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낱말 찾기

 

[]

한 입으로 []말하기.  한 가지 일에 대해 말을 이랬다저랬다 함.

[]  /  []  /  □□[]  /  []□□  /  []

 

가두리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이번 생일 케이크 상자는 가두리가 예쁜 꽃무늬로 둘려 있었다.

 

언저리

  둘레의 가 부분

  장터 주막 언저리는 제법 붐빈다.

  그가 한 말이 귓바퀴 언저리에서 맴돈다.

  어떤 나이나 시간의 전후

  그녀의 나이는 서른 언저리이다.

  그는 늘 밤 12시 언저리에 귀가한다.

  어떤 수준이나 정도의 위아래

  그는 항상 반에서 꼴찌 언저리에 있었다.

 

두마음

한 사람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다른 생각을 하는 마음

  두마음을 가지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꽃구두

꽃을 새기거나 여러 가지 색깔로 곱게 꾸민 구두

 

목구두

신의 등에서부터 목까지 긴 끈으로 얽어매게 되어 있는, 목이 조금 긴 구두

 

손작두

주로 마소에게 먹일 짚이나 풀 따위를 써는 데 쓰는 자그마한 작두

 

뼈인두

바느질할 때에, 인조견 따위의 옷감에 표를 내는 기구

  뼈인두를 달구다뼈인두로 무늬를 만들다

 

엄두

감히 무엇을 하려는 마음을 먹음 | 그 마음

  나는 그 일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두메

도회에서 멀리 떨어져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변두리나 깊은 곳

  두멧골, 두메산골

  두멧구석, 두멧길, 두멧사람, 두멧놈

 

두름

  조기 따위의 물고기를 짚으로 한 줄에 열 마리씩 두 줄로 엮은 것 | 그것을 세는 단위

  우리는 사로잡은 적들을 굴비 두름처럼 새끼로 엮었다.

  청어 한 두름

  고사리 따위의 산나물을 열 모숨 정도로 엮은 것 | 그것을 세는 단위

  도라지를 두름으로 엮어 팔았다.

 우거지 다섯 두름

 

모숨

한 줌 안에 들어올 만한 분량의 길고 가느다란 물건 | 그 분량을 세는 단위

  담배 한 모숨푸성귀 두 모숨

  세 가닥으로 모숨을 고르게 갈라 곱게 머리를 땋아 내려 갔다.

 

[]

, , 물 따위의 내비치는 기운.  따사로운 햇[].

[]  /  []  /  □□[]  /  []□□  /  []

 

살림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

  살아가는 형편이나 정도

  집 안에서 주로 쓰는 세간

  국가나 집단의 재산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일

살림을 하다살림을 내다살림을 나다살림을 차리다살림을 꾸리다

  살림하다

  새살림: 결혼하여서 처음 살림을 시작함 | 새로 시작하는 살림

큰살림: 많은 가족이 모여 살거나 많은 재산을 갖추고 사는 큰 규모의 살림살이

딴살림: 본래 살던 집에서 떨어져 나와 따로 사는 살림

잔살림: 자질구레한 살림 창고에 있는 잔살림을 정리하다.

각살림 (--): 한 가족이면서 각기 따로 살림을 차림 | 그렇게 차린 살림

독살림 (--): 부모 형제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아니하고 따로 벌인 살림

첩살림 (--): 첩을 두고 하는 살림

촌살림 (--) [ː쌀림]: 시골에서 하는 살림

난봉살림: 허랑방탕한 살림살이

애옥살림: 가난에 쪼들려서 애를 써 가며 사는 살림살이 애옥살이

안팍살림: 안살림과 바깥일을 아울러 이르는 말

신혼살림 (新婚--): 갓 결혼하여 꾸미는 첫 살림

신접살림 (新接--): 처음으로 차린 살림살이 신접살이

곁방살림 (---): 남의 집 곁방을 빌려 사람 | 그런 살림

단칸살림 (---): 단칸방에서 하는 살림 단칸살이

단가살림 (單家--): 식구가 적어 단출한 살림 단가살이

홀앗이살림: 식구가 많지 아니한 단출한 살림

부엉이살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쩍부쩍 느는 살림

홀아비살림: ① 홀아비의 적막하고 군색한 살림 주책없이 아무렇게나 사는 생활

 

겹살림

 한 가족이 서로 나뉘어 따로 차리는 살림

  부모님이 계속 시골에 머무르시겠다고 하는 바람에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그는 아내와 함께 시골을 오가며 겹살림을 꾸려 나가기로 하였다.

 본처를 두고 첩을 얻어 따로 차리는 살림

 

안살림  [안쌀림]

  안식구들에 의한 집안의 살림살이

  안살림이나 금전 출납의 전 책임은 모친에게 맡기면 그만이다.

  [비유] 국내의 정치  내정 (內政)

  그 나라는 왜 남의 안살림까지 참견인지 모르겠다.

  안살림살이

 

부엌살림

 부엌에서 사용하는 온갖 살림살이  부엌세간

  신혼치고는 부엌살림이 제법 많다.

 음식을 만들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부엌을 꾸리는 것과 관련된 일

  나는 네가 우리집 부엌살림 살기를 원치 않는다.

 

한집안

 한집에서 사는 가족

  한집안 식구인데도 서로 바빠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

  그 집과 우리 집은 한집안처럼 친하게 지낸다.

  혈연관계가 있는 같은 집안

  한집안에 의사가 셋이나 된다.

  한집, 일가 (一家)

 

단출하다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

  살림이 단출하다.

  일안 차림차림이 간편하다

  단출한 식단단출한 차림

단촐하다(Ⅹ)

 

군색하다  (窘塞--)

  필요한 것이 없거나 모자라서 딱하고 옹색하다

  군색한 살림군색한 집안 형편

  자연스럽거나 떳떳하지 못하고 거북하다

  군색한 표현군색한 변명

 

치고

<조사>

  그 전체가 예외 없이

  우리 학교 학생치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중에서는 예외적으로

  겨울 날씨치고 따뜻하다.

 

도살자  (屠殺者)

 소나 개, 돼지 따위를 잡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백정 (白丁)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사람

  도살장 (屠殺場): 고기를 얻기 위하여 소나 돼지 따위의 가축을 잡아 죽이는 곳

밀도살 (密屠殺): [밀또살] 돼지, 소 따위를 당국의 허가 없이 몰래 잡음

 

살림푼수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형편

  살림푼수는 생각 않고 욕심을 부리다.

 

살림바닥

사람이 생활하였던 자취를 남긴 흙의 층

 

보살핌(○), 살모사(○), 살무사(○)

 

[]

'한 해'를 이르는 말.  이자는 [] 10%이다.

[]  /  []  /  □□[]  /  []□□  /  []

 

속사연  (-事緣) [ː싸연]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일의 사정과 까닭

             

돌연모  [ː련모]

돌로 만든 여러 가지 생활 도구  석기

 

허연빛

다소 탁하고 흐릿하게 흰빛

 

[]

여럿의 가운데.  []의 꽃 무궁화

[]  /  []  /  □□[]  /  []□□  /  []

 

되마중

배웅하여 보냈던 사람을 다시 나가서 맞이하는 일

 

어중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아니하며 태도가 분명하지 아니한 사람

 

중다리

올벼의 하나

 

올벼

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벼

 

때때중
나이가 어린 중

 

중노릇

 승려의 생활을 낮추어 이르는 말

 승려가 아닌 사람이 승려 행세를 하는 것

 

부재중(○)

 

[]

한옥에서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  []에 누웠다.

[]  /  []  /  □□[]  /  []□□  /  []

 

청지기

양반집에서 집일을 맡아보거나 시중을 들던 사람

 

2단계  연상 낱말 맞히기

 

[]

  살바람

  잔풀나기

  꽃샘잎샘

  []나들이

 

살바람

 좁은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찬 바람

  살바람에 감기 들다.

 초봄에 부는 찬 바람

  살바람에 봄기운이 묻어난다.

 

잔풀나기

잔풀이 싹 뜨는 때 | 봄철

 

꽃샘잎샘  [꼳쌤닙쌤]

이른 봄, 꽃과 잎이 필 무렵에 추워짐 | 그런 추위

  꽃샘잎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비유] 음력 삼사월의 이른 봄도 날씨가 꽤 춥다

=  꽃샘잎샘에 반늙은이 얼어 죽는다

 

설늙은이  [설를그니]

나이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기질이 노쇠한 사람

 

반늙은이  (---)

젊지도 아니하고 아주 늙지도 아니한 사람  = 중늙은이 (---)

  나흘 밤을 한데서 노숙했으니 우리 같은 반늙은이치고 병 안 날 사람 있을까?

 

한데  [ː]

사방, 상하를 덮거나 가리지 아니한 곳 | 집채의 바깥

  몸도 안 좋은데 한데 너무 오래 있지 마라.

  한뎃잠: 한데에서 자는 잠

한뎃솥: 한뎃부엌에 걸어 놓은 솥

한뎃부엌: 방고래와 상관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한뎃뒷간 (---): 집 울타리 밖에 있는 뒷간

한뎃뒤주: 농가의 안채 귀퉁이 공간에 짜 붙인 붙박이 뒤주

한뎃마루: 칸으로 둘러막히지 아니한 한데에 만들어 놓은 마루

  한데 [한데]: 그런데 한데 무슨 볼일이 있어서 오셨습니까?

  한데 [한데]: 일정한 곳 | 같은 곳 한데 합치다한데 모으다한데 어울리다한데로 쏠리다

  한곳, 한군데

 

방고래  (--) [방꼬래]

방의 구들장 밑으로 나 있는,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 고래

  방고래가 꺼지도록 한숨을 쉬다.

  방고래가 막혀서 불김이 잘 돌지 않는다.

 

불김  [불낌]

불의 뜨거운 기운  불기운

 

봄나들이

봄맞이하러 잠시 외출함 | 그 외출

 봄놀이: 봄철에 나들이하며 즐기는 놀이

봄맞이: 봄을 맞는 일 | 봄을 맞아서 베푸는 놀이 봄맞이 대청소봄맞이 정기 세일

  가을맞이(○), 겨울맞이(○), 여름맞이(Ⅹ)

 

[]

  []

  []

  새물[]

  []

 

코로 맡을 수 있는 온갖 기운  냄새

  몸내: 몸에서 나는 냄새

살내: 살에서 나는 냄새

머릿내: 머리털에서 나는 냄새

기름내: 기름에서 나는 특유한 냄새

들내: 들깨나 들기름에서 나는 냄새

먼지내: 먼지 냄새

땅내: ① 땅에서 나는 냄새 사냥에서, 날짐승의 발자취 냄새

술내: 술의 냄새

향내 (-): ① 향기로운 냄새 향의 냄새

향불내 (--) [향뿔래]: 향을 태우는 냄새

겻불내 [겨뿔래]: 겨가 탈 때 나는 매캐한 냄새

: 연기의 냄새 나뭇잎 타는 냇내가 골짜기에 가득하다.

흙내, 녹내, 숯내

  고린내: 썩은 풀이나 썩은 달걀 따위에서 나는 냄새와 같이 고약한 냄새 < 코린내

구린내: 똥이나 방귀 냄새와 같이 고약한 냄새 < 쿠린내

노린내: ①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기름기의 냄새 동물의 고기나 털 따위의 단백질이 타는 냄새 누린내

군내: 본래의 제맛이 변하여 나는 좋지 아니한 냄새

  뜬내: 오래된 낟알이나 물기 있는 물건이 썩거나 삭으면서 나는 냄새

쉰내: 음식 따위가 쉬어서 나는 시금한 냄새

탄내: 어떤 것이 타서 나는 냄새

눋내: 밥 따위가 눌을 때 나는 냄새

문내: 쌀 따위가 오래되거나, 열이나 습기 때문에 뜨거나 하여서 나는 냄새 = 묵은내

날내 [날래]: 과일, 채소, 음식 따위가 덜 익었을 때 나는 냄새

물비린내: 물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

갯비린내: 개펄이나 갯가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

  피비린내: ① 선지피에서 나는 비린 냄새 전쟁이나 살상 따위로 생기는 매우 살벌한 기운

젖비린내: ① 젖에서 풍기는 비릿한 냄새 ③ [비유] 유치한 느낌

좀내: ① 좀이 생긴 물체에서 나는 냄새 ② [비유] 낡은 느낌이나 낡은 티

쌍내: 쌍스러운 느낌

볕내: 볕이 풍기는 냄새 | 햇볕의 기운  = 볕기 (-) [볃끼]

 

시금하다

맛이나 냄새 따위가 깊은 맛이 있게 조금 시다  < 시큼하다

  시금한 김치시금한 과실

 시금시금하다 

  여럿이 다 깊은 맛이 있게 조금 신 맛이나 냄새가 있다 < 시큼시큼하다

  맛이나 냄새 따위가 깊은 맛이 있게 매우 시다 < 시큼시큼하다

  새금하다: 맛이나 냄새 따위가 맛깔스럽게 조금 시다 < 새큼하다

  새곰하다: 조금 신 맛이 있다 < 새콤하다

 

매캐하다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약간 맵고 싸하다

  매캐한 냄새매캐한 연기

 

물건이 탈 때에 일어나는 부옇고 매운 기운

  내 마신 고양이 상: [비유] 잔뜩 찌푸려서 추하게 생긴 얼굴

  연기 마신 고양이, 식혜 먹은 고양이 상, 고양이 낙태한 상

 

눋다

누런빛이 나도록 조금 타다

­→  밥이 눋는 냄새가 구수하게 났다.

  밥이 눌어 누룽지가 되었다.

­→  불을 너무 많이 때서 방바닥이 눌었다.

­→  다리미를 올려놓고 깜빡 잊은 바람에 바지가 눌었다.

  눌어, 눌으니, 눋는

 

화독내 (火毒-)

음식 따위가 눋다가 타게 되어 나는 냄새

  김치찌개가 타면서 화독내가 진동을 한다.

  생선구이가 타서 나는 화독내는 매우 지독하다.

화덕내(Ⅹ)

  화독: 불의 독기 화독을 입다화독을 가라앉히다

 

쇳내

  음식이나 물에 쇠붙이가 우러나서 나는 냄새

  물에서 쇳내가 난다.

 몹시 숨이 차거나 힘들 때 목 안이 타는 듯한 느낌 | 그런 때에 나는 단내

  그는 입에서 쇳내가 나도록 헐레벌떡 뛰어왔다.

 

풋내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로 만든 음식에서 나는 풀 냄새

  [비유] 경험이 적거나 다 자라지 못한 어린 티

  송 군은 아직도 풋내가 물씬거리는 어린애였다.

 

새물내  [새물래]

빨래하여 이제 막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자릿내: 오래도록 빨지 아니한 빨랫감에서 나는 쉰 듯한 냄새 자릿내가 코를 찌르는 걸레

 

새물

  새로 갓 나온 과일이나 생선 따위

  바다에서 금방 낚은 새물이라 싱싱합니다.

  빨래하여 이제 막 입은 옷

 

[][]

  반죽

  앞자락이 넓다

  너스레

 [][]

  넉살

반죽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 | 그렇게 한 것

  반죽을 개다반죽이 되다

  뻔뻔스럽거나 비위가 좋아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하는 성미

  반죽() 좋다: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아니하다

  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는 것

  가지가지 소문과 낭설로 반죽이 되었다.

 

앞자락이 넓다

  비위가 매우 좋다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매우 넓다

 

너스레

수다스럽게 떠벌려 늘어놓는 말이나 짓

  너스레를 놓다너스레를 떨다너스레를 부리다너스레를 피우다너스레를 치다

 

넉살꾼

부끄러운 기색이 없이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

 

[][]

① []이 길다

② []이 뜨다

③ []을 뻗다

④ []이 빠르다

 

() 길다

음식 먹는 자리에 우연히 가게 되어 먹을 복이 있다

  뭐 먹을 때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오는 것을 보면 저 친구 참으로 발이 길지.

  () 짧다: 먹는 자리에 남들이 다 먹은 뒤에 나타나다

네가 발이 짧은 것을 보니 먹을 복이 없는 거로구나.

 

() 뜨다

이따금씩 다니다

  예전에 그토록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오던 그 애가 요샌 발이 떠서 얼굴 보기가 힘들다.

  발이 잦다: 어떤 곳에 자주 다니다

  발이 뜸하다: 자주 다니던 것이 한동안 머춤하다

  평소에 자주 다니던 술집도 시험이 치러질 때면 발이 뜸해질 수밖에 없었다.

 

머춤하다

잠싼 멈칫하다

 

() 뻗다

걱정되거나 애쓰던 일이 끝나 마음을 놓다

  두 다리() 뻗다두 다리() 펴다

 

[][][][ ? ]

  따리

  얼러맞추다

  말장단

  [][][][]를 뀌다

  알랑방귀

따리

알랑거리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는 짓이나 말

  따리() 붙이다: 남의 마음을 사려고 아첨하다

  돈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그가 갑자기 따리를 붙인다.

 

얼러맞추다

그럴듯한 말로 둘러대어 남의 비위를 맞추다

  그녀는 달콤한 말로 상대의 비위를 얼러맞춘다.

 

말장단

말로써 상대편의 비위를 맞추거나 아첨하는 것

  맞장단: 남의 말에 덩달아 호응하거나 동의하는 일 맞장구

 

알랑방귀

교묘한 말과 그럴듯한 행동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짓

알랑방구(Ⅹ)

  알랑방귀() 뀌다: 알랑거리며 아첨을 떨다

 

알랑거리다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환심을 사려고 다랍게 자꾸 아첨을 떨다

  알랑대다, 알랑알랑, 알랑알랑하다

  얼렁거리다: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환심을 사려고 더럽게 자꾸 아첨을 떨다

  얼렁대다, 얼렁얼렁, 얼렁얼렁하다

 

다랍다

  때나 찌꺼기 따위가 있어 조금 지저분하다

  언행이 순수하지 못하거나 조금 인색하다

 

[][ ? ][ ? ]

  바닥

 

  얼개

  만듦새

  짜임새

바닥

  평평하게 넓이를 이룬 부분

  책상 바닥모래 바닥

  물체의 밑부분

  구두 바닥그릇 바닥

  지역이나 장소

  시장 바닥서울 바닥

  피륙의 짜임새

  바닥이 고운 옷감을 골랐다.

  이 감은 워낙 바닥이 나빠서 옷을 지을 수가 없다.

  이 옷은 바닥도 좋고 모양도 좋다.

 

어떤 사물이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

  결이 고운 비단결이 센 나무결 좋은 머리칼

 

얼개

어떤 사물이나 조직의 전체를 이루는 짜임새나 구조

  기계의 얼개소설의 얼개

  시한폭탄의 얼개며 구조를 배웠다.

  그의 머릿속에 사건의 얼개가 어렴풋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만듦새

물건이 만들어진 됨됨이나 짜임새

­→  만듦새를 보니, 정성을 들인 것이 분명하다.

 

[][]

  함함하다

  길나다

  광나다

  번드르르하다

  윤기

함함하다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  강아지 털이 함함하다그녀의 머리카락이 함함하다

  소담하고 탐스럽다

  포도가 함함하게 열렸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함함하다.

 

번지르르하다

 거죽에 기름기나 물기 따위가 묻어서 윤이 나고 미끄럽다

  햅쌀로 지은 밥이 번지르르하다.

­→  밥상에는 기름기가 번지르르한 청오 한 토막이 올라 있었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실속은 전혀 없이 겉만 그럴듯하다

  번지르르한 외판원의 감언이설에 그만 넘어가 버렸다.

­→  내부 시설은 아무것도 해 놓질 않고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며 놓았다.

<  뻔지르르하다

  반지르르하다 < 빤지르르하다

거죽에 기름기나 물기 따위가 묻어서 윤이 나고 매끄럽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실속은 전혀 없이 겉만 그럴듯하다

 

소담하다

  생김새가 탐스럽다

  올해도 봉선화가 지난해처럼 소담하게 폈다.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

  과일이 소담하게 담겨 있다.

 

함함하다   (--)

몹시 굶주려 부황이 나서 누르퉁퉁하다

 

누르퉁퉁하다

  윤기가 없어 산뜻하지 않게 누르다

­→  누르퉁퉁한 벽누르퉁퉁하게 퍼진 누룽지

  붓거나 불어서 핏기가 없이 누르다

  그는 신장이 좋지 않아 항상 누르퉁퉁하게 뜬 얼굴로 다닌다.

 

길나다

  버릇이나 습관이 되어 익숙해지다

  구걸하는 데에 길난 사람처럼

  윤기가 나거나 쓰기 좋게 되다

  내 손에 길난 망치

 

번드르르하다

윤기가 있고 미끄럽다 

  그는 머리가 조금 벗어지고 얼굴이 번드르르한 건장한 사나이였다.

<  뻔드르르하다

  반드르르하다: 윤기가 있고 매끄럽다 < 빤드르르하다

  마룻바닥이 반드르르하다.

 

 [][]

① [][]가 세다

② [][] 먹은 것 같다

③ [][]가 돌다

  눈엣[][]

  가시

가시가 세다

앙칼지고 고집이 세다

 

가시 먹은 것 같다

남에게서 받거나 얻어먹은 것이 마음에 걸려 꺼림칙하다

 

가시() 돋다

공격의 의도나 불평불만이 있다

  그는 가시 돋은 말을 하여 그녀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녀는 가시 돋은 눈으로 외박한 남편을 쳐다보았다.

<  가시() 돋치다

  두 사람은 내내 가시 돋친 말을 주고받았다.

 

가시() 박히다

말속에 악의가 있다

  그는 가시가 박힌 말만 골라 했다.

 

눈엣가시  [누네까시/누넫까시]

 몹시 밉거나 싫어 늘 눈에 거슬리는 사람

  눈엣가시 같은 존재

 남편의 첩

 

3단계  우리말 바르게 쓰기

 

이불 한쪽 끝을 살짝 [        ] 쾨쾨한 냄새가 났다.

 들추니     들치니

 

들추다

 속이 드러나게 들어 올리다

  이불을 들추다 돌을 들추다허리춤을 들추다

 무엇을 찾으려고 자꾸 뒤지다

­→  요리책을 들추다상자를 들추다기록을 들추다옷장을 들추다

 숨은 일, 지난 일, 잊은 일 따위를 끄집어내어 드러나게 하다

­→  남의 결점을 들추다지난 일을 들추다

 

들치다

물건의 한쪽 끝을 쳐들다

  이불 귀퉁이를 들치다멍석 한끝을 들치다

  짓궂은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의 치마를 들치며 장난을 친다.

 

거기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        ].

 바트다      밭으다

 

밭다  [받따]

  시간이나 공간이 다붙어 몹시 가깝다

  약속 날짜를 너무 밭게 잡았다.

  각자 앉은 자리가 너무 밭다.

  길이가 매우 짧다

  다리가 밭다목이 밭다바지가 밭다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심하거나 먹는 양이 적다

  밭아, 밭으니, 밭게

 

바투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바투 다가앉다바투 붙어 서다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머리를 바투 깎다날짜를 바투 잡다

 

다붙다

사이가 뜨지 않게 바싹 다가붙다

  아낙이 와락 남편 곁으로 다붙어 앉았다.

­→  좁은 방 안에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이 바짝 다붙어 앉아야 했다.

  다붙어, 다붙으니, 다붙는

  다붙이다, 다붙이어, 다붙여, 다붙이니

  어머니는 큰애와 막내를 다붙여 앉혔다.

  그는 책장들을 모두 벽에 다붙여 세웠다.

 

나이 들면서 저절로 [        ] 머리 때문에 속상하다.

 벗겨지는     벗어지는

 

벗어지다

  덮이거나 씌워진 물건이 흘러내리거나 떨어져 나가다

  신발이 커서 자꾸 벗어진다.

  대문에 칠한 페인트가 벗어져 보기가 흉하다.

  누명이나 죄 따위가 없어지다

  누명이 벗어져 다행이다.

  머리카락이나 몸의 털 따위가 빠지다

  머리가 벗어지다이마가 벗어지다

  때나 기미 따위가 없어져 미끈하게 되다

  기미가 벗어지다촌티가 벗어지다

 

벗겨지다

  덮이거나 씌워진 물건이 외부의 힘에 의하여 떼어지거나 덜어지다

  신발이 꽉 끼어 잘 벗겨지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 모자가 벗겨졌다.

  때가 늘어붙어 잘 안 벗겨진다.

  어찌나 단단히 채웠는지 빗장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그는 머리가 벗어져 가발을 썼지만, 바람 때문에 가발이 자꾸 벗겨졌다.

  사실이 밝혀져 죄나 누명 따위에서 벗어나다

­→  죽어서야 자식들에 의해 오명이 벗겨졌다.

 

안타깝게도 노루가 차에 [        ] 크게 다쳤다.

 치어     치여

 

치이다

  무거운 물건에 부딪히거나 깔리다

  그는 공사장에서 돌에 치었다.

  덫 따위에 걸리다

  토끼가 덫에 치였다.

  어떤 힘에 구속을 받거나 방해를 당하다

  일에 치여 사느라고 결혼은 생각도 못한다.

  밖에선 일에 치이고 집에선 아이들에게 치이니 이래저래 피곤하다.

  치이어, 치여, 치이니

 

이번 주말에 [        ]?

 뭐하니     뭐 하니

 

뭐하다

  어떤 일 따위에 이용하거나 목적으로 하다

  그거 사서 뭐하게?

  집에 있지 뭐하러 왔느냐?

  언짢은 느낌을 알맞게 형용하기 어렵거나 그것을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암시적으로 둘러서 쓰는 말 | 거북하다, 곤란하다, 난처하다, 딱하다, 미안하다, 싫다 등의 느낌

  길에서 멀거니 서 있기가 뭐해서 신문을 펴 들었다.

  네가 직접 말하기 뭐하면 내가 대신 전해 주겠다.

=  무엇하다

  무엇 하다 =   대명사 + 동사 = 무엇 + 하다 = 뭐 하다

  뭐 하고 놀까?

  뭐 하다 왔기에 몰골이 그러니?

 

그 정도면 괜찮아. [        ] 잘했어.

 처음치고    처음 치고

 

치고

<조사>

  그 전체가 예외 없이

­→  동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악한 사람 없다더라.

  그중에서는 예외적으로

  겨울 날씨치고 따뜻하다.

 

4단계  우리말 뜻 맞히기

 

가로꿰지다

말이나 행동이 □□□□으로 □□가다

  그릇, 방향, 나아

가로꿰지다

  물건이 옆쪽으로 터지거나 미어져 찢어지다

  터져서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다

  말이나 행동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다

  일이 중도에서 잘못되다

 

판주다

그 판에서 가장 □□□ 사람으로 □□하여 □□□

  뛰어난, 인정, 내세우

판주다

그 판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인정하여 내세우다

 

암만하다

이러저러하게 를 쓰거나 □□□□

  , 노력, 들이

암만하다

  이러저러하게 애를 쓰거나 노력을 들이다

  여인의 속은 암만해도 알 수가 없다.

­→  암만해야 쇠귀에 경 읽기로 점점 더 빗나갈 뿐이다.

  이리저리 생각하여 보다

­→  암만해도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

  암만해도 내가 직접 가 봐야겠다.

 

든손

일을 시작한 김

② 일 따위를 [][][] 않고 [][] 하는 [][]

  서슴지, 얼른, 동작

든손

  일을 시작한 김

  든손에 일을 끝내다.

  일 따위를 서슴지 않고 얼른 하는 동작

­→  이런 일은 든손으로 해치울 수 있다.

 

 

 

Posted by 몽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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