문제, 정답, 어휘
1단계 낱말 찾기
[ㄷ]
윷짝이 한 개만 젖혀진 경우를 이르는 말. [ㄷ], 개, 걸, 윷, 모.
□[ㄷ] / [ㄷ]□ / □□[ㄷ] / [ㄷ]□□ / □[ㄷ]□
∴ 도
도내 (道內)
어떤 도의 구역 안
→ 도내 체육대회„ 도내 수학 경시대회
장도리
안쪽은 뭉뚝하여 못을 박는 데 쓰고, 다른 한쪽은 넓적하고 둘로 갈라져 있어 못을 빼는 데 쓰는 연장 ≒ 노루발장도리, 노루발, 장족장도리 (獐足---) [장족짱도리]
도박꾼 (賭博-)
노름을 일삼는 사람 = 노름꾼, 박도 (博徒)
░ 도박사 (賭博師): 노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도가니
①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 (단단한 흙이나 흑연 따위로 우묵하게 만듦)
→ 정오에 가까운 태양은 도가니 속같이 달아올랐다.
② {비유}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
→ 열광의 도가니„ 흥분의 도가니„ 감격의 도가니
도가니 ≠
① {속되게} 무릎뼈
② 소의 볼기에 붙은 고기
░ 무릎도가니
① {속되게} 무릎뼈 = 도가니
② 소 무릎의 무릎뼈와 거기에 붙은 고깃덩이
볼기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의 양쪽으로 살이 불룩한 부분
→ 속치마가 북 뜯어지며 희멀건 볼기가 드러났다.
→ 내 기필코 그 사기꾼을 잡아 볼기를 치리라.
☞ 볼기짝: {낮잡아} 볼기
볼기짝얼레: 기둥 두 개만으로 된, 네모지지 않고 납작한 얼레
볼기채: 예전에, 볼기를 치는 데 쓰던 채찍
동네볼기 (洞---): 예전에, 동네에서 아주 나쁜 죄를 지은 사람을 멍석에 말아 때리던 뭇매 = 동네매 (洞--)
공상볼기: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물볼기: 조선 시대에, 여자의 볼기를 칠 때에 옷에 물을 끼얹어 살에 달라붙게 한 뒤에 하던 매질
자볼기: 자막대기로 때리는 볼기
☞ 자볼기 맞겠다: 남편이 잘못한 일이 있어 자기 아내에게 꾸지람을 듣게 되었다
자막대기
자로 쓰는 대막대기나 나무 막대기 따위 = 자막대, 잣대
도리기
여러 사람이 나누어 낸 돈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나누어 먹음 | 그런 일
→ 국수 도리기, 묵 도리기, 술 도리기
☞ 도리기하다
도우미
행사 안내를 맡거나, 남에게 봉사하는 요원
☞ 길도우미: {순화} 내비게이션
가사도우미 (家事---): 보수를 받고 출퇴근을 하며 집안일을 하여 주는 여자 ≒ 파출부 (派出婦), 가정부 (家政婦), 식모 (食母)
경로도우미 (敬老---): {순화} 실버시터 | 가족 대신 노인을 보살펴 주는 일 | 그런 일을 하는 사람
도움말
말로 거들거나 깨우쳐 주어서 도움 = 조언 (助言)
☞ 도움말하다
중도위
예전에, 장판마다 돌아다니며 과일이나 나무 따위의 흥정을 붙이고 돈을 받던 사람 = 중도
장판 (場-)
① 장이 선 곳
② {비유} 많은 사람이 모여서 북적거리는 곳
≒ 시장판 (市場-)
찌도
윷판에서 쨀밭의 철 번째 자리
☞ 찌개, 찌걸, 찌윷, 찌모
░ 백도 (back-): 윷놀이에서, 윷 하나의 뒤에만 특별한 표시를 하여 그 윷이 뒤집어져서 도가 나오면 한 칸 앞이 아닌 한 칸 뒤로 가는 규칙 | 그렇게 나온 도
░ 뒷도: 윷판에서 뒷밭의 첫 번째 자리
쨀밭 [쨀빧]
윷판의 둘레를 따라 처음부터 열한 번째 자리인 찌도부터 열다섯 번째 자리인 찌모까지의 밭
░ 뒷밭
① 집이나 마을 뒤에 있는 밭
② 앞뒤 나란히 있는 밭 가운데 뒤에 있는 밭
③ 윷판의 둘레를 따라 여섯 번째 자리인 뒷도부터 열 번째 자리인 뒷모까지의 밭
☞ 째다: 윷놀이에서, 말을 쨀밭에 놓다
☞ 째어, 째, 째니
도리질
① 말귀를 겨우 알아듣는 어린아이가 어른이 시키는 대로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재롱 = 도리머리
→ 도리질을 치다„ 도리머리를 치다
②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싫다거나 아니라는 뜻을 표시하는 짓 = 도리, 도리머리
→ 그럴듯한 말로 아무리 구슬러 봐도 막무가내로 도리질만 한다.
☞ 도리질하다, 도리머리하다
[ㅈ]
종이 따위의 얇고 넓적한 물건을 세는 단위. 종이 한 [ㅈ].
□[ㅈ] / [ㅈ]□ / □□[ㅈ] / [ㅈ]□□ / □[ㅈ]□
∴ 장
어깃장
짐짓 어기대는 행동
→ 사람이란 늙으면 대개의 경우 어깃장도 놓고 이기적으로 된다고들 한다.
짐짓
① 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 짐짓 모른 체하다„ 짐짓 딴전을 부리다„ 짐짓 놀라는 표정을 짓다
②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 과연
→ 먹어 보니, 짐짓 기가 막힌 음식이더라.
어기대다
순순히 따르지 아니하고 못마땅한 말이나 행동으로 뻗대다
→ 아이들이 어기대도 할머니는 기를 쓰고 뒷바라지하며 매만져 주었다.
☞ 어기대어, 어기대, 어기대니
장다리 [장다리]
무, 배추 따위의 꽃줄기
감 [감ː]
① 옷이나 이불 따위를 만드는 바탕이 되는 피륙
→ 감이 구겨지다„ 감이 부드럽다„ 감이 고급스럽다„ 감을 끊다„ 감을 사다
→ 흰 감을 아내가 직접 염색해 옷을 지었다.
② {표현} 옷을 만드는 재료
→ 한복감, 양복감
③ 옷감을 세는 단위 (한 감은 치마 한 벌을 뜰 수 있는 크기)
→ 이 비단은 한복 한 감이 되고도 남는다.
④ {표현} 자격을 갖춘 사람 | 대상이 되는 도구, 사물, 사람, 재료
→ 며느릿감, 장군감, 대통령감, 노벨상감
→ 바느질감, 안줏감, 구경감, 놀림감, 무기징역감, 총살감, 사형감
☞ 김장감 [김장깜]: 김장에 바탕이 되는 재료 (무, 배추, 고추, 마늘 따위)
앞장감 [압짱깜]: 앞장설 만한 인재
말장감 (-杖) [말짱깜]: 표지로 세우는 말뚝의 재료
퇴장감 (退場-): 퇴장을 당할 만한 대상
[ㅂ]
음악적 시간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음정과 [ㅂ]자를 맞춰라.
□[ㅂ] / [ㅂ]□ / □□[ㅂ] / [ㅂ]□□ / □[ㅂ]□
∴ 박
지르박 (jitterbug)
193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서 유행한 사교춤 = 지터버그 (jitterbug)
지루박 (Ⅹ)
강박감 (强迫感)
무엇에 눌리거나 쫓기는 느낌
강박증 (Ⅹ), 소아강박증 (小兒强迫症) (○)
뒤웅박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어 속을 파낸 바가지 (마른 그릇으로 씀) = 뒤웅
→ 크고 작은 뒤웅박에 갖가지 씨를 넣어 두었다.
☞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비유} 몹시 위태로워서 불안하고 조심스럽다
= 뒤웅박 신고 얼음판에 선 것 같다
뒤웅박 팔자: 입구가 좁은 뒤웅박 속에 갇힌 팔자 | {비유} 일단 신세를 망치면 거기서 헤어 나오기가 어려움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비유} 맹랑하고 허황된 짓을 한다
자박
<부사>
발을 가만가만 가볍게 내디디는 소리
☞ 자박이다: 가볍게 발소리를 내면서 가만가만 걷다
자박하다: 가볍게 발소리를 내면서 가만가만히 걷다
자박대다: 가볍게 발소리를 내면서 자꾸 가만가만 걷다 = 자박거리다
자박자박하다: 가볍게 발소리를 내면서 가만가만 자꾸 걷다
→ 사면은 빈 듯 적막한데, 다만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적막을 깨트리고 자박자박할 뿐이다.
░ 짜박: 발에 힘을 주어 살짝 내디디는 소리
☞ 짜박이다, 짜박하다, 짜박대다, 짜박거리다, 짜박짜박하다
→ 돌이 지나자 아이는 짜박대며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다.
░ 저벅: 발을 크고 묵직하게 내디디는 소리
☞ 저벅이다, 저벅하다, 저벅대다, 저벅거리다, 저벅저벅하다
→ 아래층에서 누군가 마루를 저벅거리며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다.
░ 쩌벅: 발에 힘을 주어 크고 묵직하게 내디디는 소리
☞ 쩌벅이다, 쩌벅하다, 쩌벅대다, 쩌벅거리다, 쩌벅쩌벅하다
→ 아이들이 큰 장화를 신고 눈 위에서 쩌벅대고 있다.
자박 ≠ (自縛)
자기 스스로 자신을 옭아 묶음
박차 (拍車)
① 말을 탈 때에 신는 구두의 뒤축에 달려 있는 물건 (톱니바퀴 모양으로, 쇠로 만들어 말의 배를 차서 빨리 달리게 함)
→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했다.
② 어떤 일을 촉진하려고 더하는 힘
→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박 (大-)
{비유} 어떤 일이 크게 이루어짐
→ 대박이 나다„ 대박이 터지다„ 대박을 터트리다.
☞ 대박몽 (--夢): 대박이 날 것임을 미리 암시해 주는 꿈
붙박이 [붇빠기]
어느 한 자리에 정한 대로 박혀 있어서 움직임이 없는 상태 | 그런 사람이나 사물
→ 농번기에는 서너 명의 일꾼이 붙박이로 붙어 있다.
☞ 붙박이장 (---欌): 벽에 붙이거나 벽의 안쪽에 만들어 옮길 수 없게 된 장롱
붙박이창 (---窓): 여닫지 못하고 빛만 받아들이게 고정된 창
붙박이도르래: 회전축을 고정한 도르래 = 고정도르래 (固定---)
붙박이표 (---票): 선거 때, 일정한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태도가 분명한 표 = 고정표 (固定票), 부동표 (浮動票)
엇박자 (-拍子)
① 음이 제 박자에 오지 아니하고 어긋나게 오는 박자 (당김음을 만들거나 합주할 때 특수한 효과를 냄)
② 어떤 일을 하는 데 서로 호흡이나 마음이 맞지 아니함
[ㅁ]
멀리서 상대편의 동정을 살피는 일. [ㅁ]을 보았다.
□[ㅁ] / [ㅁ]□ / □□[ㅁ] / [ㅁ]□□ / □[ㅁ]□
∴ 망
뒷갈망 [뒤ː깔망/뒫ː깔망]
일의 뒤끝을 맡아서 처리함 = 뒷감당 (-堪當)
→ 그가 뒷갈망을 어찌하는지 두고볼 참이다.
≒ 끝갈망 [끋깔망]: 일의 뒤끝을 수습하는 일
뒷수습 (-收拾): 일의 뒤끝을 거두어 마무리함
뒤처리 (-處理): 일이 벌어진 뒤나 끝난 뒤끝을 처리하는 일 = 후처리 (後處理)
☞ 뒷갈망하다, 뒷감당하다, 끝갈망하다, 뒷수습하다, 뒤처리하다, 후처리하다
░ 말갈망: 자기가 한 말의 뒷수습
앞갈망: 자기에게 생기는 일을 감당하여 처리함 ≒ 앞갈무리
☞ 말갈망하다, 앞갈망하다, 앞갈무리하다
뒤끝
① 일의 맨 나중이나 끝
→ 그는 회의 뒤끝에 가서야 입을 열었다.
② 어떤 일이 있은 바로 뒤
→ 장마 뒤끝이라„ 장례 뒤끝이라„ 울고 난 뒤끝에
③ 좋지 않은 감정이 있은 다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
→ 뒤끝 없다„ 뒤끝 있다„ 뒤끝이 개운치 않다„ 뒤끝이 찡찡하다
☞ 뒤끝(을) 보다: 일이 진행되어 가는 결과를 보다
뒤끝(이) 흐리다: 어떤 일의 끝맺음이 확실하지 않다
→ 계집 일로 뒤끝 흐리게 굴지 마라.
찡찡하다
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겸연쩍고 거북하다
→ 아름다운 여인을 눈앞에서 놓치다니 허 상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뒤끝이 찡찡한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② 코가 막혀 숨쉬기가 거북하다
→ 감기에 걸려 코가 찡찡하다.
망발 (妄發)
① 망령이나 실수로 그릇된 말이나 행동을 함 | 그 말이나 행동
→ 그런 망발을 하다니 겁 없는 녀석이군.
② 말이나 행동을 잘못하여 자신이나 조상을 욕되게 함 | 그런 말이나 행동
☞ 망발하다, 망발되다
☞ 망발 토 달아 놓다: 무심결에 자기나 자기 조상에게 욕이 될 말을 하다
░ 허튼소리: 함부로 지껄이는 말
막말 = 막소리: ① 나오는 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말함 | 그렇게 하는 말 ② 뒤에 여유를 두지 않고 잘라서 말함 | 그렇게 하는 말
실언 (失言): 실수로 잘못 말함 | 그렇게 한 말 ≒ 실구 (失口), 말실수
망언 (妄言): 이치나 사리에 맞지 아니하고 망령되게 말함 | 그렇게 하는 말 ≒ 망담 (妄談), 망설 (妄說)
☞ 막말하다, 실언하다, 실구하다, 말실수하다, 망언하다, 망담하다, 망설하다
허튼소리하다 (Ⅹ), 막소리하다 (Ⅹ)
☞ 망발풀이 (妄發--): 망발한 것을 씻기 위하여, 그 말을 듣거나 그 행동을 당한 사람에게 한턱을 내어 사과하는 일
☞ 망발풀이하다
황망 (慌忙)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음
→ 워낙 황망 중이어선지 내게 인사도 건네지 않고 부리나케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 황망하다, 황망히
→ 어둠에 쫓겨 허둥지둥 산봉우리로 기어오르는 황망한 속도가 그대로 눈에 보였다.
→ 그녀는 나쁜 짓이라도 하다가 들킨 아이처럼 황망히 방문을 닫아 버렸다.
☞ 수각황망 (手脚慌忙) [수가쾅망]: 손발을 어찌할 바를 모름 | {비유} 뜻밖의 일에 놀라고 당황하여 쩔쩔맴
☞ 수각황망하다
망신감 (亡身-) [망신깜]
망신을 당할 만한 재료 = 망신거리 (亡身--) [망신꺼리]
→ 남을 망신 주려다 자신이 도리어 망신감이 되어 버렸다.
망신살 (亡身煞)
몸을 망치거나 망신을 당할 운수
→ 망신살이 끼다.
☞ 망신살(이) 뻗치다: 큰 망신을 당하다 | 계속 망신을 당하다
☞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더할 수 없는 큰 망신을 당하여,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욕설과 원망을 받게 된다
무지갯살
무지개에서 부챗살처럼 퍼져 나가는 빛줄기
망둥이
{통틀어} 망둑엇과의 바닷물고기 = 망둑어, 망동어 (望瞳魚), 망어 (望魚), 망둥어 (Ⅹ)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① {비유} 남이 한다고 하니까 분별없이 덩달아 나선다
≒ 잉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 망둥이가 뛰니까 전라도 빗자루도 뛴다, 잉어 숭어가 오니 물고기라고 송사리도 온다
② {비유} 제 분수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잘난 사람을 덮어놓고 따른다
☞ 망둥이 제 동무 잡아먹는다: {비유} 동류나 친척 간에 서로 싸운다
≒ 망둥이 제 새끼 잡아먹듯,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떼도망 (-逃亡)
한 집안이나 집단이 모두 달아남
→ 본집 청량리 집 할 것 없이 어느 틈에 세간을 죄다 몰아 가지고 떼도망을 갔다.
☞ 떼도망하다
░ 밤도망 (-逃亡) [밤또망]: 남몰래 밤을 틈타 도망침 | 그런 도망
≒ 밤도주 (-逃走) [밤또주], 야간도주 (夜間逃走), 야반도주 (夜半逃走)
☞ 밤도주하다, 야간도주하다, 야반도주하다
뉴스망 (news網)
뉴스를 전하기 위하여 벌여 놓은 조직 체계
살림망 (--網)
낚시질하여 잡은 물고기를 산 채로 넣어 두는 그물 모양의 망
░ 밑밥망 (--網): 밑밥을 넣어 두는 망
[ㅌ]
무엇을 담기 위해 깊게 만든 그릇. 연필을 필[ㅌ]에 담았다.
□[ㅌ] / [ㅌ]□ / □□[ㅌ] / [ㅌ]□□ / □[ㅌ]□
∴ 통
통사정 (通事情)
① 딱하고 안타까운 형편을 털어놓고 말함
→ 여러 말로 타일러 보기도 하고 통사정도 해 보았으나
② 남에게 자기의 의사를 표현함
→ 5개 국어로 웬만한 통사정은 가능하다.
≒ 통인정 (通人情): 서로 마음을 주고받음 = 통심정 (通心情)
░ 통정 (通情)
① 서로 마음을 주고받음 = 통인정 (通人情), 통심정 (通心情)
② 남에게 자기의 의사를 표현함 = 통사정 (通事情)
③ 남녀가 정을 통함
④ 세상 일반의 사정이나 연정
→ 내일모레면 다 알게 될 일이라도, 되도록 그런 기색을 숨기려고 드는 것이 통정이었다.
☞ 통사정하다, 통인정하다, 통심정하다, 통정하다
통거리
어떤 물건이나 일을 가리지 아니한 채 모두
░ 도거리
① 따로따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 일을 도거리로 맡다.
② 되사거나 되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일
→ 도거리로 흥정하다.
통것 [통껃]
자르거나 나누지 아니한 통째 그대로의 것
░ 통째: <명사> 나누지 아니한 덩어리 전부
☞ 통째썰기: 당근, 오이, 호박, 무, 고구마 따위를 가로로 놓고 평행하게 통째로 내리 써는 방법
한통속
서로 마음이 통하여 같이 모인 동아리 = 한통
≒ 한패 (-牌): 같은 동아리나 같은 패 = 동패 (同牌)
골통이
{속되게} 머리
░ 골통
① {속되게} 머리
→ 나는 내 분을 이기지 못해 그의 멱살을 질질 끌어다가 골통을 벽에다 콩콩 부딪쳐 주었다.
② {속되게} 말썽꾸러기나 골치를 썩이는 사람
→ 그 집 아들은 우리 마을에서 알아주는 골통이다.
③ {속되게} 머리가 나쁜 사람
북새통
많은 사람이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상황 ≒ 북새틈, 북새판
░ 북새: 많은 사람이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옆통수
머리의 옆쪽
░ 옆머리, 뒷머리, 뒤통수, 앞머리, 앞통수 (Ⅹ)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ㅇ][ㄷ]
① [ㅇ][ㄷ]살
② 그늘
③ 어슴푸레
④ 한 치 앞이 [ㅇ][ㄷ]
∴ 어둠
어둠살 [어둠쌀]
어두운 기미
→ 이상스러운 정적에 싸인 채 벌써 어둠살이 끼기 시작하는 겨울 하늘 아래 나지막이 웅크리고 있었다.
░ 볕살 [볃쌀]: 내쏘는 햇빛
→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따끈한 볕살, 폭신한 마른 풀밭은 음침한 움막보다는 한결 좋았다.
그늘
① 어두운 부분
→ 처마 그늘에 가려졌다가 햇빛에 나타나곤 하는 그의 얼굴은 맑아 보인다.
② 의지할 만한 대상의 보호나 혜택
→ 그는 아직 아버지의 그늘 밑에 있고 싶었다.
③ 밖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처지나 환경
→ 물론 절름발이 성장의 그늘 또는 산업화에 따른 시행착오의 누적은 지식인의 선택을 일견 자명하게 해 주는 듯한 데가 있다.
④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거나 불행한 상태 | 그로 인하여 나타나는 어두운 표정
→ 어디 한 점 그늘도 티도 없이 깨끗이 자라난 그였다.
☞ 그늘 밑(의) 매미 신세/팔자: {비유} 부지런히 일하지 아니하고 놀기만 하면서 편안히 지내는 처지
≒ 응달: 볕이 잘 들지 아니하는 그늘진 곳 = 음지 (陰地)
☞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햇빛이 들지 아니하여 그늘진 곳도 해가 들어 양지가 될 수 있다 | {비유}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어슴푸레
① 빛이 약하거나 멀어서 어둑하고 희미한 모양
→ 커튼이 드리워 있었으나 아직 방안은 어슴푸레 빛이 있었다.
② 뚜렷하게 보이거나 들리지 아니하고 희미하고 흐릿한 모양
→ 그 어느 순간 나는 내 목구멍을 비집고 솟아오른 비명을 어슴푸레 들으며 쓰러졌다.
③ 기억이나 의식이 분명하지 못하고 희미한 모양
→ 억쇠는 둘의 관계를 어슴푸레 눈치채고 있었다.
░ 아슴푸레
① 빛이 약하거나 멀어서 조금 어둑하고 희미한 모양
② 또렷하게 보이거나 들리지 아니하고 희미하고 흐릿한 모양
③ 기억이나 의식이 분명하지 못하고 조금 희미한 모양
☞ 어슴푸레하다, 아슴푸레하다
한 치 앞이 어둠
사람의 일은 미리 짐작할 수 없다
[ㄲ]
① [ㄲ]땜
② 봄[ㄲ]
③ 단[ㄲ]
④ [ㄲ]결
∴ 꿈
꿈땜
꿈에서 본 좋거나 궂은 조짐을 현실로 겪어서 때우는 일
→ 어젯밤에 꿈을 잘못 꾸었더니 꿈땜이 너무 지독하다.
☞ 꿈땜하다
봄꿈
① 봄날에 나른해져 깜빡 잠든 사이에 꾸는 꿈
→ 나른한 몸을 평상에 뉘더니 이내 봄꿈 속으로 빠져들었다.
② 달콤하고 행복한 것을 그려 보는 꿈
→ 여인은 행복한 봄꿈에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③ {비유} 한때의 덧없는 일이나 헛된 공상
→ 세상의 영화란 한바탕 봄꿈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단꿈
달콤한 꿈
→ 둘은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다.
꿈결
① 꿈을 꾸는 어렴풋한 동안
→ 꿈결에 들린 어렴풋한 인기척에 여자는 잠을 깼다.
② 덧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동안
→ 꿈결에 지나가다„ 꿈결같이 지나다„ 꿈결같이 흐르다
[ㅅ][ㅍ]
① 애끊다
② 애고지고
③ 설움
④ 울음
∴ 슬픔
애끊다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
→ 선소리 잘하기로 이름난 그의 소리는 구성지면서도 애끊는 가락으로 흘렀다.
☞ 애끊어, 애끊으니, 애끊는
░ 애끓다: 몹시 답답하거나 안타까워 속이 끓는 듯하다 = 애타다
→ 애끓는 하소연„ 애끓는 이별„ 애끓게 부르짖다
→ 애타는 그리움„ 애타는 마음„ 애타게 찾다„ 애타게 기다리다
☞ 애끓어, 애끓으니, 애끓는„ 애타, 애타니, 애타는
░ 애달다 [애ː달다]: 마음이 쓰여 속이 달아오르는 듯하게 되다
→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는 애달아 안절부절못하셨다.
☞ 애달아, 애다니
░ 애달프다: ①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② 애처롭고 쓸쓸하다
→ ① 이번 일로 친구가 겪었을 고충을 생각하면 애달프기 짝이 없다.
→ ② 산속에나 들어가 애달픈 일생을 한가히 지내 보는 것도 좋으려니 하여 보았다.
☞ 애달파, 애달프니, 애달픈
☞ 애달피 → 애달피 여기다, 애달피 울다
애닯다 (Ⅹ), 애닲다 (Ⅹ)
선소리
이치에 맞지 않은 서툰 말
☞ 선소리하다
→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하지 말고, 가서 네 할 일이나 해라.
애고지고
<부사>
소리 내어 몹시 슬프게 우는 모양
설움
서럽게 느껴지는 마음 = 서러움
░ 서럽다: 원통하고 슬프다
= 섧다 ☞ 설워, 설우니, 섧고 [설ː꼬], 섧지 [설ː찌]
→ 섧게 울다„ 처지가 섧다
[ㄱ][ㅇ]
① 자칫자칫
② 씨엉씨엉
③ 엉큼성큼
④ 아장아장
∴ 걸음
자칫자칫 [자칟짜칟]
젖먹이가 첫걸음마를 타듯이 서툰 걸음으로 주춤거리며 자꾸 걷는 모양
☞ 자칫자칫하다, 자칫거리다, 자칫대다
░ 지칫지칫 [지칟찌칟]
① 당연히 떠나야 할 자리를 훌쩍 떠나지 못하고 잇따라 머뭇거리는 모양
② 느릿느릿 서투른 걸음으로 걷는 모양
☞ 지칫지칫하다, 지칫거리다, 지칫대다
씨엉씨엉
걸음걸이나 행동 따위가 기운차고 활기 있는 모양
→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조손간에 답삭 끌어안는 걸 보고 종술은 씨엉씨엉 집을 나와 버렸다.
☞ 씨엉씨엉하다
조손간 (祖孫間)
①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손자와의 사이
② 할아버지와 손자의 친척 관계
답삭 [답싹]
왈칵 달려들어 냉큼 물거나 움켜잡는 모양 ≪ 탑삭
→ 그는 나를 보자마자 내 손을 답삭 잡으며 반가워했다.
→ 고양이가 생선을 답삭 물고 도망갔다.
☞ 답삭이다, 탑삭이다
엉큼성큼
큰 걸음으로 가볍고 힘차게 걷는 모양
░ 앙큼상큼: 작은 걸음으로 가볍고 힘차게 걷는 모양
░ 엉큼엉큼: 큰 동작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모양 ≫ 엉금엉금
☞ 엉큼엉큼하다, 엉금엉금하다
아장아장
키가 작은 사람이나 짐승이 이리저리 찬찬히 걷는 모양 ≪ 아창아창
☞ 아장아장하다, 아장거리다, 아장대다 ≪ 아창아창하다, 아창거리다, 아창대다
→ 진수는 곱사등을 해 가지고 모래밭을 아장거렸다.
░ 어정어정: 키가 큰 사람이나 짐승이 이리저리 천천히 걷는 모양 ≪ 어청어청
☞ 어정어정하다, 어정거리다, 어정대다 ≪ 어청어청하다, 어청거리다, 어청대다
→ 아버지는 뒷짐을 지고 어정어정 거닐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곱사 [곱싸]
① 등뼈가 굽어 큰 혹같이 불거진 등 = 곱사등
② {낮잡아} 척추장애인 = 곱사등이, 꼽추
≒ 척추장애인 (脊椎障碍人):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요인으로 척추에 장애가 있어 등이 굽고 큰 혹 같은 것이 불룩 튀어나온 사람
[ㅇ][ㅇ][ㄹ]
① 짝짜꿍
② 장단이 맞다
③ 어우렁더우렁
④ 조화롭다
∴ 어울림
짝짜꿍
① 젖먹이가 손뼉을 치는 재롱
→ 엄마 앞에서 짝짜꿍, 아빠 앞에서 짝짜꿍
② 말이나 행동에서 서로 짝이 잘 맞는 일
→ 두 사람은 짝짜꿍이 잘 맞는다.
☞ 짝짜꿍하다
░ 짝짜꿍짝짜꿍
<명사> 어린아이가 두 손바닥을 마주 치는 동작
<감탄사> 어린아이에게 짝짜꿍을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
░ 짝짜꿍이
① 끼리끼리만 내통하거나 어울려서 손발을 맞추는 일
② 옥신각신 다투는 일
☞ 짝짜꿍이하다
→ 그는 피의자를 풀어 주기로 검사와 미리 짝짜꿍이해 두었던 것이다.
☞ 짝짜꿍이(가) 벌어지다: ①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떠들다 ② 서로 다투어 왁자지껄하여지다
장단
① 춤, 노래 따위의 빠르기나 가락을 주도하는 박자
→ 그는 장단에 맞추어 학춤을 추었다.
② {비유} 남의 행동을 뒤에서 꼬드기는 짓
→ 꾼의 장단에 놀아난 것이 분하고 또 분하다.
☞ 장단(이) 맞다: ① 가락이 잘 맞다 ② 같이 일하는 데에 있어 서로 잘 조화되다
→ 이야기란 하는 사람이 물론 잘해야 하겠지만 듣는 사람도 잘 들어야만 장단이 맞는 법이다.
어우렁더우렁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들떠서 지내는 모양
→ 골짜기 산등성이에 흰 뚜깔꽃이 피는 여름도 어우렁더우렁 지나고
☞ 어우렁더우렁하다
[ㅁ][ ? ][ㄲ]
① 수제비태껸
② 뒤받다
③ 대거리
④ 꼬박꼬박
∴ 말대꾸
태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 가운데 하나 = 택견
░ 수제비태껸: 버릇없이 함부로 대듦 | 그런 말
→ 이런 고집들이 회를 조직하기 때문에, 여느 사람에게는 목적이 같아 보이는 회가 반드시 분열, 대립되어 수제비태껸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수제비태껸하다
뒤받다
① 잘못을 지적받거나 꾸중을 듣고 도리어 말대답을 하며 반항하다
→ 형이 꾸중하는 말을 뒤받아 버리고 뛰쳐나왔다.
② 남의 의견에 반대가 되는 말로 받다
→ 남이 이야기하면 항상 그 말을 뒤받는 사람이 있다.
░ 되받다
① 도로 받다
→ 빌려 준 돈을 되받다„ 제출한 서류를 되받다
② 상대편의 말의 일부나 전부를 되풀이하여 말하다
→ 고을 수령의 "매우 쳐라!" 하는 호령에 이방이 곧 "매우 치랍신다." 하고 길게 되받았다.
② 잘못을 지적받거나 꾸중을 듣고 도리어 말대답을 하며 반항하다
→ 뭐라고 한마디 했더니 대뜸 무슨 상관이냐고 되받더라.
░ 맞받다
① 맞은편을 향하여 정면으로 부딪치다
→ 트럭이 버스와 정면으로 맞받았다„ 깡패의 얼굴을 맞받아 버리고 도망쳤다
② 바람, 빛 따위를 정면으로 받아들이다
→ 온실은 겨울에 햇볕을 맞받을 수 있어야 한다.
③ 남의 말이나 노래 따위에 호응하여 그 자리에서 곧바로 뒤따라 하다
→ 흥이 올라 한 사람씩 노래를 맞받아 불렀다.
④ 남의 말이나 행동 따위에 정면으로 상대하다
→ 마침내 종술이는 신경질을 부렸다. 그러나 부월이는 맞받아 화를 내지는 않았다.
대거리 (對--)
① 상대편에게 맞서서 대듦 | 그런 말이나 행동
→ 흙을 집어 먹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거래를 할 수는 없다는 식의 대거리가 있었다.
→ 어떤 배신감 같은 것을 느껴 한바탕 대거리를 벌일 것처럼 소리를 질러 댔다.
② 서로 상대의 행동이나 말에 응하여 행동이나 말을 주고받음 | 그 행동이나 말
→ 여러 번 점심을 얻어먹은 대거리로 오늘은 내가 마음먹고 대접할까 한다.
☞ 대거리하다
대거리 ≠ (代--)
일을 시간과 순서에 따라 교대로 바꾸어 함 | 그렇게 하는 일
→ 부부가 대거리로 점심을 먹으며 가게를 지킨다.
☞ 대거리하다
[ㄱ][ㅅ]
① 발
② 가락
③ [ㄱ][ㅅ] 먹은 배
④ 사리
∴ 국수
발
실이나 국수 따위의 가늘고 긴 물체의 가락
→ 국수의 발이 가늘다„ 국수 발이 쫀득쫀득하다
→ 삼베가 발이 고와 모시와 진배없다.
가락
① 물레로 실을 뽑을 때 실이 감기는 쇠꼬챙이 = 가락꼬치, 씨앗가락
② 실을 뽑을 때 쇠꼬챙이에 감긴 실몽당이
③ 가늘고 길게 토막이 난 물건의 낱개 | 그것을 세는 단위
→ 가락이 굵다„ 가락이 길다
→ 엿 한 가락
→ 잔칫집에 가서 국수 한 가락 못 얻어먹고 돌아왔다.
☞ 가락잡이 [가락짜비]
① 굽은 물렛가락을 바로잡아 주는 사람
② {속되게} 한쪽 눈이 먼 사람
≒ 애꾸눈이: {낮잡아} 한쪽 눈이 먼 사람 = 애꾸, 외눈박이
☞ 가락국수 [가락꾹쑤]: 가락을 굵게 뽑은 국수의 하나 | 그것을 삶아서 맑은장국에 요리한 음식
☞ 가락가락 [가락까락]: <부사> 한 가락 한 가락씩 = 가락가락이
→ 나는 분한 마음에 머리카락이 가락가락 일어날 지경이었다.
░ 가닥가닥 [가닥까닥]
① <명사> 여러 군데서 갈려 나온 낱낱의 줄
→ 베개 밑으로 흘러내리고 있는 그 섬세한 머리칼의 가닥가닥은 멜로디를 닮았고 합쳐져선 소리 없는 심포니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② 여러 가닥으로 갈라진 모양 = 가닥가닥이
→ 머리를 가닥가닥 나누어 땋아 내리다가 그 끝을 모아 댕기를 드리는 종종머리라는 걸 하고 있었다.
실몽당이
실을 꾸려 감은 뭉치
→ 실몽당이를 풀다.
실뭉치 (Ⅹ)
몽당이
① 뾰족한 끝이 많이 닳아서 거의 못 쓸 정도가 된 물건
→ 몽당이가 된 연필„ 몽당이가 된 국자
② 노끈, 실 따위를 공 모양으로 감은 뭉치
→ 털실 몽당이
░ 몽당손: 사고나 병으로 손가락이 없어진 손
몽당연필 (--鉛筆): 많이 깎아 써서 길이가 아주 짧아진 연필
몽당바지: 몹시 해지거나 하여 아주 짧아진 바지
몽당치마: 몹시 해지거나 하여 아주 짧아진 치마
몽당빗자루: 끝이 거의 다 닳아서 없어진 빗자루 = 몽당비
몽당숟가락: 끝이 거의 다 닳아서 없어진 숟가락 몽당젓가락 (Ⅹ)
몽당소나무: 키가 작고 몽톡한 소나무 = 몽당솔
몽당수염 (--鬚髥): 볼품없이 짤막하게 난 수염
몽당 (Ⅹ)
국수 먹은 배
① 국수를 먹으면 그때는 배가 잔뜩 부르지만 얼마 안 가서 쉽게 꺼지고 만다 | {비유} 먹은 음식이 쉽게 꺼지는 경우
② {비유} 실속 없고 헤픈 경우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차례상에 [ ]로 떡을 만들어 올렸다.
① 햇쌀 ② 햅쌀
∴ ②
※ 된소리의 어원에 있던 'ㅂ'이 다른 말과 합성어를 이룰 때 되살아나 앞 음절에 받침으로 들어가는 경우 ⓔ 볍씨, 햅쌀, 좁쌀, 멥쌀, 찹쌀, 입쌀, 볍쌀, 댑싸리, 입때, 접때, 부릅뜨다
볍씨: 못자리에 뿌리는 벼의 씨 = 씨벼
햅쌀: 그해에 새로 난 쌀 ⇔ 묵은쌀
좁쌀: 조의 열매를 찧은 쌀
멥쌀: 메벼를 찧은 쌀
찹쌀: 찰벼를 찧은 쌀
입쌀: 멥쌀 (보리쌀 따위의 잡곡이나 찹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볍쌀: 입쌀과 찹쌀 (잡곡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댑싸리: 명아줏과의 한해살이풀 (한여름에 녹색 꽃이 피며 줄기는 비를 만드는 재료로 쓰임)
입때: 지금까지 = 여태
접때: 오래지 아니한 과거의 어느 때(에)
부릅뜨다: 무섭고 사납게 눈을 크게 뜨다
[ ] 낭보에 요즈음 매우 행복하다.
① 잇딴 ② 잇따른
∴ ②
잇따르다
① 움직이는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 = 잇달다
② 어떤 사건이나 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 = 잇달다
☞ 잇따라, 잇따르니, 잇따른
☞ 잇달아, 잇다니, 잇단
우리 아기 이름을 [ ]로 지을까?
① 뭐 ② 뭘
∴ ①
※ 뭐 = 무어 = 무엇 = 뭣
→ 뭐로, 무어로, 무엇으로, 뭣으로
※ 뭘 = 뭐를 = 무어를 = 무얼 = 무엇을
※ 뭐하다 = 무엇하다 = 뭣하다
①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
→ 그건 알아서 뭐하게/뭣하게?
→ 뭣하러/뭐하러 그런 델 가나?
→ 뭐하러/뭣하러 그런 놈을 싸고도니?
② {표현} 거북하다, 곤란하다, 난처하다, 딱하다, 미안하다, 싫다 따위
→ 이제 와 물어보자니 좀 뭣하다.
→ 가만히 서 있기도 뭐해서 근처 서점을 찾았다.
※ 뭘 하다 = 뭐를 하다 = 무얼 하다 = 무엇을 하다
→ 이 폐품들로 뭘 할지는 두고 보면 안다.
→ 앞으로 뭘 해 먹고살지 고민이다.
뛰어가다가 발목을 [ ].
① 접질렀다 ② 접질렸다
∴ ②
접질리다 [접찔리다]
①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
→ 팔목이/을 접질렸다„ 팔목을 접질려 아프다„ 접질린 팔목이 아프다
② {비유} 기가 꺾이다
☞ 접질리어, 접질려, 접질리니, 접질린
░ 겹질리다
몸의 근육이나 관절이 제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지나치게 빨리 움직여서 다치다
→ 팔을 잘못 짚어 팔목이 겹질렸다.
→ 차에서 내리다 발목을 겹질렸다.
☞ 겹질리어, 겹질려, 겹질리니, 겹질린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니 기쁜 [ ].
① 일이고말고 ② 일이고 말고
∴ ①
-고말고
<어미> {표현} 상대편의 물음에 대하여 긍정의 뜻을 강조
→ 기쁜 일이고말고„ 훌륭하고말고„ 믿음직스럽고말고„ 찬성하고말고
≒ -다마다
→ 자랑스러운 아들이다마다„ 기쁘다마다„ 알다마다
* 어미는 앞말과 붙여 쓴다.
[ ] 용돈을 일주일 만에 다 써 버렸다.
① 한 달치 ② 한달 치 ③ 한 달 치
∴ ③
※ 한 + 달 + 치 = 관형사 + 명사 + 의존명사
→ 세 명 치의 임금을 받았다.
→ 십오 일 치씩 용돈을 주고 있다.
* 관형사, 명사, 의존명사, 모두 앞말과 띄어 쓴다.
치
<의존명사>
① {낮잡아} 사람
→ 젊은 치들이„ 어떤 치들은„ 큰 치나 작은 치나
② 어떠한 특성을 가진 물건이나 대상
→ 굴비는 영광 치가 제일이다.
③ 일정한 몫이나 양
→ 한 달 치의 식량„ 일 년 치 예산„ 두 명 치의 작업량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막술
음식을 □□ 때에, □□□으로 드는 □□
∴ 먹을, 마지막, 숟갈
막술 [막쑬]
음식을 먹을 때에, 마지막으로 드는 숟갈
→ 한창 크는 아이들은 막술을 놓고도 군것질을 한다.
⇔ 첫술: ① 음식을 먹을 때에, 처음으로 드는 숟갈
☞ 막술에 목이 멘다: 일이 잘되어 가다가 마지막에 탈이 난다
☞ 첫술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 한술 밥에 배부르랴
한술
숟가락으로 한 번 뜬 음식 | 적은 음식
→ 차린 것은 없지만 같이 한술 뜨시지요.
→ 된장국에 밥 한술 말아 먹고 일어섰다.
☞ 한술 밥에 배부르랴
①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② 힘을 조금 들이고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 한술 더 뜨다
① 이미 어느 정도 잘못되어 있는 일에 대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가 엉뚱한 짓을 하다
② 남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미리 헤아려 거기에 대처할 계획을 세우다
어금지금하다
서로 □□□하여 정도나 □□에 큰 □□가 없다
∴ 엇비슷, 수준, 차이
어금지금하다
서로 엇비슷하여 정도나 수준에 큰 차이가 없다
→ 어금지금한 실력„ 어금지금한 벌이„ 어금지금한 부담감
= 어금버금하다
→ 장상태와 비교해서 둘이 서로 어금버금할 정도로 작은 체구였다.
░ 버금하다: 으뜸의 바로 아래가 되다 = 버금가다
눌러보다
남의 □□을 □□지 않고 □□□게 보다
∴ 잘못, 탓하, 너그럽
눌러보다
① 남의 잘못을 탓하지 않고 너그럽게 보다
→ 미운 사람도 눌러보면 귀염성 있어 보이고 맛없는 음식이라도 배가 고프면 달게 먹는 법이다.
② 그대로 계속해서 보다
→ 남편은 아까부터 딸애의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눌러보고 있다.
마기말로
[ㅅ][ㅈ]라고 [ㄱ][ㅈ]하고 하는 [ㅁ]로
∴ 실제, 가정, 말
마기말로
<부사>
실제라고 가정하고 하는 말로 = 막상말로
→ 그만한 술기운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마기말로 살인이라도 능히 저지를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어문일치 독트린 MONZ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